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THE K9' 이 디자인 모두가 공개되었습니다. 실내 렌더링 이미지로 보는것과 실제 이미지로 보는것은 다른 이미지이죠.

기존 K9의 이미지를 모두 벗어 던져버리고 풀체인지 다운 풀체인지를 거친 THE K9 입니다.

과연 피터 슈라이어와 루크 동커볼케의 합작이라 그런지 굉장히 제 맘에 쏙 들어오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벤츠, 벤틀리와 비슷한 디자인이 아닌가 하는 질타도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당연히 불만이신분들도 많을테지만 다른 소비자들은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마 사전계약도 많이 이루어질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K9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THE K9의 디자인은 'Gravity of Prestige: 응축된 고급감과 품격의 무게'를 디자인 콘셉트로 품격 있는 럭셔리 게단의 위엄과 기품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확실히 기존보다 더욱 커진 '퀴드릭 패턴 그릴(Quadric Pattern Grill)' 을 적용하여 더욱 웅장해진 모습과 '듀플렉스(Duplex) LED 헤드램프' 로 THE K9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빛의 궤적을 형상화한 DRL, 시퀀셜(순차점등) 방식의 턴 시그널 램프가 눈에 띕니다. 턴 시그널 램프는 아래 하단에 위치한 DRL이 턴 시그널과 같이 사용하는 역활을 합니다.

 

그리고 포그램프를 없애고 양 사이드와 그릴 하단에 길게 자리잡은 3개의 에어 인테이크.

 

그리고 측면의 모습은 좀더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형 프리미엄 세단답게 날렵한 모습이 아닌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듯한 모습과 기존보다 차체가 조금 낮아진듯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 하단에 장착한 크롬 가니쉬와 DLO(옆 유리)라인과 연결감을 강조한 사이드미러로 디테일한 고급감을 강조하였다고 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휠 디자인이 너무 평범한 디자인이 아닌가 싶은데 회장님차를 강조하기 위함일까요?

THE K9은 오너 드리븐인데 말이죠.

 

후면부 모습은 가장 돋보이는 테일램프는 전면과 똑같은 '듀플렉스(Duplex)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를 적용하였으여 테일램프를 감싸는 메탈릭 베젤을 적용하여 고급감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존 K9 로고는 트렁크 하단에 글씨가 위치해 있었지만 이제는 상단부로 이동 시키고 오른쪽에 적힘 Platinum은 트림의 이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THE K9의 실내는 'Confident Richness: 삶의 영감을 풍성하게 하는 공간' 을 컨셉트로 실내공간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는 우아한 인테리어와 세계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프리미엄 감성 요소, 최고급 내장 소재 등을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기능적인 프리미엄 실내공간을 구현했다고 했습니다.

기존 K9의 실내이미지와 비슷하면서도 다름 느낌을 풍기고 있으며 좀더 고급스럽고 우아해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것은 센터페시아에서부터 도어트림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믹 뷰' 우드 디자인이 굉장히 인상적이면서 센터페시아 위에 위치한 플로팅 타입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눈에 띕니다.

그리고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기존 기아자동차의 패밀리 디자인을 벗어난 4-스포크 스티어링 휠 디자인입니다. 거기에 경음기부분은 둥근 원형디자인이 아닌 육각형 비슷한 디자인과 그 하단에는 우드로 마감을 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시켰습니다.

그리고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더욱 오너 드리븐과 걸맞게 여러가지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어 운전자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바꿔가며 운전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K9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영상

 

특히 센터페시아에 장착된 아날로그 시계는 스위스 명품 브랜드인 『모리스 라크로와』 와 합작하여 만든 명품 시계를 장착하여 많은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하였습니다.

그 외에 최고급 리얼우드가 적용된 크러시패드 및 도어트림, 유럽산 명품 천연가죽 소재가 리얼 스티치로 박음질된 시트, 크롬도금이 적용된 스위치,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등 럭셔리 대형 세단의 품격과 자격을 갖췄습니다.

운전자의 편의성이 강화된 기능은 센터페시아 부위에 위치한 버튼에 손을 가까기하면 버튼 조명이 밝아지는 인터랙티브 무드 조명, 내외기 및 공조 설정 온도를 기반으로 운전석 시트와 스티어링 휠 온도가 통합적으로 자동 조절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시스템,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UX, Use Experie)이 강화된 풀터치 12.3인치 UVO 3.0 고급형 네비게이션 등등 지능형 편의사항을 국산 고급차 최초로 THE K9에 적용 되었습니다.

이제는 2열 시트에 적용된 편의사항을 봐볼까요?

전석 화면과 독립적인 후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체 운행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후석 전체 경로 모드, 앞자리에서 뒷좌리의 온도, 바람 세기, 방향등의 조절이 가능한 후석 공조 조절, 후석 암레스트에 위치한 무선 충전 패드 등이 있어 뒷자리에서도 다양한 기능들을 제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적용된 16개의 빛을 발하는 무드조명 엠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로 내 기분과 분위기에맞게 7가지 색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7가지 색상은 블루 플라이트, 피스풀 포레스트, 드림 퍼플, 오로라 바이올렛, 오렌지 딜라이트, 골든 인사이트, 리프레싱 오션입니다.

 

THE K9의 제원은 전장 5,120mm, 전폭 1,915mm 전고 1,490, 휠베이스 3,105mm로 기존보다 전장 35mm, 전폭 15mm 휠 베이스 60mm가 커져 더 안락한 실내공간과 더욱 커진 차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안전사양이 추가 되었습니다.

후측방 모니터(BVM), 차량 유지 보조(LFA), 네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 곡선구간 자동감속(NSCC-C), 터널연동 자동제어, 후방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전방충돌 방지보조(FCA), 안전 하차보조(SEA) 등등 많은 안전사양을 추가.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는 기능이 향상돼 자전거와 대형견까지 감지가 가능하고 안전 하차보조(SEA)는 동승자가 하차할때 문을 여는 방향에서 후방에서 위험 물체가 접근중이면 클러스터 팝업 및 경고음으로 접근을 알려주어 국산 대형 세단에 최초로 탑재된 기능입니다.

 

총 파워트레인은 3가지 입니다. 3.8 가솔린, 3.3 가솔린터보, 5.0 가솔린 3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3.3 가솔린을 빼고 3.8을 가장 낮은 엔진으로 책정하고 3.3 가솔린터보 엔진을 추가하였습니다.

파워트레인

3.8 가솔린 최고출력 315PS, 최고토크 40.5kgf.m 8단 자동변속기

3.3 가솔린 트윈터보 최고출력 370PS, 최고토크 52.0kgf.m 8단 자동변속기

5.0 가솔린 8기통 타우엔진 최고출력 425PS 최고토크 53.0kgf.m 8단 자동변속기

출력과 토크는 향상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기본 5,450만원에서 시작으로 최고 9,380만원으로 벤츠 E클래스와의 경쟁을 벌인다고 합니다.

멋있게 풀체인지 된 K9이 대형 프리미엄 세단에서 승승장구 할 수 있을까요? 확실한건 1세대 모델보다는 더 잘팔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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