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비빔밥 맛집 중앙회관(하숙영 가마솥비빔밥)

고향인 광주를 내려가던 중 전주에 비빔밥을 먹고 가기 위해 검색한 결과 중앙회관인 하숙영 가마솥비빔밥집에 들렸습니다.

전주하면 비빔밥집이 유명하니까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떤 맛인지 먹어보고는 싶었습니다. 도착했던 중앙회관은 골목에 위치해있어서 주차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주말이라서 겨우 주차는 했지만 식사하러 오신분들이 많아 주말에도 주차가 힘들었어요. 평일에는 상가들이 장사를 하기 때문에 더 힘들것 같구요.

기본적으로는 가마솥 비빔밥과 육회 비빔밥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각자 1개씩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죠

다른 메뉴도 몇개씩 파는데 메인메뉴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전라도라서 그런지 반찬도 많이 주었습니다. 밥 나오기전에 반찬을 이것저것 먹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반찬들도 맛있었고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어느 음식점을 가든지 돌솥밥이 나오는게 제일 좋아요~! 이유는 제가 누릉지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비빔 야채는 기본적인 야채들이 들어갔으며 육회비빔밥에는 육회만 딱 얹으면 됩니다

아무리 배불러도 누릉지는 꼭 뱃속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이 가게에서 신기한거는 밥을 비벼주시더라구요!! 비벼주는것도 아주 노하우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넋놓고 쳐다보고만 있을 수 밖에...

그렇다면 과연 맛은? 제가 먹기에는 육회비빔밥을 먹어서 그런지 크게 다른 맛을 못느꼈습니다. 맛은 있지만 전주비빔밥만의 맛이라고는 못하겠더라구요. 맛은 있지만 특색이 느껴지지 않았다는 거.

된장국도 맛있고 반찬도 여러가지고 나와서 맛있고 좋았습니다.

가격은 일반 돌솥 비빔밥이 12,000원, 육회 비빔밥이 15,000원으로 싼 가격이 아니였네요. 가격부분이 좀 비싸서 아쉬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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