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캐딜락 XT4 출시. 캐딜락 SUV 라인업 강화

캐딜락의 준중형 SUV인 캐딜락 XT4 모델이 저번달에 공개 되었는데요. 준중형 SUV 모델로 컴팩트 SUV로 출시를 하였습니다.

요즘은 컴팩트 SUV 모델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 많은 브랜드에서 컴팩트 디자인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SUV 시장을 공략하려는 캐딜락의 모습인데요. 캐딜락이 XT5에 이어 두번째 SUV 모델 XT4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XT6 모델도 출시를 준비중이며 SUV 모델의 라인업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캐딜락의 준중형 컴팩트 SUV인 XT4는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요?

 

2019 캐딜락 XT4 모델은 XT 라인업에서 두번째이지만 컴팩트 SUV 장르에 도전하는 캐딜락입니다. 캐딜락 XT4는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경쟁을 하게 됩니다. 벤츠 GLC, BMW X3, 아우디 Q3, 렉서스 NX, 재규어 E-페이스 모델과의 경쟁을 하게 되죠.

캐딜락 관계자는 "캐딜락 최초의 컴팩트 SUV인 XT4는 성공적인 SUV 라인업 재편 및 확대를 알리는 중요한 모델로 2021년까지 6개월마다 새로운 태딜락 신차를 볼 수 있는 시작을 말한다"라고 높은 긍지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캐딜락 XT5와 패밀리룩을 유지하면서 조금 더 단조로워진 디자인이지만 그릴은 준중형 SUV 답게 XT5보다 조금 축소된 모습이며 캐딜락의 상징인 DRL 디자인은 마치 산길을 오르는 가파른 코스는 표현한듯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수직으로 길게 뻗은 DRL 디자인은 산길에서 가파른 내리막길을 표현한 듯한 디자인입니다. DRL은 캐딜락만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충분합니다.

포그램프는 삭제 되었으며 대신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되었습니다.

 

컴팩트 SUV 디자인으로 출시된 캐딜락 XT4는 준중형과 중형 SUV의 중간의 크기에 속합니다.

전장 4,599mm, 전폭 1,811mm, 전고 1,627mm, 휠 베이스 2,779mm로 전장은 스포티지보다 119mm가 크며 쏘렌토 보다는 101mm가 작지만 휠 베이스는 중형 SUV와 비슷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XT4 휠 베이스는 스포티지보다 101mm가 넓으며 쏘렌토와는 1mm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실내 크기는 쏘렌토와 동급이라고 보면 되실듯 합니다. 차체 크기는 쏘렌토보다 작지만 실내공간에서는 캐딜락 XT4와 똑같아 실용성이 굉장이 좋은 차량입니다.

그리고 날카롭게 뻗은 캐릭터 라인은 테일램프에서부터 프론트 펜더까지 시원하게 뻗은 모습이며 컴팩트 SUV를 강조하는듯한 C필러의 날카로운 디자인이 컴팩트 SUV다운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리어의 모습은 XT5와는 전혀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리어의 모습은 'ㄱ'자 디자인의 DRL과는 반대로 'ㄴ'자 디자인과 상단에 위치한 테일램프는 기존 SUV의 모델들 보다도 희소성이 강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XT5에 없는 리플렉터도 추가하여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고 있죠.

 

외관의 디자인도 상당히 예술적인 디자인과 캐딜락만의 디자인을 잘 살려 컴팩트 SUV다운 디자인을 선보였지만 실내 인테리어는 더욱 진보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곡선형 대시보드 아래 에어벤트를 위치하였으며 그 하단에는 8인치 사다리꼴 디자인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센터페시아에는 수평으로 길게 나열되어 있는 아날로그 버튼은 실내 인테리어를 깔끔하다는걸 강조하듯 정렬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실내 인테리어는 보인 XT4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앞으로 XT 라인업에 모티브가 될 미래지향적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엠비언트 라이트도 빠트리지 않고 적용시켰죠.

 

그리고 변속기는 전자식 변속기를 그리고 기어 노브에 변속모드가 표시되어 XT5와 동일한 모습입니다.

 

차량을 고를때도 많이 따지게 되는게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지만 실용적인걸 따진다면 바로 2열 레그룸이 아닐까 싶습니다. 국내에는 레그룸, 헤드룸 등등 표시를 하고 있지 않지만 꼭 따져봐야 하는 중요한 사항이죠. 특히 가족분들이 많으시다면요.

캐딜락 XT4의 2열 레그룸은 1,004mm로 쏘렌토 1,000mm, 싼타페 1,005mm로 중형 SUV와의 비교에도 전혀 손색히 없는 준중형 컴팩트 SUV입니다. 트렁크 용량은 637L로 쏘렌토는 665L로 조금 모자라지만 준중형이라는걸 감안하면 박수치고 싶은 공간입니다. 거기에 2열 폴딩을 하게 되면 1,385L의 드넓은 공간을 확보합니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였으며 출력 237마력, 토크 35.7kg.m 토크, 9단 자동 변속기로 중형 SUV급 엔진을 장착하여 중형 차들과의 경쟁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XT4. 연비는 고속도로 기준 12.7km/ℓ로 쏘렌토 2.0 가솔린 터보 보다 연비면에서도 앞서고 있어 중형 SUV보다 캐딜락 XT4를 구매할 이유가 높아졌습니다.

캐딜락의 새로운 2.0 터보 엔진의 새로운 기술을 적용 시켰으며 가변 밸브 리프트 기능과 가변 실린더 기능으 추가되었습니다. 2.0 가솔린 터보에 장착된 9단 자동 변속기는 충분한 매력을 뽐냅니다.

 

그리고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5링크 방식으로 과연 승차감에도 편안하고 안락한 착좌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되는 XT4 입니다.

그리고 스포츠 버전에서는 액티브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하였으며 캐딜락 댐퍼 셋팅인 전자 센서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트 컨트롤 댐퍼를 적용시켰습니다.

4륜 구동 시스템도 적용되었습니다. 4륜 구동 시스템은 평상시 전륜에만 100% 구동하다가 상황에 맞춰 후륜에도 구동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방식도 전기 유압 방식의 시스템을 사용하며 이는 전기모터에서 유압펌프를 작동시켜 제동시키는 방식으로 엔진에 과부하를 줄이며 성능과 효율을 높인 기술입니다.

 

최근에 다양한 라인업을 늘려가며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로 자동차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캐딜락.

세련된 디자인의 향연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XT4의 출시로 고객층이 한껏 늘어날 전망입니다.

2019 캐딜락 XT4는 올 가을에 미국시장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미국에서 판매가격은 35,780달러(약 3,81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국내에 입고가 된다면 세금이 붙게 되어 가격이 4천만원대를 훌쩍 넘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