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벚꽃 시즌이 와서 각 지역마다 벚꽃 축제가 한창인 시기입니다. 하지만 안타까운점은 벚꽃시즌이 짧아서 사람들이 한꺼번에 많이 몰려 북적북적 합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사람이 몰리면 제일 큰 문제는 바로 주차문제입니다. 사람이 몰리는만큼 가족단위나 커플단위로 많이 오기때문에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분들이 아주 많죠.

여의도 벚꽃축제는 도심안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도 하고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합니다. 그래서 차량이 주변을 많이 뱅글뱅글 돌아다니면서 주차공간을 찾아다니죠.

저 또한 많이 빙글빙글 돌면서 주차공간을 찾아다녔지만 역시나 쉽지 않았습니다.

한 30분쯤 돌았을까요? 불법주차 된 곳은 주차 위반에 걸려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저도 불법주차를 피했습니다.

그래서 겨우 찾은곳은 불법주차 아닌 장소를 찾아서 겨우 주차를 하게됐죠.

그럼 우선 여의도 벚꽃축제에 벚꽃과 주변 풍경들을 보겠습니다.

 

제가 주차한곳은 우선 KBS 본관 앞 정문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어제 일요일이라 노상 공영주차장들은 모두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서 주차장을 찾기가 무척 힘들었죠. 주차팁은 좀있다가 알려 드릴께요.

 

여의도 KBS에서 국회의사당 앞쪽에서부터 벚꽃축제 길이여서 걸어가는데 걷는 길부터 쭉 펴있는 벚꽃들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우중충해서 그런지 벚꽃들이 그렇게 이쁘지가 않았습니다. 벚꽃도 너무 높아서 벚꽃과 같이 사진 찍기도 힘들었구요.

 

많은 노점상들의 판매도 하면서 박람회같은 것도 진행하였으며 마술이나 차력을 하시는분들도 계셔서 볼거리와 먹을거리는 많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사진을 다 찍고 가서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벚꽃길이 상당히 길어서 걷기가 힘들수도 있습니다.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걷기운동은 많이 될듯 합니다. 하지만 벚꽅이 한쪽길에만 피어있어 뭔가 아쉬운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제 기억으로는 작년에는 반대쪽도 피었던 기억이 있는데 제 기억이 왜곡됐었나 봅니다.

 

축제 무대는 총 2개가 있으며 꽃잎무대, 하늘무대가 중간중간 위치에 각각 위치되어 있습니다.

 

하늘이 우중충하니 벚꽃도 빛을 많이 발하지는 못하는 듯하여 아쉬웠습니다.

 

축제에는 먹거리가 빠질수가 없죠. 축제에는 희한하게도 지나가다가 꼭 한개씩은 먹거리를 사먹어야 분위기가 사는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중요한 주차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공영주차장은 여의도 파천교 공영 주차장입니다.

이곳은 오전 09 ~ 23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최초 30분 2,000원 그 이후 10분당 300원으로 저렴한 주차요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는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이 꽉차 있어서 이쪽에 주차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공영 주차장이기에 국가유공자, 장애인, 저공해차량은 다둥이 자녀(3명)은 50% 할인을 받아 더욱 저렴하죠.

할인을 받지 않고 계산을 해보면 1시간에 2,900원이며 50% 할인을 받으면 1,450원으로 아주 저렴하죠.

주차공간은 141면으로 생각보다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KBS 주변에 있는 노상 공영 주차장 모습들입니다.

노상 주차장 운영시간

평일 09 ~ 19시까지 19 ~ 09시까지 무료개방

토요일 09 ~ 15시까지 운영 15 ~ 09시까지 무료개방

일요일, 공휴일 무료개방

노상주차장의 장점이 바로 무료개방시간이 있다는 것이죠.

가격은 얼마일까요?

최초 5분 500원, 추가 5분당 500원으로 파천교 공영 주차장보다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료개방을 하는 대신에 높은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일일 주차 20,000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럼 1시간에 6,000원으로 높은 주차요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파천교 공영 주차장에 2배가 넘는 금액을 보여주고 있어서 무료개방 시간 말고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럼 나머지 1곳을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입니다.

이곳은 공영 주차장이 아니지만 노상 공영 주차장보다 저렴한 가격이며 파천교 공영 주차장이랑 동일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는 요금할인이 되지 않는 곳이죠.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 가격은 최초 10분 무료, 최초 30분 2,000원, 10분당 300원으로 파천교 주차장과 가격은 동일하지만 최초 10분이 무료라는 점이죠.

그리고 국회의사당 또는 헌정기념관 안내실에서 주차 도장을 받으면 2시간이 무료입니다. 벚꽃축제기간중에 주말만 둔치주차장 이용이 불가능한 점이 아쉽지만 이미 주말은 지났기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진짜 주차할 곳이 없다는 점이 문제인 듯 보입니다. 제작년 벚꽃축제에는 정권이 바뀌기 전인데 축제기간에 주차 위반 딱지도 끊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취지에서 주차 단속을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말에 이용하실때는 아침 이른 시간이나 오후 늦은 시간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점심시간인 13 ~ 16시까지는 혼잡하니 말이죠.

평일에는 노상 공영주차장보다 파천교 공영 주차장과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화장실 위치이니 잘 확인하고 화장실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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