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국내 드라마나 예능에 보면 볼보자동차가 상당히 많이 협찬받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잘 보이지 않던 볼보가  왜 요즘들어 많이 보이는 걸까요? 볼보 성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볼보는 자동차보다는 건설업계쪽으로 유명했습니다. 건설기계에서는 최강이라고 할수 있었죠. 하지만 이제는 자동차업계에서도 점점 그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갑자기 단기간에 이렇게 갑작스레 빠른 성장을 할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지리 볼보를 인수하다. 』

 

볼보가 최근들어 많은 광고와 많은 협찬이 있었던 이유는 바로 중국 자동차 없계의 지리 덕분입니다. 볼보는 원래 미국 회사인 포드에게 인수 되었었지만 다시 2010년 지리에게 인수되었습니다.

지리의 회장인 리슈푸 회장이 볼보를 인수한거는 신의한수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크지만 요즘에는 중국 자회사들의 활약들이 대단합니다. 처음에는 소외받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지금은 많은 기술력으로 빠르게 성장해오고 있어서 해외 유명한 기업들이 많은 고민들이 빠지고 있습니다. 더군다가 국내회사인 현대기아는 사드영향까지 겹쳐서 60%이상의 판매량이 감소해 타격이 꾀나 큽니다.

그런 중국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리의 볼보 인수 판단으로 인해 지금은 더욱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것이죠.

하지만 지리 뿐만이 아닌 볼보에서도 지리에게 서포터를 받아 올 상반기만 해도 40%이상의 판매량을 올려 많은이들이 놀라고 있는 것입니다.

 

『 볼보에게 협찬받는 드라마, 예능.

스마트 시대인 요즘에는 방송국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광고로 먹고 사는 방송국으로서는 PPL이란게 생겨서 더욱 협찬받기가 더 쉬워졌죠. 

PPL이란 영화나 드라마 속에 소품으로 등장하는 상품을 일컫는 것으로 브랜드명이 보이는 상품뿐만 아니라 이미지, 명칭 등을 노출시켜 관객들에게 홍보하는 일종의 광고마케팅 전략입니다. 이런 전략은 요즘에 판매량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마련입니다. 드라마, 영화, 예능이 조금만 뜨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PPL에 눈이 가기 마련이죠. 옛날처럼 상표를 가리지 않고 그냥 뻔히 드러낼 뿐만 아니라 그 브랜드 명칭만 클로즈업까지 해주기도 합니다.

광고 효과가 좋은 드라마에 볼보가 최근들어 많이 협찬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지리의 서포터 지원입니다. 그동안은 거의 볼수 없었던 볼보가 많이 나와 광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 지리가 볼보를 인수하게 된 이유

△ 2011년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카 '글리글 GS-CC'

지리의 리수푸 회장은 볼보의 명성, 기술력 모두가 월등히 우수한 볼보를 인수해오면 지리의 발전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절실했죠. 하지만 인수만 한다고 모든 회사들이 성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수이후 기술력을 어떻게 습득하는지와 그 기술력과 인수해온 브랜드를 잘 활용하는것도 과제이죠.

그런데 이런 과제들을 정말 잘해내고 있는 리수푸 회장입니다. 볼보는 지리와 다른 명품 브랜드입니다. 독일 3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의 회사이죠. 명성있는 볼보를 그냥 인수하여 기술력이나 조직원들을 바꾸는게 아니고 그대로 사용했다는 것이죠. 볼보의 기술력을 높게 샀다는게 됩니다.

고급 브랜드의 볼보와 저가 브랜드의 지리의 분리로 폭스바겐의 아우디같은 존재가 된것이죠.

 

『 주가 상승률 150%, 테슬라의 3배 』

△ 지리 자동차

테슬라의 주가는 날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리의 행보가 너무 미래지향적이라서 그런지 정말로 앞길이 창창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요즘 전기차로 뜨고있는 테슬라보다도 주가가 약 3배정도나 더 된다고 합니다. 그만큰 영향력이 대단하여 자동차업계에서의 최고가 되어가고 있다고 할까요? 볼보를 인수한 지리자동차의 판매량도 덩달아 2011년 판매량이 2010년 판매량보다 20%성장한 44만8,000대를 판매하였습니다.

 

『 끊임없는 인수 합병

지리는 볼보 인수합병이후 2013년 런던 택시회사를 인수, 최근 영국 로터스, 말레이시아 자동차 제조자 프로톤까지 인수하였는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가 꿈꾸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 회사인 테지퓨지아라는 회사까지 인수하였습니다.

리수푸회장은 자기 회사만으로는 부족한걸 알았을까요? 세계 자동차 시장을 보면 한 그룹에서 여러개의 자사브랜드가 많이들 존재합니다. 그래야 시장에서 경제성을 띠어 많은 판매량을 보일수 있으니까요. 그걸 깨달으 지리는 인수합병으로 세계 최고의 자동차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안타까운 현대기아 자동차

△ 현대차 GBC 글로벌 비지니스 센터

현대자동차가 기아자동차를 인수 후 줄곧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지금은 한계에 다다른 상태입니다. 글로벌 판매량 최고 803만대를 찍고나서 판매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죠. 이런 상황까지 오는데는 인수합병에 너무 인색해서 아닐까요?

한전부지를 구매할 돈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를 인수하고도 5조원이 남습니다.

만약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이 두회사를 모두 영입했다면 도요타, 폭스바겐, 르노와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대차는 고급 인력들만 영입해올뿐 인수합병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수합병이 중요한 이유는 1,2개 회사로는 판매량에 한계가 있다는걸 현대자동차는 몸소 느껴야 합니다. 르노같은 경우 닛산과 합병 후 세계 판매량 4위에 링크 되었다가 작년 미쯔비씨까지 인수 후 순위는 제자리를 머물렀지만 GM의 턱밑까지 쫓아왔다는거에 매우 놀랐습니다. GM의 판매량이 996만 1,347대를 판매하였지만 르노와의 격차는 불과 3,891대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르노는 작년에 한 발언중에 '현대 자동차는 우리를 절대 넘지 못한다'라고 자신 했습니다. 그 말이 점점 현실화 되어 간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인수 합병에 너무 인색한 현대자동차. 미래를 위해서는 기회가 왔을때 잡아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현대자동차의 발전을 위해 인수합병에 뛰어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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