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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17년 한해가 지나가고 벌써 2018년 설날까지 지나 2월 후반까지 달려왔습니다.
항상 해가 지나가기전에 12월 31일 밤이되면 뭔가 우울하면서도 묘한 기분이 들기 마련입니다.(저만 그럴수도 있지만) 나이를 1살 더 먹는것도 그렇지만 작년 한해에는 무엇을 했는지 생각에도 잠기기도 해보고 새해에는 어떻게 해 나갈것인지에 대한 생각 등등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서 그런지 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기업들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작년 성과에 따라 기업이 더 커나갈지 아니면 성과가 줄어들 힘들어질지 결정되기 때문이죠.
그럼 2017년 세계 자동차 브랜드 판매량은 어떻게 될까요?
2016년에는 1위 폭스바겐, 2위 도요타, 3위 GM, 4위 르노 닛산, 5위 현대,기아 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뒤바껴 버렸죠.
2016년도까지는 1위, 2위, 3위가 꾸준한 순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르노 닛산이 10월 20일에 미쓰비시를 인수하게 되어 2017년에는 판매량 3위까지는 들거라고 모두들 예상하였습니다.
『 르노 닛산의 반격 』
2016년까지만 해도 GM과 르노의 판매량은 불과 8만대정도의 차이밖에 나지 않았었죠. 판매량 5위인 현대와의 격차고 꽤 크게 벌려놓았었죠.
미쓰비시를 인수하면서 2016년 판매량 집계에도 같이 합계되어 쭉쭉 상승하게 된 것이죠.
『 승용차 부문 1위 르노 닛산 』
승용차 부문에서만 놓고 집계되기때문에 승용차 부문으로 따지면 르노 닛산이 4위에서 1위로 박차고 올라오게 됩니다.
2017년 판매된 르노 닛산 자동차는 1,061만대로 2016년도에 비해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그 뒤를 이어 2위인 1,053만대를 판매. 르노 닛산과 불과 8만대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사건만 아니였다면 르노 닛산을 제치고 1위를 당당하게 차지했을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디젤게이트로 리콜과 일부국가 판매중지로 인해 많은 판매량 감소가 있었기 때문이죠.
르노 닛산 CEO인 카를로스 곤 회장은 미쓰비시를 인수하면서 세계 1위까지 넘본다고 하였는데 그 말이 딱 들어맞아 버렸습니다.
『 실질적인 1위. 폭스바겐 그룹 』
하지만 승용차 부문만 놓고 봤을때는 르노 닛산이 1위이지만 폭스바겐 그룹의 대형트럭 판매량인 20만대까지 집계에 합한다면 1,073만대로 르노 닛산과의 차이는 12만대로 반대로 뒤집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르노 닛산도 이에 반박을 했는데요. 르노 닛산 그룹도 대형 트럭 판매량을 집계에 합산하지 않은 수치라고 합니다. 하지만 만약 르노 닛산 그룹이 트럭 판매량까지 집계에 합해서 폭스바겐 판매량을 넘어선다면 당당하게 트럭 판매량을 공개했을텐데요. 공개하지 않은걸로 봐서는 트럭 판매량을 합쳐도 판매량을 넘어서지 못하는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1단계 밀려난 도요타 3위 』
도요타 그룹은 판매량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단계 밀려는 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도요타는 2017년 판매목표를 1,020만대로 정하였습니다. 도요타는 승용차부문에서 1020만대를 판매. 트럭 판매율까지 합치면 1,035만대로 도요타 역시 판매량이 상승하였습니다.
도요타는 4년연속 1,000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단일브랜드 판매량 역시 900만대가 넘어 압도적인 1위를 하고 있으며 2위는 닛산, 582만대를 기록하여 도요타와의 격차는 아주 많이 차이가 납니다.
『 도요타와 같이 1단계 밀려난 4위. 』
GM 그룹도 갑자기 치고 올라온 르노 닛산 그룹에 의해 1단계 밀려난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감소할걸로 보고 있습니다. GM 그룹은 영업이익률 10% 안 나는 해외시장을 포기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한국 군산공장도 폐쇄 결정을 하였죠.
GM공장은 판매량을 높이기보다는 이익률을 높이기 위해 영업이익률 10%가 나지 않는 공장들은 모두 폐쇄한다고 2015년에 밝혔었는데요. 2014년 글로벌 판매량 세계1위를 하던 GM이 최근 3년간 5개공장을 철수하여 이익률을 높였습니다.
이렇게하면 기업은 좋지만 노동자들 직장을 많이 잃어서 실업률이 높아지겠죠.
『 판매량 대폭 감소. 다행히 5위 자리 지켜 』
현대, 기아자동차가 다행히 전년도와 똑같은 5위자리를 지켰습니다. 2017년 판매량으로는 725만 1,013대를 판매하여 2016년도에 비해 70만대이상가량 줄어들었습니다. 판매량 감소 요인으로는 자동차시장에서 가장 큰 중국, 미국에서의 판매량 부진이 가장 손꼽혔습니다. 이 두 시장에서만 판매량이 감소하였는데 이정도 물량이 줄어들어 꽤 큰 타격을 입은 현대기아입니다.
725만대 판매량은 약 2014년 판매량 수준인데요. 올해 판매량 목표는 750만대로 하향 되었네요.
전세계 판매량이 2017년 9,000만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1~3위 판매량까지는 상승곡선을 이루었지만 4, 5위인 GM고 현대,기아는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조금만 위기가 와도 휘청거리는게 대기업이죠. 아픙로 돌파구를 찾아서 다시 GM과 현대, 기아가 판매량을 상승시켰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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