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아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모두 노출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SUV인 스포티지가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이 모두 노출된 스파이샷이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위장막을 하지 않은 디자인이 공개되었다는건 출시일이 코앞까지 왔다는 것이죠.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페이스리프트를 몇달전 공개한 뒤 스포티지도 페이스리프트 시기가 맞물려 페이스리프트를 준비중이었습니다. 기다림끝에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공개를 앞두고 있죠.

처음 풀체인지 공개당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투싼과의 경쟁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투싼 스포티지 모두 유럽에서 판매량이 높은 효자차량이죠.

 

스파이샷에서 보셨다시피 DRL 디자인은 K3와 동일산 X 크로스 디자인으로 체택 되었습니다. 기아의 새로운 DRL 디자인이 아닌가 싶은데요. 앞으로도 X 크로스 디자인의 DRL이 디자인될지 궁금합니다. 헤드라이트는 프로젝션에서 FULL LED 램프가 기본으로 적용될 듯 보이며 턴 시그널은 아쉽게도 DRL과 공유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팅어와 같은 벌집패턴의 턴 시그널로 변경된 모습이죠.

그리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테두리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으며 그릴 패턴은 T자 패턴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변경된 디자인 때문에 좀더 차분해 보이는 스포티지의 모습이죠.

 

그리고 포그램프와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도 변경 되었습니다. 기존 모델처럼 4구 LED 포그램프를 사용하지만 크롬바가 중간을 가로질르고 있으며 이로인해 포그램프가 2구씩 상하로 나뉘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에어 인테이크도 마찬가지로 포그램프 상하로 나뉘어져 있는 모습이죠. 크롬바로 인해 고급스러운 모습을 연출해내고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라서 측면부의 디자인 변경은 없습니다. 하지만 휠 디자인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뀌었죠. 지금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팅어 19인치 휠 디자인과 매우 흡사한 모습인데요. 턴 시그널도 스팅어와 동일한 디자인이며 휠 디자인또한 스팅어와 매우 흡사한 이미지로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해내고 있습니다.

 

디자인변경이 많이된 프론트처럼 리어에도 꽤 많은 디자인의 변경이 있습니다. 리어 디자인의 가장 큰 핵심인 테일램프 내부 디자인이 변경 되었습니다. 기존 모델에는 'U' 디자인이 3개로 이루어진 입체감이 있었다면 페이스리프트는 'ㄷ'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며 턴 시그널과 후진등을 같이 공유합니다. 턴시그널과 리플렉터를 기존에는 일체형이였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는 리플렉터를 턴 시그널 하단에 배치하였습니다. 

테일램프를 가르는 크롬 가니쉬를 제거하고 그랜저와 같은 테일램프를 이어주는 디자인을 체택하여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더 좋은소식은 바로 기아차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시키는 첫번째 차량이 될것입니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EcoDynamics+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0.46kWh 용량의 48V 리튬 이온 배터리가 추가됩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발전기가 최대 13마력의 전력을 공급하며 회생 제동 시스템으로 인해 감속 및 제동, 운동에너지로 인해 배터리를 충전하게 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네비게이션과 에어밴트의 테투리가 약간 변경된 모습은 확인됩니다.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되어 편리한 기능을 제공 할 것입니다.

 

출시일을 예상으로는 이번달이나 늦으면 6월달 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로 투싼과 함께 준중형 SUV의 판매량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