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적으로 보면 1월 자동차 판매량이 낮은 판매량을 보이는 반면 1월 판매량에서 현대 기아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상승하여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상대적으로 쌍용, 쉐보레 르노는 판매량이 전월, 전년대비 다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2월 자동차 판매량은 어떨까요?

점점 외제차의 판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산자동차의 판매는 감소세만 자꾸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2월 판매량을 살펴보겠습니다.

 

표를 보시면 전체적으로 전월에 비교를 하면 현대자동차만 조금이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1월달보다 3일이나 더 적기때문에 기아자동차나 쌍용자동차는 날짜를 일별로 나눠서 계산하면 상승세를 보이는셈이죠. 하지만 나머지 쉐보레, 르노, 제네시스는 하락세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작년 동월 대비로 따지면 반대로 6위인 제네시스를 빼고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눈여겨 볼점은 쌍용자동차가 3위로 올라온 것인데요. 쉐보레가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해서인지 전원대비 2,000대, 전년대비 5,400대 가량의 판매량이 대폭 감소, 르노자동차도 마찬가지고 SM6 출시로 기세 등등했지만 신차효과를 오래 보지 못하고 5위이지만 꼴찌나 마찬가지.

월 1만대 이상씩 판매하던 쉐보레는 어디갔을까요?

 

 

아직도 1위인 그랜저IG 하지만 3월부터는?

SUV가 활개를 치고 있다고는 하지만 세단이 건재하다는걸 보여주고 있는 그랜저IG.

하지만 싼타페TM의 출시로 인하여 1위자리를 3월부터는 내주지 않을까요?

그랜저IG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8,984대를 판매하였으며 전월대비 6% 하락, 전년대비 11% 감소세를 보여 점점 하락세를 보이고 잇는 그랜저IG 입니다.

 

3위 쏘렌토, 8위 싼타페

△ 2018 쏘렌토

2018 싼타페TM

생계유지형 차량인 포터를 빼면 실질적으로 2위는 쏘렌토. 하지만 싼타페TM 모델은 판매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신형 판매만 2,494대를 판매 하였습니다.

SUV 최초로 월 1만대 판매량을 달성할지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쏘렌토는 5,853대를 판매 0.8%감소, 전년대비 14% 상승. 싼타페는 4,141대를 판매, 전월대비 29% 상승 전년대비 30% 감소하였습니다.

 

쏘나타를 위협하는 더뉴 K5 8위.

K7과 동일한 그릴인 안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하며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 더뉴 K5가 8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쏘나타와는 약 1,100대 정도의 차이밖에 보이지 않고 있어서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뉴 K5는 3,664대를 판매 하였으며 전월대비 28% 상승 하였으며 전년대비 26% 상승하였습니다.

 

코나와 격차가 벌어지는 티볼리. 9위 코나. 14위 티볼리.

△ 2018 코나

△ 2018 티볼리

코나의 신차 출시에도 끄떡없던 티볼리가 조금씩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월달까지만 해도 엎치락뒤치락 하였던 판매량이 이제는 조금씩 티볼리가 밀리는 것일까요?

코나는 3,366대를 판매. 전월대비 4% 감소하였으며 티볼리는 2,756대를 판매. 전월대비 12% 감소, 전년대비 43%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더뉴 그랜드 스타렉스가 카니발을 제치다. 10위 스타렉스, 11위 카니발.

△ 2018 더뉴 스타렉스

△ 2018 카니발

스타렉스가 드디어 카니발을 판매량으로 앞섰습니다. 그동안 캠핑문화 때문에 광고없이 많이 팔리던 카니발이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판매량이 대폭 감소 되어었으며 스타렉스는 10년만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여 카니발을 앞섰습니다.

스타렉스는 3,333대를 판매하였으며 전월대비 15% 감소, 전년대비 14% 감소하였으며 카니발은 3,096대를 판매하였으며 전월대비 34% 감소, 전년대비 41%감소하였습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상승세. G4 렉스턴은 하락세. 16위 렉스턴스포츠. 30위 G4 렉스턴.

△ 2018 렉스턴스포츠

△ 2017 G4 렉스턴

코란도스포츠를 단종시키고 렉스턴스포츠를 출시하여 국내 유일한 픽업트럭으로 판매가 잘 될지 의아했지만 가성비가 좋아 렉스턴스포츠의 판매량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반면 형제(?) 차량인 G4 렉스턴의 판매량은 점점 떨어지고 있죠. 쌍용자동차의 고민이 좀 커질 듯 싶습니다.

렉스턴스포츠는 2,640대를 판매, 전월대비 0.2% 상승하였으며 G4렉스턴은 1,127대를 판매, 전월대비 13%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GM대우의 효자차량 스파크 19위. 하지만 경차로 이익률은 낮은편.

쉐보레의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스파크. 하지만 경차라서 이익률은 높지 않아 회사를 유지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모닝과 경쟁하던 스파크는 이제 모닝과의 격차도 크게 벌어져 따라잡기 힘들어 보입니다.

스파크는 2,399대를 판매, 전월대비 29% 감소, 전년대비 40%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니로가 24위.

하이브리드 단일 모델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자자해 판매량을 꾸준하다가도 한순간에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효자차량입니다. 미국에서도 판매가 잘 되어 국내생산이 월 1만대를 생산하고 있다고 하네요.

니로는 1,658대를 판매, 전월대비 11% 상승, 전년대비 25% 상승하였습니다.

 

 

판매량 감소하는 스포츠세단 31위 G70. 38 스팅어.

△ 2018 G70

△ 2018 스팅어

디자인적으로 굉장히 호평을 받은 G70과 스팅어. 그중에 스팅어는 세계에서 이목을 끌 정도로 전 세계 언론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으며 기아자동차에서 만들 차량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는 말까지 나왔었죠.

하지만 국내에서는 스포츠세단은 한계가 있는걸까요? 1인가구가 많아진 요즘 아마 가격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 듯 보입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않으면 많이 팔릴듯한데 많이 아쉬운 두 차종입니다.

G70은 1,062대를 판매, 전월대비 25% 감소하였으며 스팅어는 448대를 판매, 전월대비 7%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풀체인지 출시를 앞두고 있는 K9. 출시일은 4월. 사전계약 실시는 3월 중순.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어 2월 판매량은 39대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아마 3월달에는 판매량이 1자리수에 그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풀체인지로 확 바뀐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저번달에는 BMW가 벤츠를 압도적으로 앞섰지만 1월달 판매량은 반대로 BMW를 압도하는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벤츠는 1월달 판매량이 12월 판매량보다 2배에 가까운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반면 BMW는 저번달보다 오히려 1,400대 떨어진 판매량을 보이고 있지만 전년대비보다는 2배가 넘는 판매량을 올린 모습입니다.

나머지 3위부터 10위까지도 미니를 빼고 전년도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말은 즉 외제차의 판매율이 높아져 국산 자동차 판매량을 뺏어가는 모습이라고도 볼 수 있죠.

 

벤츠는 골고루 순위에 랭크되어 있는 모습이면서 E-CLASS가 5시리즈를 제치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판매량은 2재가 조금 안 되는 차이를 보이고 있죠.

그리고 3위는 C-CLASS, 4위는 3시리즈로 사이좋게 순위에 2차종씩 1, 2, 3, 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렉서스, 도요타, 포드, 미니, 포르쉐가 15위안에 랭크되어 있지만 포르쉐 파나메라가 9위에 랭크되어 있는걸 봤을때 포르쉐가 인기가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점점 국산차의 판매량에 외제차의 판매량에 야금야금 먹히는 분위기 입니다. 과연 국산브랜드가 다시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까요?

2018년 2월 자동차 판매량이었습니다.(외제차는 1월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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