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충전 인프라와 충전시간, 공급 수요 문제로 아직까지는 판매량에 한계가 정해져 있습니다. 배터리 문제로 인해 내연기관처럼 뚝딱 만들 수도 없으며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보조금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지금 현재 계약을 하더라도 내년이나 늦으면 내후년까지 기다려야하는 상황인데요. 그나마 전기차 단점이었던 주행거리는 최근 400km 이상 늘어나면서 보완이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 제조사별로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를 알아보겠습니다.

1. 테슬라 모델3

테슬라 모델3테슬라 모델3

테슬라는 미국 제조사이며 전기차 시장을 겨냥하여 최근 출시한 브랜드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기차 판매 1위를 독보적으로 차지하고 있지만 공급수요가 판매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국내에서 계약을 하더라도 대기수요가 상당히 오래걸립니다.

테슬라 모델3는 전장 4,694mm, 전폭 1,849mm, 전고 1,443mm, 휠베이스 2,875mm의 중형세단 크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테슬라 모델3

가격은 RWD 스탠다드 5,369만원, 주행거리 386km, AWD 롱 레인지 6,369만원, 퍼포먼스 7,369만원, 주행거리 499km로 책정 됐으며 국가 보조금은 아직 책정되지 않았지만 최대치인 90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서울기준 지자체 보조금 450만원으로 합하면 1,350만원으로 가장 낮은 등급인 RWD 스탠다드를 구매한다면 4,019만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RWD 스탠다드 출력 175.0Kw, 토크 375.0Nm, 제로백 5.6초

AWD 롱 레인지 출력 258.0Kw, 토크 527.0Nm, 제로백 4.6초

AWD 퍼포먼스 출력 340.0Kw, 토크 639.0Nm 제로백 3.4초의 스팩을 갖췄습니다.

모델3가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어서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죠. 하지만 가장 높은 등급인 퍼포먼스를 구매했을 경우에는 5천만원의 가격을 지불해야하는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2. 테슬라 모델 S

테슬라 모델S테슬라 모델S

테슬라 모델S는 대형 세단으로 1억원이 넘는 고가의 가격대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아직 국산 세단에도 없는 대형 전기 세단으로 아직까지도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죠.

테슬라 모델S 전장 4,979mm, 전폭 1,964mm, 전고 1,435mm, 휠베이스 2,960mm의 크기를 갖춘 대형 전기 세단입니다.

테슬라 모델S테슬라 모델S

AWD 롱 레인지 1억 1,360만원, 주행가능 거리 487km 제로백 3.8초

AWD 루디크러스 퍼포먼스 1억 3,860만원 주행 가능거리 480km 제로백 2.6초

두 차량 모두 모터 출력 568Kw 모터 토크 931.0Nm의 힘을 갖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강점은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태어난 브랜드로서 전기차 플랫폼을 장착하여 최적화된 전기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현재 주행 가능거리 상위 5위권까지는 모두 테슬라가 차지할정도로 메리트가 강하여 전기차 시장 1위를 거머쥘 수 있었죠.

3. 테슬라 모델X

테슬라 모델X테슬라 모델X

테슬라 모델X는 대형 SUV로서 5, 6, 7인승별로 구매할 수 있으며 벤츠 GLE 쿠페와 같은 쿠페형 SUV로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매끈하게 빠졌습니다.

전잘 5,050mm, 전폭 2,000mm, 전고 1,625mm, 휠베이스 2,965mm로 모델S보다더 더 크며 팰리세이드보다 더 큰 전장을 갖췄습니다.


테슬라 모델X테슬라 모델X

AWD 롱 레인지 1억 2,160만원, 주행 가능 거리 438km, 제로백 4.6초, 최대출력 311.0Kw, 최대토크 660.0Nm

AWD 퍼포먼스 1억 4,160만원, 주행 가능 거리 421km, 제로백 2.9초, 최대출력 550.0Kw, 최대출력 967Nm

이 모델의 큰 특징을 뽑자면 바로 스포츠카에서나 볼법한 플라잉 도어를 적용했다는 점인데요. 상당히 매력적인 도어개폐 방식을 적용하여 매력적이죠.

하지만 테슬라 모델은 수요대기도 오래 기다려야하며 최근 불거진 싸구려 내장제, 마감불량, 하부소음, 풍절음 잡소리와 더불어 수리를 할때도 부품조달이 어려서 몇달을 기다려야하는 등 문제점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4. 현대 코나 EV

현대 코나 일렉트릭현대 코나 일렉트릭

현대 자동차에서 두번째 모델로 출시한 코나EV는 아이오닉 일렉트릭보다 더 높은 판매를 보이면서 전기차 주력모델로 자리잡았습니다. 소형 SUV 모델의 영향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였는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현대 기아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죠.

현대 코나 일렉트릭현대 코나 일렉트릭

코나EV는 전장 4,180mm, 전폭 1,80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600mm로 다소 작은 크기의 소형 SUV이지만 유럽에서는 소형SUV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코나가 인기가 높은 이유입니다.

현대 코나 EV 모던 4,650만원, 프리미엄 4,850만원, 주행 가능 거리 406km, 최대출력 150.0Kw, 최대토크 395.0Nm, 배터리 용량 64.0kWh, 라이트 패키지 39.2kWh 배터리 탑재 254 km 주행 가능 344만원 저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니며 테슬라보다 주행거리가 짧지만 테슬라 다음으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고 있는 코나입니다. 현대 기아가 전기차 시장에 빠르게 투입된건 아니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 판매 5위를 기록할만큼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죠.

5. 기아 니로 EV

기아 니로 EV기아 니로 EV

코나 EV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니로 EV 역시 인기가 상당히 높으며 코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니로는 친환경 차량만 판매를 하고 있는데 처음 출시 당시에는 친환경 차량의 인기가 다소 낮아서 판매량이 낮았지만 현재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니로입니다.

니로 EV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700mm로 코나보다 더 큰 크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기아 니로 EV기아 니로 EV

니로 EV 프레스티지 4,780만원, 노블레스 4,980만원 주행 가능 거리 385km, 최대출력 150.0Kw, 최대토크 395.0Nm, 배터리 용량 64.0kWh 슬림패키지 적용시 39,2kWh 배터리 탑재 246km 주행가능 344만원 저렴.

니로가 코나보다 전장이 무려 200mm가 더 길어 공차중량이 더 무겁다보니 동일한 배터리를 탑재하더라도 주행거리가 코나보다 더 짧습니다.

6. 쉐보레 볼트 EV

쉐보레 볼트 EV쉐보레 볼트 EV

쉐보레 볼트 EV는 최근들어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물량이 완판될정도로 코나, 니로와 같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2020년 볼트 EV에는 배러티 용량을 66kWh로 늘리고 배터리 셀 전극 개선을 통해 차량 구조를 유지한채 주행거리를 늘렸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니로와 비슷한 주행거리였지만 이제는 코나와 비슷한 주행거리를 확보했죠.

쉐보레 볼트 EV쉐보레 볼트 EV

볼트 EV 전장 4,165mm, 전폭 1,765mm, 전고 1,610mm, 휠베이스 2,600mm로 코나보다도 더 작은 사이즈를 갖췄습니다.

볼트 EV LT 4,593만원 주행 가능 거리 416km, 배터리 용량 66kWh, 최대출력 150.0Kw, 최대토크 360.0Nm

볼트 EV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으로 코나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은 60kWh 배터리 기준 가격표이며 2020 볼트 EV에 적용된 66kWh 배터리의 가격표는 얼마로 책정될지는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7. BMW i3

BMW i3BMW i3

BMW i3는 베뉴보다 더 작은 크기의 경차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차체 크기가 작다보니 주행거리도 상당히 짧은것과 프리미엄 브랜드라서 고가인게 큰 단점이죠.

BMW i3 전장 4,010mm, 전폭 1,775mm, 전고 1,575mm, 휠베이스 2,570mm의 크기를 갖췄습니다.

BMW i3BMW i3

BMW i3 LUX 6,000만원 SOL+ 6,560만원, 배터리 27.2kWh 주행 가능 거리 208km, 배터리 37.9kWh 주행 가능 거리 248km, 최대출력 125Kw, 최대토크 250.0Nm의 스펙을 갖췄습니다.

주행거리가 짧으며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i3는 전 세계적으로 판매가 잘 되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주행거리도 짧고 고가라서 꺼려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8. 기아 쏘울 부스터 EV

쏘울 부스터 EV

쏘울 부스터 EV는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배터리 용량도 대폭 개선되면서 주행거리도 늘어났습니다. 특히 독일 유명한 자동차 매체인 아우토 자이퉁에서 실시한 소형 전기차 쏘울, i3s, 리프 3차종과의 비교에서도 당당히 1등을 차지하였죠.

쏘울 EV 전장 4,195mm, 전폭 1,800mm, 전고 1,605mm, 휠베이스 2,600mm로 코나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이며 박스카라는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쏘울 부스터 EV쏘울 부스터 EV

쏘울 부스터 EV 프레스티지 4,630만원, 노블레스 4,830만원, 배터리 용량 64kWh 주행 가능 거리 386km, 최대출력 150.0kWh, 최대토크 395.0Nm, 슬림패키지 적용시 39.2kWh 배터리 장착 주행 가능 거리 250km이며 가격은 340만원 절약 됩니다.

쏘울 부스터 EV는 미국에서 선호하는 차종으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풀체인지를 거치면서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9.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아이오닉은 니로 하이브리드 출시 당시에 같이 출격한 현대 준중현 전기 세단이며 하이브리드 모델도 같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세단 시장이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아이오닉의 판매량이 상당히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전장 4,470mm, 전폭 1,820mm, 전고 1,475mm, 휠베이스 2,700mm의 크기를 갖췄죠.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N 4,140만원, Q 4,440만원이며 배터리 38.3kWh, 주행 가능 거리 271km, 최대출력 100.0Kw, 최대토크 295.0Nm의 힘을 갖췄으며 다소 아쉬운 배터리 용량으로 인해 짧은 주행거리가 안타깝습니다.

국내에 이렇게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의 특성상 가장 먼저 보게 되는게 디자인 다음으로는 주행가능 거리를 보게 됩니다. 아직까지도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보니 주행 가능거리를 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주행거리가 가장 많은 코나, 니로, 쏘울 전기차가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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