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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상반기에는 신차가 없어 판매량이 침체기를 맞이하였지만 K7 프리미어와 셀토스, 모하비 더 마스터를 새롭게 출시한 이후 판매량이 대폭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9월달에는 추석연휴가 껴있어 저번달보다 판매량이 감소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르노만 저번달 대비 판매량이 살짝 상승하였는데요. 7,771대 중 절반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QM6 덕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기아자동차는 저번달 대비 1,357대가 감소하였지만 전년대비 무려 6천대 이상이 상승하면서 대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면 쉐보레는 여전히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새롭게 출시한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판매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시 3위자리를 꿰찰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1위 탈환한 싼타페 DM
싼타페가 풀체인지 후 1위자리를 오래 해보지도 못하고 다시 그랜저IG에서 한동안 뺏겼었습니다. 그리고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되면서 싼타페 판매량은 반토막이 났다가 팰리세이드가 물량을 소화해내지 못하자 다시 소비자들이 싼타페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후 쏘나타와 K7 프리미어가 출시하면서 다시 1위자리를 차지하기 어려워 보였으나 SUV의 인기가 높아진 덕분에 다시 1위자리를 탈환하였습니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가 출시하기 전까지는 1위자리를 지키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월 1만대 판매량 어려운 쏘나타 2위
국민차였던 쏘나타가 8세대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현대자동차의 월 1만대 목표는 상당히 이슈였습니다. 세단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그랜저IG가 월 1만대 판매량을 2년넘게 유지해온걸 감안한다면 쏘나타 역시 가능할 것 같았으며 디자인에도 상당히 자신감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 2달간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섰으며 그 이후 판매량이 감소하여 7~8천대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떨어진 이유는 택시 판매를 중단했기 때문인데요. 택시 이미지로 낙인이 찍혔던 쏘나타이기에 이번 모델부터는 택시로 출시를 안 하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입니다.
벌써부터 판매량 감소되는 K7 프리미어
K7 프리미어가 페이스리프트로 풀체인지급 디자인 변경을 이루면서 성공적인 출발을 했지만 3개월동안 판매량이 계속 감소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하이브리드 계약건수가 많이만 배터리를 수입해와서 물량이 조달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랜저IG 하이브리드때는 배터리 보급이 잘 되었는데 K7 프리미어에는 배터리 보급이 안 되는걸 보니 현대가 그랜저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계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만 느낀게 아니라 지금까지 현대가 보여줬던 행위들을 보면 알 수 있죠.
K7 프리미어는 내연기관 5,180대, 하이브리드 996대를 판매하였습니다.
소형 SUV 절대강자 셀토스 4위
베뉴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기아 셀토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인도시장에서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른 해외시장에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고 주목됩니다.
특히 소형차와 준중형 차의 판매율이 높은 유럽시장과 더불어 미국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럽시장에서의 현대 기아 이미지도 상당히 높아졌으며 최근 미국 시장에서의 현대 기아 이미지도 더욱 좋아지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르노의 희망 중형 SUV QM6 9위
르노의 중형 SUV QM6가 이번달에도 쏘렌토를 넘어서고 9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가솔린 엔진만 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쏘렌토보다 높은 판매량일 기록했다는게 놀라울정도입니다. 이 판매량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요?
초소형 SUV 베뉴 12위. 혼족 통했나?
혼족 일명 혼자사는 소비자를 공략한 베뉴는 셀토스와는 정반대로 제작된 초소형 SUV입니다. 셀토스는 소형 SUV 중 가장 크지만 베뉴는 가장 작은 SUV로 제작되면서 원투펀치가 제대로 먹혀들어갔죠. 덕분에 티볼리의 판매량이 대폭 감소되었으며 베뉴는 코나까지 넘어서면서 월 3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티볼리의 판매량을 복구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렉스턴 스포츠 판매량 2천대대로 감소 17위
국내 유일의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가 콜로라도 출시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판매량이 감소 되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껴 있다는걸 감안한다면 많이 떨어진 수치가 아니지만 그래도 감소된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에 대응하기 위해 롱 휠베이스인 칸 모델까지 출시했지만 판매량은 생각보다 많이 늘어나진 않았습니다.
수출에 집중하는 현대 팰리세이드 19위
팰리세이드가 미국 수출을 중점으로 하고 있어 국내 판매량은 2천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판매가 국내의 몇배가 더 되기 때문에 미국 수출에 집중하는건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현대가 2개의 공장에서 생산하여 국내 물량까지 해소를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G4 렉스턴 거뜬히 넘어선 모하비 더 마스터 23위
사골 우려먹듯이 10년이나 동일한 디자인으로 판매를 하다가 대형 SUV가 인기가 높아지면서 모하비 페이스리프트도 공개되었습니다. 아마 그 전부터 준비를 해왔겠지만 우연히도 시기가 들어맞으면서 모하비가 다시 예전처럼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페이스리프트이지만 풀체인지급의 디자인변경을 하면서 인기가 높아졌는데요. 다만 아쉬운점은 엔진이 동일하다는 점입니다.
1,754대를 판매하였으며 아직까지 부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월 2,500대 생산밖에 안 되지만 곧 더 높은 생산량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준중형 SUV는 어디로? 스포티지 24, 투싼 25, 코란도 26위
세 차종 모두 준중형 SUV로 예전에 높았던 판매량과는 상반되면서 판매량이 1천대대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셀토스 출시 전까지만해도 투싼은 3천대, 스포티지는 2,000~3,000대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셀토스의 영향이 상당히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나다 투싼과 스포티지는 내년에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하지만 코란도는 풀체인지를 출시한지 반년도 안 된 신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암담합니다.
이 위기를 탈피하기 위한 방법은 차체 크기를 더욱 늘려 실내공간을 크게 확보하는 것인데요. 코란도에게는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쏘나타를 위협하던 중형 세단 SM6 30위, 말리부 37위
국내에서는 중형 세단의 침체기이기도 하지만 두 차량은 모두 처음 출시 당시 쏘나타를 위협할정도로 엄청난 저력을 보여줬던 차량들입니다. 하지만 SUV 강세와 더불어 다양한 악제가 겹치면서 두 차량은 각각 월 1천대 판매도 힘든 시점까지 와버렸습니다.
콜로라도가 28대를 판매하고 10월달에는 본격적으로 렉스턴 스포츠와 경쟁을 갖게 되는데요. 트래버스 또한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모하비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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