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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벤츠 EQC에 이어서 아우디도 순수 전기차인 e-트론이 공개 되었습니다.
이제는 독일 3사가 모두 전기차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그만큼 전기차의 경쟁도 치열할 것입니다.
아우디 e-트론은 중형 SUV로 현재 SUV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첫 전기차를 SUV로 선택하였습니다.
e-트론의 큰 특징은 바로 사이드미러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이드미러의 거울을 제거하고 대신 카메라를 장착하여 사각지대의 위험을 더욱 안전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이제 사이드 미러에도 카메라를 장착하여 스마트 시대에 더욱 가까워져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관 디자인은 마치 Q8의 디자인의 유전자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림한 헤드라이트와 그 내부 디자인에는 수평바가 처음으로 통합 되었으며 더불어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수직바그릴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전장 4,901mm, 전폭 1,935mm, 전고 1,616mm, 푹거 2,928mm로 아우디 Q5보다 250mm, 벤츠 GLE 보다 100mm정도가 더 큰 크기입니다.
디자인 역시 크로스오버 디자인으로 출시되었으며 아우디만의 날렵한 디자인을 선보여 날렵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어 테일램프도 이제는 아우디 모델에 모두 적용하고 있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테일램프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Q8은 테이램프가 하단에 위치해 있지만 e-트론은 상단에 위치한 모습으로 마치 아우디 A7과 A8의 디자인 차이를 두듯이 SUV인 두 차량에도 디자인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일램프 내부 디자인 역시 두 차량만의 색깔을 지니고 있어 매력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리플렉터는 아우디 Q8과 동일한 위치에 적용되었죠. 중형 SUV의 Q8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되네요.
실내 인테리어는 아우디만의 매력적인 듀얼 디스플레이, 비추얼 콕핏 디자인이 적용된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듀얼 디스플레이로 버튼은 모두 사라졌으며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 했습니다.
그리고 '버추얼 익스테이러 미러' 양 도어 트림에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치되어 있습니다. 소형 광각 카메라를 장착하여 공기저항까지 같이 줄이면서 사각지대의 사고까지 예방해 줍니다.
최근 풀체인지 된 모델들을 본다면 가장 매력적인 디자인과 기술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우디 e-트론은 배터리의 크기도 상당히 큰 90kWh의 배터리를 장착하였으며 최대 400km가 넘는 주행이 가능합니다. 150kWh의 고속 충전을 사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합니다. 회생제동장치를 적절히 잘 사용한다면 주행거리를 최대 30%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인 충전문제에서 과연 어느 브랜드가 이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2개의 모터를 탑재한 e-트론은 최고출력 355마력, 최대토크 61.7kg.m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5.5초에 도달합니다.
e-트론 루트 플래너를 이용하면 충전소를 포함하여 최적의 경로를 표시하는 경로탐색 기능, 충전소에서 자동으로 결제,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제어등 스마트 기능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앤드 미디어 센터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와 LTE 어드밴스드, 와이파이 핫스팟 등을 기본으로 적용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자율주행의 기술도 가장 많이 보유하고있는 제조사답게 다양하게 적용되었습니다.
도로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에너지 회수를 수행하는 효율 보조 시스템, 차량의 속도를 앞차에 맞춰 조절해주며 제동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스 어시스트가 적용됐습니다.
마이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앱을 이용하면 e-트론의 주행과 충전 관련된모든 데이터를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독일 출시 가격은 1억 500만원으로 상당히 고가에 적용되었습니다. 국내에는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국내에 출시된다면 가격은 2천만원 이상 뛰게 될텐데요. 가격적으로 너무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우디는 e-트론을 먼저 공개 후 추후 스포트백 모델까지 출시되며 앞으로 2025년까지 20총 이상의 전기차 모델 80만대를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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