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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판매가 국내에도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친환경 판매량 예상은 10만대가 넘어설것으로 거의 확정됐습니다. 올해 7월까지 친환경 차량(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의 판매량이 62,807대를 판매하였는데 작년 동기 판매량은 49,631대로 약 26.5% 증가하였습니다. 국내 7월까지 자동차 판매량 105만8,112대의 5.9%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이 수치상으로 계산을 해보면 10만대는 거뜬히 넘길 수치입니다.
친환경 판매량중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무려 57,16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가 늘어났습니다. 전기차는 아쉽게도 보조금이 한정되어있어 연간 판매량이 정해져있죠.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좋아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국내산 하이브리드 모델은 어떤 모델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준대형 세단 그랜저, K7 하이브리드
세단의 침체기라고는 하지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대형차로 넘어가면서 준대형 세단인 그랜저와 K7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나 그랜저IG가 출시되면서 월 1만대 클럽을 계속 달성함과 동시에 국내 판매량 1위자리를 줄곧 지켜왔는데요. 그랜저IG 출시 초기에는 하이브리드가 약 1,500~2,000대 가량 판매를 해왔지만 점점 인기가 높아지면서 현재는 판매량의 1/3이 하이브리드이며 월 3천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이다가 최근 그랜저 판매량이 떨어지면서 주춤하고 있습니다.
반면 K7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어 출시 첫달에는 1,500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였지만 다시 떨어지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3,576~3,993만원 연비 16.2km/l이며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는 3,622~4,015만원이며 연비는 그랜저와 동일합니다.
2. 소형 SUV 코나, 니로 하이브리드
코나는 최근에 새롭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면서 현대에서 첫 SUV 하이브리드 모델이 탄생했습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코나를 토대로 싼타페, 투싼에 새롭게 적용될 전망이죠. 코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되면서 인포테인먼트를 10.25인치로 키우면서 내연기관과는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반면 니로는 2016년도에 첫 공개되었으며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하면서 디자인도 안 좋은평가를 받았지만 동급대기 가장 큰 차체와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높은 연비를 보여주고 친환경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니로가 재평가됨과 동시에 판매량이 상승했습니다. 국내뿐만아니라 미국, 유럽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죠.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판매량이 감소되었습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2,373~2,729만원이며 연비는 19.3km/l, 니로 하이브리드 2,420~2,993만원이며 연비는 19.5km/l입니다.
3. 쏘나타, K5 하이브리드
현대 쏘나타는 풀체인지를 하면서 크기도 준대형급으로 커지고 루프에 솔라패널을 장착하면서 연비가 대폭 향상 되어 K5 하이브리드보다 더 높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자인도 확 달라지면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소비자들이 다시 쏘나타에 집중하고 있어며 꾸준히 판매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K5는 2세대 모델에 이어 페이스리프트까지 거쳤지만 1세대에 비해 디자인이 크게 달라지지 않아 인기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2,754~3,599만원, 연비 20.1km/l, K5 하이브리드 2,848~3,330만원, 연비 18.0km/l입니다.
4. 연비의 최고갑 준중형세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니로와 같은 시기에 출시한 준중형 세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토요타 프리우스를 겨냥하여 출시되었으며 프리우스에 대응할 수 있는 연비를 갖췄습니다. 국내 하이브리드에서 최강의 연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판매량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국내 판매량이 감소 되었지만 해외 판매량을 늘어나면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2,242~2,693만원, 연비 22.4km/l입니다.
쉐보레의 말리부 하이브리드도 있지만 현재 판매량이 없어 아쉬운 모습입니다. 국내산 모델에서는 현대 기아만 하이브리드 모델을 갖추고 있는데요. 다른 제조사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서 경쟁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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