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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 기아, 제네시스를 제외하고 쌍용, 르노, 쉐보레의 판매량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쌍용차는 티볼리 출시로 흑자전환을 하였지만 최근 소형 SUV 라인업이 늘어나면서 티볼리의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거기에다가 10년만에 풀체인지를 거친 코란도 역시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쌍용자동차는 3분기 실적이 크게 적자를 보았습니다. 영업손실은 1,052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누적 적자 규모는 1,82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현대의 베뉴, 기아 셀토스 출시로 크게 판매량이 감소 되고 코란도가 흥행을 하지 못해 이룬 결과물이 되었습니다.
쌍용차는 올해 판매가 20.6% 감소하였습니다. 누적 매출액은 2조7,047억원을 넘어섰지만 다시 적자전환을 면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로인해 쌍용차는 경영정상화에 돌입하였습니다.
베리 뉴 티볼리
쌍용차의 대책은 이렇습니다.
1. 현장2교대→1교대(정상화시까지 3년간) 잉여인력 1년 무급휴직, 1년씩 교대순환(단, 휴직기간 중 이중취업 허용)
2. 전직원 명예퇴직 실시→ 전년 10년차까지 정년 1년 - 3개월, 정년2년 - 6개월, 정년3년 - 9개월, 정년4년 이상은 남은정년년수 - 12개월~36개월
3. 전 직원 3~6개월씩 순환휴직 실시
4. 전직원 임금반납 : 연봉의 5%
5. 기술직 년월차 수당 지급 정지 : 년차 사용 실시
6. 모든 복지 중단
7. 조직 축소 본부 20% 축소/ 담당,팀 30% 축소/ 임원 50% 감축
8. 경영정상화 2022년까지 실시
상기 자구계획안이 실시되지 않으면 회사는 2021년 상반기에 Workout으로 청산이나 매각, 2021년 상반기까지 미정상화 시는 하반기에 마힌드라 철수 예정.
명예퇴직신청도 받으면서 2교대를 폐지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일시적이라고는 하지만 경영이 좋아진다는 전제하에 2교대를 3년후에 실시한다는 것이죠.
렉스턴 스포츠
이러한 자동차 제조업 시장은 쌍용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국내시장에서 판매량이 30%이상 감소하게 되면서 경영악화 되었습니다.
한국 GM 역시 판매량이 악화되면서 군산공장을 폐쇄, 국가의 지원을 받아 국내에 신차를 출시하면서 쌍용, 르노 3개의 브랜드 중 가장 살아날 확률이 높습니다.
쌍용차는 신차개발까지 중단한 상태인데요. 과연 쌍용차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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