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해외여행은 바로 괌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도 잘 못하는 저희는 기대반 걱정반으로 향하였습니다. 주변사람들 말로는 가면은 다 말이 통한다고 그러거다구요. 어차피 번역기도 돌릴생각으로 갔으니 말이죠. 대충 초등학교때 윤선생 배운실력뿐이 없는 저로서 걱정을 안고 괌으로 떠났습니다.

 

 

해외여행이 처음인 저로서는 모든게 그저 신기할 따름이죠. 맑은 하늘과 우리나라와 다름 자동차 번호판, 건물 구조, 도로상황등등이 말이죠.

 

힐튼호텔과 리조트가 같이 붙어있습니다. 저희는 신용카드 바우처를 사용하여 왔기에 호텔에 숙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1박은 바우처 3박은 이제 골든 멤버쉽이라서 무료로 객실업그레이드와 조식무료이용을 사용할 수 있는데 카드사에서 말한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카운터와 로비였는데 카운터에 다행이 교포분이 계서서 한국말로 대화가 가능했습니다.

아까 말했듯이 신용카드 바우처 혜택을 보려고 힐튼호텔을 왔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아버렸습니다.

저희가 예약하는 3박은 호텔사이트에서 해야되는거냐 제차 카드사 상담원에게 물어봤는데 아무데서나 해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싼 사이트를 찾아 예약했는데 3자를 통해서 했기에 객실업그레이드와 조식 모두 업그레이드가 불가하다는 말을 들어버려서 첫날부터 기분이 너무 배려 버렸습니다.

다행히 객실은 그대로 업그레이드 해서 쓰게 해주셨지만 조식은 하루뿐이 못먹었다는 거... 그래서 한국에 가서 카드사에게 청구하기로 마음먹었죠.

 

오션 트윈 객실이였는데 트윈베드라서 붙여서 쓰니 넓고 좋았습니다.

근데 깨끗해 보이는데 카페트가 좀 더러운듯 보였습니다. 침대를 붙이니까 구석에는 또 먼지가 가득 있었구요.

화장실 사진은 못찍었지만 화장실은 괜찮았습니다. 다만 샤워부스 박에서는 바닥 물이 잘 안 빠진다는 점이고 냉장고는 좀 작습니다.

 

반 오션뷰인데 꼭 오션뷰가 아니여도 전망은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높은 건물들이 없어서 그런지 나무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괌은 공기가 좋아서 더욱 살기 좋은거 같습니다.

오염이 덜되서 진짜로 비도 깨끗합니다. 비오고 나면 알 수 있죠.

호텔 수영장에 전경도 정말 괜찮습니다. 수영장은 총 4군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재미있죠.

 

가장 깊은곳이 있으며 워터 슬라이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호텔방에 들어갈때 타올로 교환할수 있는 카드2장을 주는데 카드를 챙겨가야 타올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워터슬라이드를 타봤는데 아이들이 타기에 제일 좋을듯 싶습니다.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옆에 안전요원이 깜짝 놀라더라구요. 갑자기 튀어나와서... 그렇게 빠르지도 않고 천천히 내려와 아이들이 좋아할만 합니다.

 

밤에는 훨씬 더욱 멋있어지는 수영장입니다. 조명들이 더욱 빛이나죠?

바다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저녁이 훨씬 더 좋았습니다.

 

밤에도 워터 슬라이드를 타려했지만.. 못타게 해놔서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근사한 바도 있어서 저희도 그 유명한 모히또와 저는 알콜이 들어간(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칵테일을 마시며 밤을 즐겼습니다. 정말 이런 분위기를 원했었는데 여행온 기분이 들게 하더라구요.

그렇게 즐거운 밤을 즐기며

 

해외에서 처음 조식을 먹는데 외국인들과 함께 먹으니 신기할 따름. 외국인들은 정말 TV에서 보던것처럼 먹나 궁금했습니다. 거기에 외국인들은 육식위주로 많이 드시니까요. 보니까 먹는모습은 TV와 똑같았습니다.

 

괌을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오니 한국인에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입맛이 한국음식과 패스트푸드 말고는 거의 맞질 않는데 괌은 미국 국적이다보니 다행히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힐튼호텔 이용기를 써봤는데 제가 지내본 결과는 시내에서도 가까워 시내에 자주 나가 교통은 편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도 마음에 들었으며 칵테일 바나 객실모두 높은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3박에 48만원에 예약했으며 방은 제일 낮은 방 메인타워 객실로 하였습니다. 다른곳은 가격을 안 알아봐서 다음에 괌을 가게되면 다른 호텔을 알아보고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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