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불황이지만 국내에서는 꾸준한 자동차 판매를 이루고 있어 불황을 직면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되자마자 사전계약은 다시 신기록을 세웠으며 사전계약 기간동안 약 32,000대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세단의 침체기이지만 그랜저의 수치만 놓고 본다면 침체기가 믿기지 않죠.

쏘나타는 그랜저보다 먼저 출시되면서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거기에 기아 K5 3세대 모델까지 출시되면서 세단의 반격이 시작 되었습니다. 현재까지의 반응, 사전계약으로만 본다면 K5가 쏘나타를 다시 넘어설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이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가 사전계약을 쏘나타보다 2틀 더 빠르게 1만대 계약건을 따냈기 때문입니다.

1. 전면부 디자인

쏘나타 터보쏘나타 터보

K5 3세대K5 3세대

우선 두 차량의 디자인은 극과극입니다. 언제나 현대 기아를 보면 현대는 좀더 다양한 연령층을 상대로 디자인되지만 기아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디자인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대차는 신차를 출시할때마다 패밀리룩을 변경해오면서 익숙해질만하면 아이덴티티를 변경해왔죠. 하지만 어색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를 준것에는 박수를 쳐줄만하죠.

반면 기아자동차는 K시리즈로 변경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이어온 아이덴티티 '타이거 노즈 그릴'을 고스란히 유지해 오면서 기아자동차의 이미지로 자리잡았습니다. K5 3세대 역시 새롭게 디자인된 그릴은 타이거 노즈 디자인을 유지하였으며 그릴패턴은 불규칙적으로 디자인 되면서 입체적인 디자인을 구사하였습니다. 두 차량 모두 그릴을 감싸고 있던 크롬을 제거하면서 디자인이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후드 디자인 역시 근육질적인 라인을 형성하면서 쿠페형 세단으로 새롭게 자리잡았습니다. 범퍼 디자인도 평범한 디자인이 아닌 두 차량 모두 각자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하여 상당히 매력적인 디자인을 갖추었습니다.

2. 후면부 디자인

쏘나타쏘나타

K5 3세대K5 3세대

후면부 디자인이 두 차량 모두 서로 테일램프를 연결한 디자인을 하고 있지만 여기서도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K5는 K7에 적용한 테일램프 디자인과 그래픽 디자인을 유사하게 적용하면서 K 시리즈만의 패밀리룩을 보여주고 있지만 쏘나타는 마치 볼보에서 봤었던 테일램프 디자인과 흡사하게 디자인 되었지만 쏘나타만의 이미지를 완성시켰습니다.

두 차량 모두 불륨가도 살렸으며 각기 다른 디자인을 구축하여 누가 더 낫다고는 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하지만 K5에는 양 사이드에 에어커튼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3. 측면부

쏘나타쏘나타

K5 3세대K5 3세대

두 차량 모두 페스트백으로 디자인되면서 쿠페형 라인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K5는 트렁크 리드에 블랙 투톤 처리로 트렁크 리드가 상당히 짧게 디자인 되었으며 측면에서부터 이어져오는 크롬몰딩은 후면부까지 이어지면서 디자인이 독착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K5는 19인치 휠까지 새롭게 생기면서 쏘나타는 최대 18인치까지밖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쏘나타 전장 4,900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 휠베이스 2,840mm

K5 전장 4,905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 휠베이스 2,850mm

차체 크기는 사실상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두 차량 모두 기존 모델보다는 훨씬 더 큰 전장과 휠베이스를 갖췄다는 것이죠.

4. 실내

쏘나타 실내쏘나타 실내

K5 3세대 실내K5 3세대 실내

외관이나 실내 인테리어는 사실상 각자의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어떤 차량의 디자인이 더 우수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두 차량 모두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12.3인치 풀 디지털 계기판(옵션 선택했을 경우) 엠비언트 무드등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다른점이 쏘나타는 버튼신 변속기, K5는 다이얼 변속기를 장착하였죠.

5. 기능 및 사양, 가격비교

우선 기능을 비교해보자면 K5가 더 늦게 출시되면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였습니다. 공기 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제거), 음성인식 차량 제어가 적용되었습니다. 현재까지는 쏘나타에게는 적용되지 않았지만 연식변경에서 새롭게 적용하지 않을까하고 예상되네요.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2.0 LPI

2.0 하이브리드

스마트

2,346만원

2,489만원

2,457만원

2,754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2,705만원

2,680만원(모던)

2,961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2,876만원

2,959만원(프리미엄)

3,130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3,073만원

X

3,330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

3,367만원

3,294만원

3,599만원

 

2.0 가솔린

1.6 가솔린 터보

2.0 LPI

2.0 하이브리드

트렌디

2,351만원

2,430만원

X

2,749만원

프레스티지

2,592만원

2,709만원

2,636만원

2,937만원

노브레스

2,783만원

2,901만원

2,901만원

3,129만원

시그니처

3,063만원

3,141만원

3,058만원

3,335만원

두 차량의 가격은 K5가 더 높지만 쏘나타에는 고급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있습니다.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다른 트림들과는 다르게 더 고급화된 트림으로 다른 트림보다는 격을 높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선택옵션의 사양을 기본적용했다고 할 수 있으며 특이 지능형 안전기술을 기본적용하여 비싼 가격대로 시작하죠.

여기서 두 차량이 다른점은 쏘나타는 트림별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옵션이 다르지만 K5는 어느 트림을 선택하든 선택옵션을 동일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정했다는 점입니다. 소비자들도 이런점을 상당히 좋게 생각하고 있어 현대도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비교를 하기에는 서로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한쪽으로 디자인이 우수한것도 아닌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디자인을 갖췄다는 것입니다. 다만 K5가 좀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되어 쏘나타보다 더 나은 기능을 갖추고 있어며 선택옵션을 어떤 트림을 선택하든간에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부담감을 덜어주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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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가 연식변경을 하게되면 K5에 적용되었던 기능을 탑재하고 선택옵션도 K5처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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