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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새로운 대형 SUV인 X7이 출시를 앞두고 실내 이미지가 유출되었습니다. 의도적인지 실수인지는 모르겠으나 디자인이 조금씩 들어난다는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사항이죠.
실내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포착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이며 이는 얼마전 출시된 3시리즈 디스플레이보다 더욱 큰 사이즈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밴트 디자인도 3시리즈와 흡사한 모습도 엿보입니다.
그리고 그 하단에 위치한 숫자버튼의 배열은 마치 BMW의 실내 인테리어 상징적인 존재가 아닌가 생각되죠.
그리고 FULL LCD 클러스터가 장착된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콘솔디자인 역시 8 시리즈의 유전자를 많이 닮은 모습입니다.
다만 8시리즈보다 아쉬운점은 기어노브가 크리스탈 재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콘솔 디자인은 8시리즈와 비슷한 모습은 아닌게 확인되는데요.
BMW X5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듯한 모습이 더 가깝습니다.
X5를 보면 전자식 변속기 주변으로 드라이브 모드, 전 후방 감지센서 등 다양한 조작버튼과 i 드라이브 컨트롤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콘솔 밖에는 우드재질로 마감을하여 고급감을 살린 모습이죠.
8시리즈와 3시리즈에 적용된 FULL LCD 클러스터는 이제 BMW에 없어서 안될 상징적인 옵션이 되어버렸습니다.
시트는 스파이샷에는 6인승 모델이 포착된 모습이지만 최대 7인승까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폭을 넓혔습니다.
시트는 베이지와 네이색상의 투톤색상을 적용하였으며 시트 중간중간에는 퀄팅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2열에는 6인승을 활용하기 위해 2열 시트를 2개로 배치하면서 콘솔이 없으니 1열 콘솔을 길게 디자인하면서 컵홀더를 바닥으로 배치하였습니다. 다소 불편함이 있을것 같은데 차라리 수납장을 없애고 그쪽에 컴홀더를 넣었다 뺄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2열에도 공조시스템을 마음껏 조정할 수 있게 공조시스템도 따로 마련 되었으며 USB 포트로 충전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BMW X7은 3.0L V-6 335마력, 4.4L V-8 456마력의 엔진을 기본으로 판매하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추후에 판매를 시작할 것입니다. 디젤 차량의 판매가 높은 유럽에는 디젤엔진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에 있습니다.
2019 BMW X7은 10월에 먼저 공개될 것이며 공식적인 모습은 11월 LA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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