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자동차 중에 대형자동차 중에서 제네시스 모델인 G80, EQ900 두가지 모델만 승승장구 하고 있는가운데 형제기업인 기아자동차의 K9의 판매량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애매한 포지셔닝 때문인지 아니면 디자인 때문인지 판매가 잘 되지 않았죠.

K9은 전 모델인 K7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얼핏보면 K7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다반사였었죠. 그리고 G80보다는 높으나 EQ900보다는 낮은 등급의 애매한 포지셔닝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꺼려했습니다.

하지만 K9을 타보신 분들이라면 평가는 정말 좋았죠. G80보다는 역시 높은 등급차답게 승차감이나 안전도도 더 높았으니 말이죠. 그리고 G80과 비교하기보다는 에쿠스와 비교를 할 정도였으면 에쿠스와의 동급을 인정하는 격이죠.

그럼 K9은 2012년 이후 6년만에 풀체인지를 거쳤습니다. 더이상 구 모델로 끌고가기에는 승산이 없었기 때문이죠.

K9 풀체인지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티저이미지를 공개하였습니다.

 

△ "THE K9" 티저이미지

K 시리즈의 반격일까요? 처음 K시리즈 발표이후 높은 판매량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 점점 간소하여 아쉬운 판매량을 보여줬었습니다.

하지만 K3 풀체인지로 많은 소비자들을 감탄시켰습니다. 확 달라진이면서 겹치지 않는 디자인으로 많은분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제는 K9 차례인듯 보이네요. 실루엣에 보이는건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과 2줄의 포지셔닝, 헤드램프, 테일램프, 루프라인이 보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라인이 크게 변화 된 모습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세히보면 루프라인 끝쪽이 조금더 길고 부드럽게 빠진듯한 모습과 보닛은 조금더 길어진 느낌이 듭니다.

 

확실히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대형차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을듯한 모습입니다.

기존 K9보다 라디에이터 그릴 더커져 웅장해졌으며 새로운 트랜드의 "U" 자 형태의 포지셔닝 램프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테일램프 또한 포지셔닝 램프와 거의 흡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파이샷에 보면 뒷 트렁크 부분이 살짝 올라가 있습니다. 티저 이미지에는 상단부밖에 보이지 않아서 차체 높이는 알 수가 없네요.

 

저번에 실내 사진이 유출 되었습니다. 확 넓어진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 고급스러워진 우드, 하이그로시와 수평을 이루는 양문형 콘솔, 스팅어 E 엠블럼을 달고 있는 스티어링 휠, 도어 트림에는 다이아몬드의 패턴을하고 있으며 기어노브도 작은 디자인으로 바꼈습니다.

그리고 센터 디스플레이쪽에 우드를 삽입하여 고급스러움을 한껏 살렸으며 대시보드와의 층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시트에는 하얀색의 실선이 보여 약간의 포인트를 준듯 보입니다.

 

그리고 대형 플래그쉽 세단에는 "쇼퍼 드리븐" 방식으로 출시하지만 K9은 "오너 드리븐"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하여 주행중 불안요소를 사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어 "오너 드리븐"카에 걸맞는것 같습니다.

오너 드리븐으로 개발되었다는 것은 즉 EQ900 쇼퍼 드리븐이 아닌 대중성을 하기 위함일까요? EQ900과는 다른 방향성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2세대 K9은 애매한 포지셔닝이라는 오명을 벗어 버리고 EQ900과의 제대로된 2파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1세대 모델은 실패작으로 남았지만 이에 단종시키지 않고 새로운 2세대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고 K 시리즈의 처음 그때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까요?

풀체인지 되는 2세대 K9은 기아자동차의 최점단 성능이나 안전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2세대 K9의 실제모습이 공개되었을때 감동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