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 된 인피니티 2019 QX50이 지난 LA오토쇼에서 27일 공개되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QX50이 차세대 SUV를 이끌 수 있을까요?

2019 QX50의 경쟁모델은 BMW의 X3와 벤츠의 GLC가 경쟁모델로 꼽았습니다.

인피니티는 SUV보다 세단라인이 판매율이 높은 가운데 이제는 SUV시장도 중요하게 QX50으로 새로운 공략에 나선 듯 싶습니다.

요즘 트랜드에 맞게 디자인도 세련되고 성능도 대거 향상된 QX5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자인도 딱 요즘 트랜드에 맞는 디자인으로서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사진상으로 보면 차체가 커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중형크기의 QX50.

이번 LA오토쇼를 통하여 2019 QX50으로 SUV에대한 존재감을 높였습니다. 세단이 인기를 이루던 인피니티가 QX50을 통하여 앞으로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QX50의 풀체인지를 통해서 QX60, 70, 80의 새로운 변화도 기대가 되는 방향입니다.

완전히 풀체인지 된 QX50을 보면 인피니티의 이중 아치형 그릴로 패밀리룩을 그대로 살려낸 모습이며 날렵한 FULL LED 헤드램프가 인상적입니다. 디자인을 보자니 약간 눈매가 코나와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요즘 트랜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포그램프는 에어덕트 하단에 설치되어 있으며 에어덕트는 브레이크 패드의 열까지 식혀줘 베이퍼록까지 방지해주는 역활을 하죠.

 

△ QX50 컨셉카

△ 2019 QX50

그릴 하단에는 굴곡을 줘서 볼륨감을 한층 살려낸 모습입니다.

2017년 컨셉카와 비교를 했을때 콘셉카에서 많이 벗어나진 않았지만 컨셉카처럼 좀더 날렵한 헤드램프와 가로 디자인의 포그램프를 적용했으면 좀더 디자인면에서 높은점수를 얻을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옆라인을 봐보면 기존에는 캐릭터라인과 웨이스트라인이 없어 밋밋하지만 캐릭터라인과 웨이스트라인을 살려 세련된 디자을 완성시켰습니다. 캐릭터라인은 보닛 끝 라인을 지나 헤드램프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잘 살린게 특징입니다. 

중형 SUV의 크기이지만 차체도 그렇게 높지 않아 SUV같으면서도 SUV같지 않은 느낌으 들기도 하죠. 약간 소형 SUV의 느낌이 조금더 강한 인상을 줍니다.

좀 의아한 부분이 2016 QX50에 비해 차체가 작아졌다는 것이죠.

전장은 57mm, 휠 베이스는 80mm 작게 나왔습니다. 대신 엔진도 작아졌죠. 2016년식에는 3,7L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지만 2019년식에는 2.0T를 탑재하여 효율이 대신 높아졌습니다.

차체크기를 X3와 GLC와 경쟁하기위해 맞춘것일까요?

 

뒷 모습 또한 전형적인 요즘 SUV의 트랜드 디자인입니다.

2.0T 가솔린 모델에 맞게 듀얼 머플러를 사용하였으며 2WD, AWD 모두 선택이 가능합니다.

요즘 트랜드 중 다른 하나가 바로 SUV에도 가솔린엔진을 탑재한 차량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젤엔진을 많이 선호하였는제 이제는 가솔린 엔진으로 넘어오는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 환경문제 원인도 있지만 디젤엔진이 생각보다 메리트가 많이 떨어지는 이유도 있겠습니다.

 

신형 QX50의 최고출력 268hp,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CVT 무단변속기를 탑재하였습니다. 제로백은 2WD 6.7초, AWD 6.3초를 기록하였으면 최고시속은 230km/h입니다.

실제 주행에서는 어떤 힘을 발휘할지 시승을통해 느껴보고 싶습니다.

 

실내에는 듀얼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랜드로버에 이어 두번째로 적용한 기업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한가디 아쉬운점은 듀얼 디스플레이로 모든 기능을 조작 할 수 있게 하면 좋은데 생각보다 버튼이 많이 있어 아쉬운 부분이네요. 버튼이 편리하긴 하지만 버튼을 좀더 최소화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자꾸 남습니다.

그리고 요즘 신차를 출시할때 화이트 아니면 브라운 내장제를 많이 사용하여 출시를 하고있습니다.

밝은톤이 디자인면에서는 훨씬 높은점수를 갖게 되기 때문이죠. 그리고 차량 이미지에 맞게 어두운톤과 밝은톤에 가장 알맞는 색상으로 출시하는것도 첫 이미지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센터페시아에서부터 하이그로시를 지나 콘솔까지 이어지는 레이아웃이 인상적입니다. 남들과 다른 독특함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충분히 관심을 끌기에 충분합니다.

 

CVT 무단변속기는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변속기이도 합니다. 무단변속기는 고정기어비가 없어 가변적인 변속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연비효율에는 아주 뛰어납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을터 단점은 내구성이 떨어지며 수리가 어려워 비용이 많이 부담된다는 것입니다. 자동변속기와 무단변속기의 논쟁이 계속 되고 있어서 뭐가 좋다고는 함부로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양산하는 차량중 최초로 VC 터보엔진을 탑재하였습니다. VC 터보엔진은 출력과 효율을 최적화하기 위해 압축비가 가변적으로 조절되는 엔진입니다.

엔진에는 멀티링크 시스템이 적용되어 피스톤의 길이를 늘리거나 줄여 압축비를 변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높은 압축비는 연비효율을 높이고, 낮은 압축비는 토크를 향상시켜주며 vc터보 엔진은 낮게 8:1, 높게는 14:1의 압축비를 갖게 되어 전에 V6 가솔린엔진을 탑재한 모델보다 효율이 35% 개선됐다고 합니다.

새로운 QX50에 적용된 플랫폼은 전륜구동 기반으로 새롭게 설계됐다고 하며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SHF가 적용됐습니다. 980 MPa의 부하를 버텨내는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여  전 세대 모델 대비 비틀림강성이 23%향상됐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자율주행기술인 프로파일럿 어시스트를 탑재해 안전 및 편의를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현재 자율주행기술로는 2단계기술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3단계기술로는 아우디와 벤츠가 3단계 자율주행기술을 보유하고 있죠.

3단계는 복잡하고 적용하기 힘들어 4단계로 바로 넘어가려고 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인피니티 신형 QX50은 확실히 X3와 GLC의 경쟁에서 충분히 이길만한 신차라고 봅니다. 디자인면에서 많은 진화를 보여주었으며 앞으로 트랜드를 잘 보여주고 있어 더욱 관심을 갖게 될듯 합니다.

SUV의 인기로 많은 기업들이 SUV시장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험난한 여정속에서 QX50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확실한건 상품성이 강화되어 출시하여 BMW와 벤츠를 위협하는 컴팩트 SUV라는 것이죠.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