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드디어 국내 최초로 폴더블 스마트폰 실제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작년 11월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에서 공개한 후 약 4개월만에 완성형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도 스마트폰 기술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공개한 갤럭시 S10을 공개하면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Galaxy-Fold)'를 공개하였습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우리는 스마트폰을 "과연 접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품었지만 삼성전자는 결국 해냈습니다. 갤럭시 폴드는 인폴딩 방식으로 경쟁 모델인 화웨이 메이트X보다 훨씬 완성도 높은 폴더블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관심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폴더블을 펼치면 7.3인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접으면 4.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접히는 힌지(이앰매 역할을 하는 경첩) 기술부분이었지만 삼성전자는 연구를 쏟아부은 끝에 완벽한 기술력을 완성하였습니다. 수십만번 접었다피는 테스트를 마쳤으며 그 결과 계속 접었다펴도 폴더블을 사용하는데 이상이 없다는 테스트결과로 삼성전자는 이번에 완벽한 폴더블 스마트폰을 공개하였습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스마트폰을 접게 해주는 힌지 부분에는 SAMSUNG의 로고를 새기면서 퀄리티를 더했고 폴더블을 접혀주는 힌지부분의 완성도에서도 갈채를 받아 마땅했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문제점은 수만번 폴더블을 접었다 폈다 했을때 처음과 똑같이 견고한 모습을 계속 유지할지도 큰 문제점이 되겠지만 이를 삼성이 신경쓰지 않았을리는 없습니다. 또하나의 걱정저리는 바로 두께였습니다. 폴더블이 장점이 접었다펼 수 있는 장점이지만 대신에 접었을때 그 두께가 두꺼우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 매우 불편함을 느끼게 되죠. 접었을때 현재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보다는 두껍지만 주머니에 넣고 다녔을때의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네요.


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때 21:9의 비율로 세로로 길게 제작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어쩌면 당연한 화면 비율인데요. 접었을때보다 펼쳤을때 사용하는 빈도가 더 높기때문에 세로로 길게 디자인되는게 당연한 이치이죠. 접었을때 화면에 표시되는 디스플레이의 베젤부분이 상당히 많이 남는데요. 이는 디스플레이를 갤럭시 S10처럼 크게하면 가격이 상당이 높아져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것이라 합니다.

폴더블을 펼쳤을때는 테블릿 PC정도 크기의 7.3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는데요. 이는 일반적인 테블릿 PC의 비율인 16:9 비율이 아닌 4:3의 비율로 제작되었는데요. 이같은 비율을 적용한 이유가 미디어컨텐츠만을 즐기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항상 지니고 다니기에 다양한 활용성을 위해 이같은 화면비율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영상을 시청하기 위함이었다면 16:9 비율이 맞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본다면 4:3의 비율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죠.

갤럭시 폴드는 최대 3개의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어 4:3의 비율이 적합한 모습을 언팩행사에서 보여줬습니다. 이 3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하는 기능은 Multi Active Window라고 하는데요. 불편하게 창을 내렸다가 올렸다가 할 필요없이 7.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분활화면으로 번거러움을 덜 수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인폴딩 했을때의 디스플레이 화면에 있는 앱이 폴더블플 펼치면 대형 화면에서도 바로 연동되는 모습도 그려졌는데요. 상당히 실용적인 폴더블폰이 되지 않나 생각되며 새로운 혁신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중요한것은 삼성으 경쟁사인 애플보다도 먼저 출시했다는점이죠.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출시를 암시하면서 약속을 지켰지만 애플은 아직까지도 폴더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스펙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의 스펙도 자랑하는데요. 국내외 할꺼없이 스냅드래곤 855를 장착하였으며 RAM 12GB, 차세대 메모리카드 UFS 3.0을 탑재하여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배터리인데요.

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 배터리 용량

배터리는 총 2개의 배터리가 2,190mAh, 4,380mAh가 탑재되었는데요. 원래는 4,380mAh 배터리가 6,400mAh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었으나 배터리의 무게가 곧 스마트폰의 무게가 된다는 고동진 사장의 말에 배터리 크기를 낮췄다고 합니다. 앞으로 기술이 발전하여 배터리 무게가 줄어든다면 6,400mAh는 금방탑재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카메라

최근 펜타카메라가 기본적으로 탑재되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 폴드는 총 6개의 카메라가 장착됩니다. 기존 후면의 수직으로 배열된 트리플 카메라는 망원, 광각, 초광각 3가지가 탑재되고 폴더블을 접었을때 전면 하나, 펼쳤을때 전면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어 총 6개의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접은 상태에서 생체인식은 측면에 지문인식 센서에서 가능하며 접은상태에서 잠금 해제를 하지 않고 펼치게 되면 전면 듀얼카메라에서 심도카메라로 얼굴인식을 자동으로 진행하여 잠금해제를 합니다.

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삼성 갤럭시 폴드(Galaxy Fold) 색상

색상은 총 4가지로 코스모스 블랙, 스페이스 실버, 마샨그린, 애스트로 블루로 출시되며 가격은 1,980달러(환화 약 220만원)으로 상당히 비싸보이기는 하지만 스마트폰, 테블릿 PC를 동시에 지닌다는 점과 삼성전자의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갤럭시 버드까지 제공하는점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폴더블이라는 혁신아이템이라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고 보는데요. 아이폰 XS 맥스가 200만원에 나온것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X도 폴더블을 출시하였지만 아웃폴딩인점과 제품의 완성도가 상당히 떨어져 질타를 받고 있는데요. 삼성전자가 완성도가 최고점인걸 보면 이번 갤럭시 폴드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출시일은 2분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지만 국내에는 4월 26일부터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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