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하얀 눈과 추운날씨 등등 이런게 생각나지만 겨울에도 많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는 언제나 다녀도 신나죠. 또한 겨울철에만 방문할 수 있는 곳들도 많죠. 저는 오늘 소개드릴 곳은 겨울에 항상 열리는 빛축제에 다녀온 곳을 소개해드릴께요.

빛축제하면 포천이나 가평이 유명하지만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드신 분들이 계시죠. 그래서 저도 평일이기도하고 가면은 차 막히는 시간까지 계산하면 최소 왕복시간은 5시간 이상일거라 예상하고 포천 대신 찾은 그곳은 안산에 있는 별빛마을 입니다.

 

허브 아일랜드처럼 굉장히 큰 규모는 아니지만 그래도 연인끼리의 나들이로는 제격입니다. 날씨가 너무 추운날에 가면 다 돌아다니기에는 힘드니까 말이죠. 제가 무뚝뚝한 편인데 빛축제는 정말 언제봐도 이쁜것 같습니다.

여기 안산 별빛마을은 다소 주차공간이 협소해서 이게 단점입니다. 차도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요.

 

일반 컨테이너도 불빛으로 치장을 해놨습니다.

파란불빛이 있는쪽을 거울 미로인데 여기는 입장료와 별개로 돈을 지불해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가격도 포천보다도 비싼데 말이죠.

 

허브 아일랜드의 성인 입장료는 어른 6,000원, 어린이(37개월~중학생) 4,000원입니다. 그런데 여기 안산은 천원씩 더 높습니다. 거기에다가 거울미로 입장료는 또 따로 구매를 해야 되네요. 저는 입장료만 구매하면 거울미로를 이용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허무합니다.

 

처음 이구에서 맞이하는 화려한 조명. 불빛 축제만큼 사진찍기 좋은 곳은 없어보입니다. 사진을 찍으면 정말 잘 나와요. 하지만 사진 찍는분도 잘 찍어야 하겠죠?

 

 

 

애니멀 빌리지라는 말대로 여러 동물 모형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죠?

 

알록달록한 불빛들로 가득해 천국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여기 별빛마을 전체가 그냥 완전 포토존 그 자체라고 표현해도 되겠습니다.

 

 

신랑신부 모형의 포토존.

 

불빛 축제가 완전 연인과 함께 하면 좋은 장소밖에 없는 듯합니다. 설마 남자끼리 오시지는 않겠죠??

 

두 남녀가 수줍게 서로 등을 마주하고 각자 다른 벤치에 앉아 있습니다. 아마 서로 좋아하고 있는것 같아 보이는데 요즘말로는 썸을 타고 있어 보입니다~!

 

 

연인끼리 오라고 해놨는지 하트 모양의 포토존들이 굉장히 많으며 겨울이라서 산타와 트리모양도 많습니다.

별빛마을 중간에 별밤 CAFE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간에 카페에 가셔서 몸을 녹이시고 가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하트 종류만 한 10가지 이상은 본듯 해요.

벤치에 앉아서 낭만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장소.

 

요즘 국내에도 많이들 따라하고 있는 할로윈.

 

어미 유니콘과 새끼 유니콘이 같이 마차를 끌고 있는 모습.

 

이글루를 펭귄들이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모습.

 

겨울에도 물이 잘 흐르고 있네요. 너무 추우면 바로 얼듯 싶습니다.

 

여기 코스는 대략 1시간정도면 다 돌아볼만한 코스입니다. 허브 아일랜드에 비해 작지만 포천 가기에는 너무 멀고 귀찮다 하시면 안산 근처에 계시는 분들이라면 가족단위로 놀러 오시기에는 아주 추천 드릴만한 코스입니다.

하지만 가격면에서 많이 아쉽습니다. 거울 미로라는 곳도 돈을 따로 지불해야하고 가격적으로는 굉장히 맘에 안 들었는데 미로에 들어가려면 가격을 4,000원 더 지불해야 하니 아쉽네요. 그래도 가족이나 연인이 와서 놀고 사진찍고 좋은추억 만들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겨울에는 불빛축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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