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디자인을 한 쉐보레 블레이저가 미국에서 가격을 공개하였습니다.

쉐보레의 패밀리룩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적용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던 블레이저는 공개당시에 국내에서도 흥행조짐을 보였습니다.

국내 소비자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쉐보레의 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졌죠. 하지만 이번뿐만이 아니였습니다.

지금까지 쉐보레 올 뉴 말리부, 임팔라, 이쿼녹스 등등 많은 관심을 보여왔지만 이는 국내 출시일이 항상 늦어 인기가 식을때쯤에 판매를 시작하여 흥행을 이뤄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한국 GM이 많은 질타를 받게 되었죠. 늦은 출시와 더불어 국내 동급 차량들보다도 더 높은 가격대를 책정한 이유도 한몫을 차지하였습니다.

쉐보레 블레이저 역시 이러한 잘못된 경영을 더이상 반복해서는 안 되는 상황. 국내에도 빠른 출시가 시급합니다.


싼타페보다 더 높은 가격대

2019 쉐보레 블레이저

△ 2019 쉐보레 블레이저

쉐보레 블레이저의 시작 가격은 29,995달러로 국내 가격으로는 약 3,336만원입니다. 트림은 L, RS, 프리미어 4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고가격은 얼마일까요?

최고 상위 트림은 40,600달러로 국내 가격으로는 4,516만원입니다. 국내 중형 SUV인 싼타페와 쏘렌토의 가격과 비교를 해보면 역시가 비싼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 현대 싼타페TM

△ 2018 싼타페 TM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싼타페 TM은 2,763~4,295만원으로 쉐보레 블레이저의 상위트림보다 더 저렴합니다.

쏘렌토는 2,763~3774만원으로 훨씬 더 저렴한 가격대인데 쉐보레 블레이저는 미국에서의 상위 가격이 4,516만원입니다. 국내에 출시된다면 관세가 붙어 약 5천만원에 가까운 가격대를 형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죠.

북미에서는 싼타페보다 더 높은 세그먼트의 위치에 점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싼타페 TM의 북미 출시 가격은 25,000달러로 국내 가격으로 2,778만원부터 최대 36,600달러로 국내가격 약 4,065만이 됩니다.


월 100대의 판매량도 못 미치는 이쿼녹스

2018 쉐보레 이쿼녹스

△ 2018 쉐보레 이쿼녹스

이쿼녹스가 국내에 출시되면서 높은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보였지만 싼타페, 쏘렌토보다 더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두 차량보다 더 높은 가격대를 선보이면서 결국 실패로 거듭나고 말았습니다.

2017년 북미에서 29만대를 판매하면서 베스트 셀링카에 이름을 올린 명성이 그대로 무너저 버렸습니다. 진짜 한국에서 국자 보조금을 먹튀하려는 생각밖에 들지않는 가격 책정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터무니없는 가격인 2,945~4,182만원의 가격책정이 이루어 졌습니다. 최고 가격차이가 싼타페와는 불과 약 100만원 차이가 나지만 쏘렌토보다는 약 400만원정도의 차이가 나죠.

이쿼녹스는 쏘렌토보다도 전장이 150mm나 차이가 나는데도 400만원이나 더 비싼 가격대입니다. 그래도 한가지 괜찮다고 생각할만한게 작은 전장에도 불구하고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는것 이외에는 성능이나 자율주행쪽에서도 현대 기아보다 훨씬 떨어지는 기능이 탑재되었죠.


이쿼녹스보다 더 크고 트래버스보다 더 작다

2019 쉐보레 블레이저

△ 2019 쉐보레 블레이저

2018 기아 모하비

△ 2018 기아 모하비

블레이저의 가격 형성대를 보시면 이쿼녹스보다 비싸고 트래버스보다는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 되었습니다.

쉐보레 블레이저의 크기는 전장 4,917mm, 전폭 1,915mm, 축거 2,857mm로 싼타페와 쏘렌토보다 더 큰 차체와 실내크기를 보유하고 납득이 될만한 가격대가 아닌가 생각되지만 국내에 입고되어 관세가 붙는다면 모하비보다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도 높아지죠.

모하비는 4,035~4,825만원의 가격대이며 전장 4,930mm, 전폭 1,915mm, 전고 1,810mm, 축거 2,895mm로 차체크기는 모하비와 블레이저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실내크기는 모하비가 압승이죠.

그리고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는 모하비 역시 관심의 대상입니다.




2019 쉐보레 블레이저

한가지 아쉬운점이 하위 모델인 L 모델을 제외하고 HID 헤드램프가 적용됐지만 LED가 아닌점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LED가 더 시야가 밝은지 HID가 더 시야가 밝은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여 어느 헤드램프가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휠은 18~21인치로 상당히 큰 사이즈의 휠이 적용되는데요. 현재 국내에서는 21인치의 휠을 장착한 SUV는 아직 없는 상황이죠.


깔끔해진 실내 인테리어

2019 쉐보레 블레이저

디자인은 외관만 세련된 디자인이 아닌 실내 인테리어 역시 깔끔해졌습니다.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정돈된 대시보그와 플로팅 타입 디스플레이, 원형 디자인의 에어밴트와 센터페시아에 배치된 버튼의 최소화로 깔끔해진 인테리어입니다.

그리고 기어 노브가 컵홀더의 옆에 위치한 모습을 보니 전폭이 상당히 넓다는걸 짐작할 수 있죠.

다만 아쉬운점은 FULL LCD 클러스터가 적용되지 않았다는 점. 독일 3사는 이미 FULL LCD 클러스터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말이죠.


2019 쉐보레 블레이저

트렁크에는 카고펜스를 적용하여 화물을 나눠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그리고 2열 시트를 폴딩 하였을 시  최대 1,818L의 적재 공간까지 갖췄습니다.




2019 쉐보레 블레이저

파워트레인은 2.5L 가솔린, 3.6L 가솔린 두가지로 출시 되었습니다. 2.6L 가솔린 최고출력 193마력, 최고토크 26.0kg.m, 3.6L 가솔린 최고출력 306마력, 최고토크 37.2kg.m의 힘을 적용하였습니다. 임팔라도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적용시켰으며 이는 임팔라와 같은 급이라는 이야기도 된다는 뜻이며 자동 9단 변속기를 탑재하였습니다.

여기서 아쉬운점은 터보 엔진이 아닌 자연흡기 엔진으로서 캐딜락 XT5 3.6L 자연흡기를 시승해봤지만 힘이 굉장히 딸려 터보의 성능보다 많이 저하된 느낌이였습니다. 캐딜락 XT5와 같은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는 블레이저는 과연 출력이 향상된 3.6L 자연흡기를 적용할지도 관심여부입니다.


국내 출시 가능성은?

2019 쉐보레 블레이저

현재 블레이저의 가격이 공개되고 많은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내의 출시 여부 관계도 상당한 관심거리인데요. 지난 쉐보레는 한국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15개의 신차를 내놓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15개의 신차라면 상당한 라인업인데 그 중 블레이저가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망.

블레이저 상위 트림이 국내에 입고되어 관세가 붙어 5천만원대를 형성하게 된다면 다시 이쿼녹스의 절차를 고스란히 밟게 될지 모릅니다.

현재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있을때 빠른 출시를 이뤄내야하며 가격책정에서도 적당한 가격을 적용해야 싼타페와 쏘렌토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 보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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