독일 3차 브랜드중 하나인 BMW. BMW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있는 외제차 브랜드 이며 그중 가장 인기있는 차종이 바로 502d입니다. 예전에 국내에서는 휘발유차와 세단이 인기를 이끌었지만 지금은 디젤이 인기가 나날이 상승중입니다. 디젤이 연비가 좋아 인기가 많은 이유중 하나죠. 하지만 디젤의 단점은 바로 소음과 비싼 부품값입니다. 폭발점이 높기때문에 내구성이 강해야 해서 가솔린 차량보다는 더 비쌀수 밖에 없죠. 그리고 가솔린 차량보다 비싼 차량 가격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따지면 비슷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기에 주행거리가 있는분들이 아니면 디젤보다는 휘발유를 추천하죠. 그래도 국내 시장에서 BMW가 가장 잘팔리는 차는 520d입니다. 520d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시장에 각종의 차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BMW의 상징인 그릴때문인데요. 라이에이터 그릴은 BMW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레이드 마크라고도 할 수 있죠. 엠블럼이 없어도 '아 저건 BMW 차구나'라고 한눈에 알아 차릴 수 있으니까요.

 

 

오늘 시승한 차인 2018년형 520d모델입니다. 년식 변경으로 가격이 상승되었습니다.

매서운 눈매를 하고 있는 모습이 질주본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라디에이터가 2개로 분리되어 있는 BMW

 

 

이번년도 상반기 풀체인지 된 BMW 5시리즈인데 테일램프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너무 전버젼과 많이 다른 디자인이 아니죠. 요즘 새로 풀체인지 되는 차들을 보면 대략 얇은 디자인을 많이 체택하고 있는 반면 BMW는 자기 회사만의 디자인을 살리기 위함인 듯 보입니다.

머플러는 사각 머플러팁을 하고 있으며 듀얼 머플러를 하고 있습니다.

 

 

타이어는 굿이어 타이어 회사 제품이며 휠은 18인치 휠 입니다. 530d M Sport에는 19인치 휠이 장착 되네요.

 

 

실내는 깔끔해야 이쁘다고 생각 합니다. 520d 역시 깔끔한 디자인이며 브라운과 블랙 투톤으로 된 내장 색상은 은근 잘 어울리는 듯한 이미지를 산출해내고 있습니다.

고무재질과 알류미늄이 적절히 섞여 있는 스포츠 페달.

또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로 출발, 정지, 정속주행이 가능하며 차선이탈방지까지 있어 사고예방에 더욱 안전을 기여합니다.

 

 

10인치 디스플레이는 정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에 본 디스플레이중에 가장 탐나는 디스플레이였습니다.

국산 자동차는 SM6가 세로로 된 10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 했었죠. 저는 개인적으로 세로 디자인보다는 가로 디자인이 더욱 와닿습니다.

 

기존 현대 기아와 다른 버튼 배열방식입니다.

 

 

제가 항상 누누이 말해왔던 디지털 방식의 계기판입니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알맞게 계기판이 변경이 됩니다.

현대기아는 고전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계기판을 계속 이끌고 갈꺼 같습니다. 그게 현대기아 차만의 개성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외제차가 좋다는 편견을 항상 가지고 있는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저도 타보지 못해서 항상 그렇게 이야기를 들어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국내 기술이 많이 뒤따라 온건 확실하다고 느꼈습니다. 조금 미흡한 부분들이 있지만 말이죠.

SPORT 모드에서는 반응속도가 굉장히 빨랐습니다. 하지만 시내주행밖에 해보질 못해 그 이질감이 어떤지는 정확히 느낄수가 없는거죠. 국산 자동차와 비교를 해보자면 차이가 나는걸 별로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고속주행이나 코너링등을 느끼려면 좀 장거리를 타봐야 알 수 있을테지요.

 

 

지금까지 세로방식의 컵홀더 형식을 봤지만 520d는 가로형식 입니다.

키는 기본키지만 높은 단계의 옵션차량을 구매하면 디스플레이 키로 업글이드 됩니다.

 

 

스마트 키안에 LCD 화면이 있어 차량상태를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주차후 내리기 힘든 협소한 공간에서 스마트키로 조정이 가능해 차에서 하차후 조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자동주차 기능도 있어 주차를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드라이트는 방향 지시등에 위치하지 않고 운전석 좌측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어핸들이 장착되어 있는 모습에 메모리시트, 주유구까지 도어에 위치해 있는 모습.

 

 

뒷좌석의 에어컨 송풍구. 바람 조절이 가능합니다.

앞좌석 콘솔은 양문형 디자인으로 우아함을 뽐내고 잇네요.

 

 

전자식 변속기를 탑재.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오토홀드, 드라이브 모드까지 배치되어 있으며 다른 기능들도 배치되어 있는 모습. 전자식 기어봉을 보면 에쿠스가 떠오릅니다.

8단 변속기를 장착하여 연비에 더욱 신경썼습니다. 변속도 굉장히 부드럽게 변속이 됐습니다.

물론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서 변속기 반응도 달라집니다.

 

 

HUD가 있지만 날씨가 밝아서 그런지 잘 보이지 않습니다. HUD는 굉장히 넓게 표시가 되더군요. 그래서 진짜 네비와 크게 다를게 없었습니다.

그리고 외제차는 디젤기술이 많이 발달하였다고 했습니다. 정말 엔진소리를 들어보니 단번에 알 수 있더군요. 하지만 좀 의아했던거는 가솔린은 시승을 하지 않았지만 시동만 걸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조금 놀란점은 디젤 엔진소리와 별반 다를게 없어서 놀랐죠. 가솔린이면 훨씬 더 조용해야 되는데 디젤이랑 엔진소리가 똑같다니요. 국내 가솔린엔진 기술은 해외기술을 많이 따라잡았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국내 가솔린이 소음에서는 더 조용했습니다.

제가 그랜저 가솔린을 시승해 봤을땐 하이브리드로 착각할만큼 조용했었으니까요.

짧은 시승기에서 알수 있는건 변속이 부드럽게 잘 이어지는지, 핸들링또한 부드럽게 이어지는지 등등의 몇가지 뿐이었습니다.

돌발상황이나 급정지, 울퉁불퉁한 노면이나 와인딩 로드코스같은곳도 가보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520d는 국내시장에서 인기있을만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자인면이나 엔진성능이나 말이죠.

 

 

나파가죽 시트로 동승자의 편안함까지 책임져 주는 시트로 더욱 안락함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자동주차기능입니다. 35km/h 이하에서 서라운드 뷰와 주차 보조장치(PDC)등을 이용하여 스마트하게 주차까지 해주죠.

아직 자율주행이나, 자동주차 기술등으로 앞서있는 외제차 입니다. 그래서 더욱 매력있는 것이죠.

이번 풀체인지된 520d의 연비는 10.4km ~ 14km까지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데 충분했습니다.

차체는 전장 29mm, 전폭 6mm, 전고 5mm, 휠 베이스 7mm 커졌습니다. 전장만이 대폭 커져 실감할 수 있을 정도의 크기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벤츠가 바짝 BMW를 추격하고 있어 더욱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 잡으려 노력을 기울여야 할 듯 보이지만 국내 소비자에게 알맞게 맞춰진 차량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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