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10 사전계약 전작 2배 흥행. 이어나갈 수 있을까?

갤럭시 노트10이 예상과는 다르게 S10 디자인과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삼성전자의 행보를 본다면 S시리즈가 새로운 디자인을 구축하고 다음에는 노트가 S시리즈를 디자인, 성능 두가지를 모두 보완하고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10

우선 국내에는 5G 모델로만 판매된다는게 상당히 아쉬운 부분인데요. 수도권 지역에만 5G가 터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희소식이 아니죠. 통신사와 짜고치는 고스톱이 아닌가 생각될정도로 어이없는 방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갤럭시 노트10은 전작 노트9보다 약 2배이상의 흥행기록인 130만대를 돌파하였습니다. S10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과 더불어 더욱 업그레이드된 S펜 성능이 가장 큰 흥행의 요인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갤럭시 노트10 스팩

갤럭시 노트10

이번 갤럭시 노트10은 노트시리즈 최초로 2가지 사이즈로 출시 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10, 노트10+ 버전인데요. S시리즈에 적용한것과 동일하게 +모델이 새롭게 추가 되었습니다.

갤럭시 노트10 버전은 6.3"FHD+ 디스플레이, RAM 12GB, 저장공간 256GB, 512GB, Micro SD 미지원, AP 엑시노스 9825(7nm), 배터리 용량 3,500mAh, 크기 151.0x71.8x7.9mm/ 168g

구분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디스플레이	6.3"FHD+	6.8"WQHD
전면 카메라	10MP (UHD 녹화지원)	10MP (UHD 녹화지원)
후면 카메라	16MP(초광각)+12MP(일반)+12MP(망원)	16MP(초광각)+12MP(일반)+12MP(망원)+Depth
RAM+저장공간	12GB + 256GB	12GB + 256GB, 512GB
외장 메모리	Micro SD 미지원	Micro SD 지원
AP	엑시노스 9825(7nm)	엑시노스 9825(7nm)
배터리	3,500mAh	4,300mAh
크기	151.0x71.8x7.9mm/ 168g	162.3x77.1x7.9mm/ 196g
색상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레드(KT)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블루(SK)
기능	DeX, 무선 배터리 공유, 25W 무선충전	DeX, 무선 배터리 공유, 25W 무선충전/45W 유선 충전

단순이 크기차이뿐만 아니라 몇가지 기능들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갤럭시 노트10이 전작 노트9에 비해 달라진점은 바로 7.9mm의 두께와 베젤리스는 가장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베젤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죠. 그리고 노트의 가장 주요 포인트인 S펜 역시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두 모델의 차이점을 보면 디스플레이는 0.5인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후면 카메라, 외장메모리 지원, 배터리 용량, 45W 유선 충전의 차이점을 보이고 있죠.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펜의 진화는 어디까지인가?

갤럭시 노트10 광고

전 모델인 노트 9에서는 멀리서도 S펜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하였지만 이번 S펜은 사진 찍는 기능뿐만 아니라 클릭 한번으로 슬라이드를 넘기고, 동영상을 재생 가능하고 카메라 모드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S펜을 돌려서 카메라를 줌인, 줌아웃이 가능하며 제스쳐를 인식하여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갤러리를 열어서 S펜을 좌우로 움직여 사진을 넘겨볼 수 있으며 볼륨 조절도 가능하며 S펜을 위로 올리면 볼륨 업, 아래로 내리면 볼륨 다운이 가능합니다.

역대급 베젤리스 디자인의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

기존 노트 시리즈 중에서 가장 베젤리스를 최소화하여 화면 크기를 더욱 극대화한 갤럭시 노트10. 기존 크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화면크기를 최대한 키울 수 있었던 요인이죠. 기존 S10에 적용했던 전면 듀얼 카메라가 아닌 센터부위에 단일 카메라가 탑재된점이 특이한데요. 아마도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하다보니 듀얼 카메라가 상당히 거슬리는 부분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광고때도 보면 자리를 많이 차지하던 카메라 렌즈 크기를 S펜으로 지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카메라 렌즈 크기도 최소화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대성공이지만 가격은 미쳤다?

갤럭시 노트10

노트시리즈 최초로 2가지 버전으로 출시한 갤럭시 노트10. S 시리즈처럼 +모델이 추가되었는데요. 갤럭시 노트10 256GB 1,248,500원, 갤럭시 노트10+ 256GB, 1,397,000원, 512GB, 1,496,000원으로 출고되었습니다. 전작 모델인 노트9 128GB는 1,094,500원에 출고되었는데요. 128GB임을 감안한다면 약 10만원정도 비싸졌지만 +모델을 보면 상당히 512G는 150만원대를 보이고 있으니 상당히 비싼 금액대로 느껴질 것입니다.

예전에는 100만원도 하지 않던 스마트폰이 기술과 디자인이 발전해가면서 최대 15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을 하나 들고다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제는 너무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아닌가 생각되면 곧 있으면 출시될 갤럭시 폴드 가격대를 본다면 더욱 어마어마하게 비싼 가격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5G 상용화 아직 덜 됐는데 갤럭시 노트10은 5G 모델만?

갤럭시 노트10

S10과는 다르게 LTE 모델을 삭제해버리고 5G 모델만 국내에 출시하였습니다. 아직 제대로 상용화가 되지도 않은 5G 모델만 내놓은것은 통신사와 삼성간의 협업을 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에만 터지는 5G인데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갑질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시국에 LG가 스마트폰만 조금만 더 잘만들어서 LTE 모델을 판매한다면 더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을텐데요.

200만원대가 넘는 갤럭시 폴드가 출시된다면 갤럭시 폴드도 마찬가지로 5G 모델만 출시되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저도 갤럭시 S10 5G 모델을 사용중에 있지만 5G 속도도 실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LTE 보다도 6천원정도 더 비싼 가격대를 갖추고 있어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SKT 5G 김연아

LTE가 2GB 용량의 영화를 다운받는데 16초가 걸리면 5G는 0.8초밖에 안 걸린다고 하는데요. LTE보다는 조금 빠르다는건 느끼지만 0.8초까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디자인은 나날이 발전해나가고 있어 좋지만 이렇게 일방적으로 5G 모델만 출시한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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