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기차의 선두주자라고 할수 있는 테슬라가 또다시 큰 일을 저질러 버렸다. 바로 로드스터 2세대 모델의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시간)이 무려 1.9초로 현재 존재하는 부가티 시론의 2.5초보다도 0.6초나 빠르다. 마의 2초대를 넘어설 수 없을 것이라 하였지만 테슬라는 멋지게 그말을 깨 버렸다. 하지만 내연기관에서 2초대를 넘기기 어려운건 사실이나 전기차라면 말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전기차는 내연기관보다 전달능력이 훨씬 우수 하기 때문이다.

 

2020 테슬라 로드스터

테슬라가 17일 새벽 1시 22분에 시작한 공개방송은 세미트럭을 위한 방송이었지만 로드스터의 깜짝 등장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트럭은 직업때문에 필요하니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겠지만 2세대 모델 로드스터는 스포츠카로 트럭보다 로드스터에게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었다.

2012년 단종된 로드스터 1세대 모델에 이어 더욱 강력히 등장한 로드스터 2세대 모델은 100km를 1.9초에 도달하며 200km를 10초 이내에 끝낸다.

디자인은 앞모습의 디자인가과 차량 전체 레드색상은 페라리를 연상캐 한다.

 

2020 테슬라 로드스터

테슬라 CED 일론 머스트는 "내연기관차의 시대가 끝났다"라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이말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다는 사실이죠. 세계 자동차회사들이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로 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2025년쯤 될때에는 내연기관이 전기차의 절반도 안 된다는 사실이죠.

최고속도 또한 슈퍼카와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다. 로드스터의 최고시속은 404km/h로 로드스터 전에 가장 제로백이 빠른 차로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는 430km/h, 최고속도가 가장 높은 헤네시스 베놈 F5가 있다. 전기차로 이런 슈퍼카와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2020 테슬라 로드스터

로드스터 2세대 모델은 루프다 하드탑 형태이가. 아직 루프가 열리는 모습은 보여지지 않았지만 사진상으로 보면은 짐작이 가능하다.

배터리 역시 전모델에 비해 많이 향상 되었다. 200kw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고속도로를 주행할 경우 약 1000km(운전 습관에 따라 다르겠지만)에 달하는 거리를 완전충전에서 가능하다. 1000km라면 서울에서 부산 왕복을 할수 있는 거리를 말한다. 내연기관차와 비슷한 주행거리를 가지게 된 셈이다.

보통 국내에 있는 전기차를 비교 했을시 아이오닉은 완충으로 200km 남짓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굉장한 배터리 용량이라고 볼수 있다. 전기차의 시초라고 할수 있는 테슬라가 언제까지 혁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항목이다.

 

2020 테슬라 로드스터

로드스터 2세대 모델은 2020년 출시계획이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로드스터 사전계약을 하려면 5만 달러(5,500만원)정도의 계약금을 지불해야하며, 1,000대만 생산될 파운더즈 에디션의 모델을 구매하려면 차량 가격 모두 사전계약시 지불해야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테슬라가 출시계획은 항상 약속을 지킨적이 없었다. 그런 신뢰가 조금 떨어진 테슬라의 로드스터를 얼마나 사전계약이 이루어질지가 미지수이다. 지금 계약하기 조금 껄끄러운 이유를 하나 더 말하자면 언제 어느 제조사에서 테슬라를 대적할 차량이 나올지 모른다는 것이다. 테슬라가 전기차에서 독재적인것은 맞지만 다른 제조사들이 그냥 넋놓고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020 테슬라 로드스터

우리나라에 수많은 부자들은 계약을 하겠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몇개월도 아닌 2020년까지 최소 2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야한다. 지금 출시하면 엄청난 판매량을 이루겠지만 2020년까지는 어느세월을 기다려야 하는가. 전문가들은 사전계약을 통해 자금확보를 하는거라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도 그래 보이는 점이 없지않아 있다. 그리고 테슬라 현지 공장상태는 대량생산을 할 수가 없어 물량으로 포화상태이기까지 하는데 2020년에 출시하기에는 많이 힘들어 보인다.

 

2020 테슬라 로드스터 실물

얼마전 찍힌 2020 테슬라 로드스터의 모습이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슈퍼카 람보르기니, 페라리, 부가티와도 견주어도 전혀 손새기 없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대로 판매가 된다면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가격은 람보르기니 가격의 절반이상이 저렴하며 제로백도 훨씬 빠르니 말이죠. 저 같아도 전체적인 성능과 기술, 디자인을 보면 테슬라를 선택하겠지만 전통과 역사가 있는 슈퍼카 브랜드들도 무시를 할 수 없죠.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듯 싶다.

슈퍼카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가격에 개의치 않고 구매를 하기 때문에 전통과 역사가 있는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 페라리, 맥라렌, 부가티 등등을 구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저는 개인적으로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을 선호하기에 저 같아도 돈을 신경쓰지 않는다면 람보르기니를 택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서 테슬라는 내년까지 50만대 생산을 목표로 주력하고 있으며 중국, 유럽에 추가적으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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