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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이 풀체인지 출시를 코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스포티지 풀체인지 스파이샷은 이제야 포착되고 있습니다. 투싼과 스포티지 풀체인지 주기는 몇 개월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두 차량이 풀체인지 주기를 벌려놓을 거라는 게 아마도 현대 기아의 생각인 듯 보입니다.
국내 주차장에서 포착된 스포치지 위장막 모습입니다. 주차되어 있다가 보니 위장막이 전면부만 보이고 있지만 그릴 디자인과 헤드램프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죠.
헤드램프 크기가 상당히 큰 모습이 독특하지만 아직까지는 개발단계이기 때문에 헤드램프 디자인이 전혀 다르게 변경될 예정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텔루라이드에 적용한 허니콤 그릴 패턴과 흡사하고, 사이드미러는 플래그 타입으로 변경되면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였습니다. 휠은 약 17인치 정도로 예측되며 타이어는 다이나프로 HP2를 장착. 타이어에 NQ5라고 글씨가 써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지만 이 디자인과 타이어 역시 아직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양산형에서는 바뀔 예정입니다. 거기에 사이드미러 하단에 파란 테이프가 붙여져 있는데 360도 서라운드 뷰가 적용될 것을 알려주는 거죠.
최근 현대 기아에서 모든 신차에 적용하고 있는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를 볼 수 있는데요. 현대 기아뿐만 아니라 다른 제조사들 역시 동일한 형태로 변경되고 있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쏘렌토처럼 분리형으로 제작될지, 아니면 일체형으로 제작될지는 아직 예측이 되지 않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위장으로 덮여있어 알아보기 어려웠지만 도어트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 도어 핸들을 독특하게 디자인되어 있지만 팔걸이 부분에 있는 홈 부분은 무슨 의미에서 저렇게 해놓은 건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롱바디 모델 스파이샷인데 국내에서는 출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중국에만 롱바디 모델이 출시되고 국내에는 출시될 예정이 아직은 없습니다. 국내에 출시되면 쏘렌토와 크기가 겹치기 때문이죠.
5세대 스포티지 모델의 특징은 벨트라인이 상당히 높아 창문이 작아 보이는데요. 소비자들이 어떻게 생각할지가 문제겠네요.
현재 스포티지 모델은 헤드램프가 보닛쪽 위치에 있어서 뒤에서 스포티지가 오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고 있어 눈뽕 차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디자인에서는 좋을지 모르지만 상대측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일은 없어야겠죠.
최근 기아차의 디자인 행보를 보면 현대차보다 더 날렵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쏘렌토, K5, 카니발, 텔루라이드, 셀토스 등 모든 차량들의 디자인이 세련되어 국내에서도 판매량이 높아져 현대차와의 점유율 차이도 크지 않죠.
그래서 그런지 스포티지 5세대 모델도 기대되고 있는 시점인데요. 스포티지 디자인도 셀토스, 쏘렌토와 패밀리룩 디자인을 갖추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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