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인 넥쏘가 2018 CES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다른 기업들이 전기차기술에 전념하고 있을때 그보다 한발 앞선 수소전기차를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그때는 주변에서 많은 말들이 있었죠. '수소전기차는 안 된다.' '그냥 전기차 개발해라.'등등의 말들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수소전기차로 인정받고 있는 현대자동차입니다.

 

 

▲ (사진 왼쪽부터) 오로라 크리스 엄슨(Chris Urmson) CEO,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넥소(NEXO)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2018 CES에서 기술력은 인정받은 넥쏘와 니로EV. 넥쏘와 니로EV는 '에디터 선택상(Editor's Choice Award)'을 받았습니다.

'에디터 선택상'은 공식 언론사이자 USA TODAY 자회사인 리뷰드 닷컴(Reviewed.com)이 미국 주요 언론사의 편집장들과 함께 2018 CES에 전시된 기술 및 제품혁신, 기술력, 디자인, 가치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주는 상입니다.

 

▲ 현대차 전시장에 전시된 넥쏘앞에서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현대차 미국법인 상품담당부사장(사진 왼쪽)과 이기상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사진 오른쪽)이 크리스 로이드(Chris Lloyd) 리뷰드닷컴 제너럴 매니저(사진 중앙)에게 상패를 받고 있다./현대자동차

현대차의 3대 모빌리티 비전인 커넥티드 모빌리티(Connected Mobility, 연결된 이동성), 프리덤 인 모빌리티(Freedom in Mobility, 이동의 자유로움),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 친환경 이동성)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넥쏘는 단 5분 충전으로 590km 이상(인증 전)을 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전 모델인 투싼의 퓨얼 셀보다 40%올라간 수치이며, 공기가 탁한 매연을 뿜는게 아닌 쾌적한 수증기를 내뿜는 수소차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말에 따르면 '수소차 1대가 연간 15,000km를 달린다면 성인 2명이 1년동안 마시는 미세먼지를 깨끗한 공기로 정화 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말대로 따르면 차를 타며 오히려 오존층을 파괴하고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시켜 좋지 않았지만 수소전기차라면 오히려 타고다니는게 환경을 살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공기정화를 어떻게 시킬까? 고성능 에어필터로 인해 PM2.5 이하의 초미세먼지까지 잡아줘 연료전지 시스템을 통과하면 99.9%의 거의 모든 미세먼지가 정화된다고 합니다.

 

『 머지않은 수소전기·전기차 시대 』

우리가 지금까지 앞으로 미래의 모습은 전기차의 시대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뿐만이 아닌 수소전기차까지 2가지 엔진으로 바뀌게 됩니다.

'수소는 미래의 쌀이라'라는 발언은 2017년 12월 26일 일본정부 에너지 각료회의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점점 고갈되는 기름대신 이제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활용하여 좀더 효율성있으면서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 바로 수소연료인 것입니다.

하지만 전기차도 아직 주행거리와 충전소 때문에 많이 상용화가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소전기차가 상용화가 되려면 과연 몇년이 걸릴까요?

 

『 상용화 하기에는 아직까진 고비용 』

전기차로 예를 들어보면 테슬라S 같은 경우 80%를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0분이나 걸린다. 그것도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도 아닌데 40분이나 걸리는 것은 정말 오래 걸리는 것이죠. 아무리 휴게소에 충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하여도 전기차가 상용화 되어 전기차로 북적이게 되면 휴게소에서 충전하려면 30~50분은 족히 발이 묶이게 되는것 입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게 바로 수소전기차이죠.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수소전기차는 완충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5분밖에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기름을 주유하는 시간이랑 비슷하죠. 그리고 이동거리또한 대폭 향상 되었습니다. 1회 완충으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580km라고 입장을 밝혔죠.

 

『 자율두행 4단계의 선두주자 』

자율주행이 점차 발전해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은 안전성, 편의성 모두 갖추고 있어서 주목되는 기술줄 하나입니다.

현재 자율주행은 1~5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현재 4단계까지 자율주행을 탑재한 차량이 있긴 하지만 극소수에 불과하며 아우디가 자율주행 3단계로 가장 높은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인 오로라(Aurora)와 기술협약을 치뤄 2021년까지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스마트 시티(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주요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내에 구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내 디자인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입니다. 새로운 대형 인포테인먼트를 도입하여 벤트촤 비슷한 계기판과 일체형. 수평형 레이아웃 대시보드, 하이포지션 콘솔을 도입하여 디자인또한 앞서간 모습입니다.

 

 『 국내 출시는 3월 』

넥쏘는 자율주행 2단계를 탑재하였으며 자율주행 기술은 고속도로 주행보조, 후측방 모니터, 원역 스마트 주차보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국내에는 3월에 출시계획이 잡혀있으며 가격은 얼마로 측정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일원화된 3탱크 시스템으로 만들어진 수소 저장 시스템이 넥쏘에 적용되어, 자리 차지를 예전 수소탱크처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적재 공간과 실내 공간의 활용성이 커져 동급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893리터의 적재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연료전지시스템 압력 가변 제어 기술 적용으로 차량의 최대 출력을 기존 대비 약 20% 이상 향상, 163마력을 달성해 동급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성능을 확보했습니다. 출력은 높아졌지만 과연 높아진 출력만큼 힘을 발휘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이제 통신기술도 5G로 점차 넘어가고 있는 상태. 광고를 할때도 자율기술을 토대로 5G가 왜 필요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5G의 통신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이 융합하여 스마트한 도시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게 된다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 기술도 머지 않은 기술이라고 봅니다.

수소전기차의 단점도 있습니다. 전기화학적 반응을 하는 연료전지의 특성상 추운 지방에서의 시동성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하지만 넥쏘는 이런 단점도 보안해서 출시를 하였습니다. 바로 영하 30도에서도 시동이 걸릴수 있게끔 개선 하였기 때문이죠.

D필러의 에어터널은 공기흐름을 최소화 하기위한 적절한 설계를 하엿습니다.

또한 연료전지 내구 성능을 10년 16만km로 내구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이제는 친환경시대가 많이 가까워진걸 몸소 느낄 수 있는 현상입니다.

현대자동차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를 총 18개 차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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