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총성없는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일본차의 판매도 7월에 비해 2배이상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일본자동차 관계자들 역시 불매운동 여파에 대해 침묵을 하고 있었는데요. 역시나 우려했던 현실이 바로 일어났습니다.

순위

브랜드

판매량(대)

8월

7월(전월대비)

2018년 8월(전년대비)

1

벤츠

6,740

7,379(▼8.7%)

3,019(▲123.2%)

2

BWM

4,291

3,759(▲14.2%)

2,383(▲80.1%)

3

미니

1,095

906(▲20.9%)

804(▲36.1%)

4

볼보

883

866(▲1.9%)

906(▼2.5%)

5

지프

692

706(▼2.0%)

702(▼1.4%)

6

렉서스

603

982(▼38.6%)

560(▲7.6%)

7

폭스바겐

587

544(▲7.9%)

1,820(▼67.8%)

8

랜드로버

574

527(▲8.9%)

1,311(▼56.2%)

9

토요타

542

869(▼37.7%)

1,326(▼59.1%)

10

포드

376

762(▼50.7%)

731(▼48.6%)

이번 일본 브랜드의 판매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독일차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상당히 눈에 띕니다.

우선 꾸준히 1위를 달리고 있는 벤츠가 전월대비 8.7% 감소했지만 전년대비 2배이상 성장세를 보여주고 BMW 역시 발화사건으로 위상이 많이 떨어졌지만 판매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월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가 6월부터 상승폭이 더욱 커졌습니다.

미니까지 덩달아 판매량이 오르면서 BMW의 입지가 상당히 높아졌으며 볼보와 지프가 다크호스로 떠오르면서 TOP 4,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일본 브랜드인 렉서스, 토요타, 혼다, 닛산은 모두 전년대비 판매량이 감소하였으며 9월 판매량에는 더욱 심각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순위

차종(브랜드)

판매량(대)

8월

7월(전월대비)

2018년 8월(적년대비)

1

E클래스(벤츠)

3,931

4,047(▼2.9%)

1,617(▲143.1%)

2

5시리즈(BMW)

2,468

2,114(▲16.7%)

1,410(▲75.0%)

3

GLC(벤츠)

833

795(▲4.8%)

300(▲177.7%)

4

S클래스(벤츠)

644

796(▼19.1%)

504(▲27.8%)

5

아테온(폭스바겐)

587

544(▲7.9%)

0(-)

6

미니 쿠퍼(미니)

565

564(▲0.2%)

482(▲17.2%)

7

C클래스(벤츠)

539

 627(▼14.0%)

128(▲321.1%)

8

ES(렉서스)

440

657(▼33.0%)

85(▲417.6%)

9

CLS(벤츠)

392

497(▼21.1%)

2(-)

10

GLA(벤츠)

325

577(▼43.7%)

58(▲460.3%)

2019년 8월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는 18,318대로 전월대비 7.0% 감소, 전년대비 5.7% 감소하였습니다. 일본차가 급감하는 가운데 독일차가 반사이익으로 급성장을 한 모습이며 독일차의 안전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인업이 독일차 판매량을 이끌었습니다.

5시리즈와 격차 좁혀지는 E클래스 1위

벤츠 E클래스벤츠 E클래스

유일무이한 벤츠 E클래스가 역시나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유일한 대적인 5시리즈가 최근 판매량이 점차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그래도 판매량이 크게 변동되지 않고 1위자리를 유지하였습니다. 곧 있으면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는데 그때까지 1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판매량 회복세를 타고 순항중인 BMW 5시리즈 2위

BMW 5시리즈BMW 5시리즈

BMW 5시리즈가 다시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전월대비 판매량이 16.7%나 상승하였고 반면 E클래스는 2.9%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E클래스 소비자가 이동한게 아닌 일본차를 구매하려던 소비자가 5시리즈로 넘어오게 된 것이죠.

수입 SUV 제왕 벤츠 GLC 3위

벤츠 GLC벤츠 GLC

포드 익스플로러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벤츠 GLC가 SUV 판매 1위를 차지할것 같습니다. 준중형 SUV이면서 프리미엄 SUV인 GLC는 익스플로러보다 최소 2천만원 이상 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800대면 익스플로러 1,200대 이상과 맞먹는 물량입니다.



플래그쉽 대형 세단 벤츠 S클래스 4위

벤츠 S클래스벤츠 S클래스

최소 1억 2천만원이 넘는 S클래스가 600대 이상을 판매하면서 4위에 등극하였습니다. 저번달에서 1단계 내려왔지만 그래도 대단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GLC보다 최소 4천만원 이상 더 비싼 고가의 차량이죠. 역시 부자들은 많은것 같습니다.

폭스바겐 플래그쉽 세단 아테온 5위

폭스바겐 아테온폭스바겐 아테온

폭스바겐의 플래그쉽 세단인 아테온이 꾸준한 판매량으로 인해 5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재 아테온만 판매하면서 5위에 랭크되었지만 티구안이 국내 투입되면 3위까지 상승이 가능하죠. 아테온을 시승해봤지만 플래그쉽 모델답게 파사트 GT보다는 안정감있는 주행능력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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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영향 미미한(?) 렉서스 ES 8위.

렉서스 ES렉서스 ES

렉서스를 제외한 일본 브랜드들은 판매량이 절반이상 감소했지만 렉서스 ES만 전년대비 7% 이상 상승했습니다. 관계자말에 따르면 재고소진을 위해 물량을 대폭 풀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는데요. 9월 판매량에도 현재와 동일한 판매량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순위

차종(브랜드)

판매량(대)

8월

7월(전월대비)

2018년 8월(전년대비)

11

XC60(볼보)

265

244(▲8.6%)

181(▲46.4%)

12

3시리즈(BMW)

262

221(▲18.6%)

194(▲35.1%)

13

미니 클럽맨(미니)

252

86(▲193.0%)

142(▲77.5%)

14

미니 컨트리맨(미니)

247

220(▲12.3%)

148(▲66.9%)

15

랭글러(지프)

215

213(▲0.9%)

134(▲60.4%)

16

X3(BMW)

201

18(▲1,016.7%)

113(▲77.9%)

17

디스커버리 스포츠(랜드로버)

200

135(▲48.1%)

460(▼56.5%)

18

RAV4(토요타)

173

248(▼30.2%)

183(▼5.5%)

19

카이엔(포르쉐)

171

86(▲98.8%)

1(-)

20

6시리즈(BMW)

170

247(▼31.2%)

68(▲150.0%)

전체적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벤츠, BMW가 상위에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11~20위권 사이엥도 토요타 RAV4가 18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수입차가 전년도보다 더 낮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자동차시장 불황이 찾아오면서 수입차 역시 주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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