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7에이어 2018 그랜저도 출시되었습니다. 둘다 어떻게 보면 똑같지만 다른 차이기도 하죠.

그랜저는 풀체인지 이후 꾸준한 인기로 월 1만대 이상을 판매중이지만 성능 업그레이드까지 이루어진 2018 그랜저가 출시되어 다시 판매량이 상승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오히려 떨어질수 있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K7이 3.0 엔진이 추가 되었다는 점이죠. 그래서 12월 판매량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럼 2018 그랜저는 어떤 성능 업그레이드를 했을까요?

 

그랜저 역시 년식변경으로 인한 소소한 성능과 디자인이 조금 변경 되었습니다. K7은 3.0엔진을 추가해 연식변경이지만 꾀 많은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디자인 변경없는 그냥 연식변경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켰죠.

 

 

우선 그랜저의 핵심 디자인이라고 할수 있는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이 기존 디자인에서 변경 되었습니다.

좀더 쎄련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게 찾아갈 준비를 맞췄습니다.

 

 

두번째는 공기정화모드 입니다. 공기정화모드로 실내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K7에는 없던것 같던 주행중 후방영상이 2018 그랜저에는 탑재되었습니다. 주행중 후방영상은 운전중에도 영상을 통해 뒷차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더욱 안전운전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리고 콘솔에 CDP를 탑재하여 센터페시아의 공간이 더 확보 되었습니다.

CDP를 요즘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없으면 뭔가 허전하는 느낌이랄까요? 왠지 뭔가가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이제는 후방영상까지 나와서 360˚로 카메라로 상황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사각지대가 잘 안 보이니 사각지대를 보기에는 안성맞춤은 어라운드 뷰 모니터입니다.

 

『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HDA)

△ 고속도로 주행 보조

 

△ 종 방향(차간 거리) 제어

그랜저는 현대차 브랜드 최초로 HDA 사양이 탑재되는 차량으로 기록됐습니다. 이전까지 현대차에서 운영하는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EQ900, G80, G70)에만 적용됐던 사양인데 고급차에만 적용되던 시스템이 이제는 그랜저에게까지 적용되어 그랜저도 고급 차종임을 알리는 듯 합니다.

업계에서는 이 기능이 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 자율주행 단계 ‘레벨 2’와 ‘레벨 3’ 단계 중간 성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레벨 2는 운전자가 특정 시간 내 특정 도로에서 두 손과 두 발을 떼고 자율주행할 수 있지만, 레벨 3는 시간 제한 없이 특정 도로에서 두 손과 두 발을 떼도 되는 기술을 말하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레벨 3급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차량이 출시되지 않았고, 연구목적의 차량들이 제한된 도로에서 시범운행되고 있는 상태이지만 레벨3단계가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워 바로 4단계로 넘어가려고 연구중에 있다고 합니다.

 

△ 횡 방향(차로 유지) 제어

 

△ 고속도로 전용 제어

HDA 탑재 차량은 평균 1분~3분 내외로 스티어링 휠 자동 조향을 할 수 있어 자율주행이 계속 가능한게 아닙니다. 전방을 주시하는 운전자가 두 손을 잠시 뗄 경우, 평균 2분이 지나면 ‘핸들을 잡으세요’라는 경고문구를 등장하는데 평균 30초 내외로 경고문구를 띄우는 다른 차량과 차별화 됐지만 HDA를 키고 너무 다른일에 집중하면 안될 듯 싶습니다.

 

        

 

후방 주행영상(DRM), 공기청정 모드, 하이패스 시스템, 썬 바이저(햇빛 가리개)를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강화 시키고 후측방 충동발지, 차로 이탈방지, 하이빔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주의 경보, 전방 충돌방지등의 고급 사양들이 탑재되었습니다.

후석에는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핸드폰 거치 트레이 및 수납함, USB 충전/연결 단자가 포함된 고급형 암레스트를 주력 모델인 가솔린 2.4 프리미엄부터 적용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적용됩니다.

이 외에도 주행 중 정숙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뒷도어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가솔린 3.0 모델(익스클루시브 스페셜)까지 확대 적용하고 프라임 나파가죽 시트에 브라운 투톤 칼라를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판매가격은 2018년형 그랜저 2.4 가솔린 3,105~3,400만원, 2.2 디젤 3,405~3,700만원, 3.0 가솔린 3,595~3,900만원, 3.3 가솔린 4,330만원이다. 2018년형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3,580~3,995만원(세제 혜택 후)입니다.

2017년형에 비해 최저가격인 3,055만원에 비해 50만원이 상승되었으며 3.3 모델은 기본가격이 170만원 상승하였습니다.

상승원인은 기본으로 적용되는 사양들때문에 기본가격은 상승하되 선택사양 가격이 하락하였습니다.

준대형 세단시장을 현대기가아 9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있어 형제싸움이 될듯 싶습니다. 그랜저와 K7의 싸움에서 그랜저가 압도하고 있지만 K7이 3.0 엔진을 추가하여 판매량이 좀더 올라갈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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