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 -현대차의 만행?-

이번 10월 국산 자동차 판매량에서는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하였습니다. 수입차와 마찬가지로 국산 자동차에서도 침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살펴보겠습니다.

2019년 10월 자동차 판매량 제조사별 판매량 순위

현대자동차는 소폭 감소하였지만 기아차만 유일하게 판매량이 상승하였습니다. K7, 셀토스의 신차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쌍용차와 쉐보레는 가장 많은 감소폭을 보였는데요. 르노, 쌍용, 쉐보레가 오랫동안 침채될듯 보입니다.

제네시스는 총 3,885대를 판매하면서 쉐보레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G80 풀체인지와 GV80이 출시되면 4위까지 순위를 올릴 수 있을것으로 여겨집니다.

2019년 10월 자동차 판매량 1~20위

하이브리드에 힘입은 쏘나타 DN8 종합 1위

현대 쏘나타 DN8

쏘나타가 풀체인지로 완벽한 디자인을 변경하고 차체 크기도 대폭 증가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쏠라 패널을 장착하면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가 무려 1,713대를 판매하였는데요. 그래도 그랜저 하이브리드보다는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택시를 판매하지 않으면서도 1만대를 달성한것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판매만 무려 3천대? 그랜저IG 2위

현대 그랜저IG

그랜저IG가 페이스리프트 출시를 앞둔 가운데 하이브리드 판매를 포함하여 9,867대를 판매하면서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아이러니한게 K7 프리미어에는 여전히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하여 수급을 하지 않고 있는데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그랜저에게는 하이브리드만 무려 30%이상인 3천대를 판매했다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K7 프리미어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와 페이스리프트 출시시기가 많은 차이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K7 프리미어 판매를 동일하게 부품 수급을 하면서 경쟁구도를 이루어야 하는데 여전히 현대차는 그랜저IG가 더 잘나가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렇다면 K5도 출시된다면 쏘나타를 우선적으로 밀어주기를 이루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생기네요.

2019/10/17 - [자동차/이야기] -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출고가 느린 이유는?

중형 SUV 왕좌 싼타페 4위

현대 싼타페

싼타페가 지난 9월보다 판매량이 약 1,100대나 감소하였습니다. 팰리세이드 출고 지연으로 인해 판매량이 다시 상승했지만 다른 대형 SUV들의 판매공세로 인해 판매량이 줄어들었습니다.

곧 있으면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도 출시되는데 판매량이 더욱 감소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판매량 대폭 상승 아반떼 5위

현대 아반떼

아반떼는 삼각떼라는 별명이 붙으면서 여전히 판매량이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10월달에는 판매량이 1,600대나 상승하였습니다. 대형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이기에 아반떼의 판매량 감소는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그랜저IG 재고 판매로 밀린 K7 프리미어 6위

기아 K7 프리미어

K7 프리미어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공개하고 출시를 앞두면서 그랜저IG의 막판 스퍼트로 다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그랜저의 파워는 대단한듯 보입니다. 특히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은 지금까지의 그랜저 중에 가장 멋진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최고의 판매량일 갱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쉽게도 K7 프리미어도 디자인이 기존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지만 그랜저의 명성을 높기에는 아직 부족한걸까요? 그래도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독점은 상당히 아쉬운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는 698대를 판매한 반면 그랜저IG 하이브리드는 3,040대를 판매하였습니다.

소형 SUV 왕좌는 계속된다 셀토스 7위

기아 셀토스

셀토스가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여전히 왕좌자리에 올랐습니다. 다른 소형 SUV들을 완벽히 제치고 6천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다가 10월 판매량에는 소폭 감소된 5,511대를 기록하였습니다. 곧 있으면 해외 판매가 진행될텐데 셀토스의 판매량이 상당히 기대됩니다.

해외에서의 평가는 과연 어떨까요?

르노의 희망 QM6 10위

르노 QM6

르노 SM6의 몰락으로 했지만 그 빈 자리를 QM6가 메꾸어주고 있습니다. SM6는 후륜 서스펜션을 토션빔을 장착하면서 혹평을 받고 있는데요. 반면 QM6는 후륜 서스펜션에 멀티링크를 장착하면서 비교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가솔린과 LPG 모델만을 판매하는데도 불구하고 쏘렌토를 넘어섰다는것에 대한 일이 상당히 놀랍다고 볼 수 있습니다.

SUV 시장도 디젤엔진의 판매가 점점 감소하고 있어 르노 QM6의 대처가 상당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판매량 감소한 베뉴 21위

현대 베뉴

혼라이프를 겨냥한 초소형 SUV 베뉴는 판매량이 무려 1천대나 감소하였습니다. 혼라이프를 겨냥하는데는 한계가 있을까요?

다나와 통계상으로는 21위로 되어 있지만 중간에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순위에 있기 떄문에 그걸 제외하면 20위가 되겠습니다.

혼라이프뿐만 아닌 신혼부부에게까지는 적합한 SUV가 아닌가 생각되는 베뉴입니다.

2019년 10월 자동차 판매량 21~40위

본격적인 판매 시작한 모하비 더 마스터 23위

기아 모하비 더 마스터

완벽한 디자인을 탈바꿈 하면서 다시한번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껍데기만 바꾸고 엔진은 여전히 사골을 우려먹는다하여 혹평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차량을 인도받기 위해서는 6개월을 기다려야 할정도로인데요. 하지만 모하비 생산량이 월 2,500대임을 감안한다면 팰리세이드만큼의 인기는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판매량 다시 반등 시작? 투싼 21위, 스포티지 24위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

투싼과 스포티지가 셀토스 출시이후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셀토스가 판매량이 감소하자 다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싼은 벌써 풀체인지 테스트카가 포착되었는데 확 달라진 디자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스포티지는 아직까지 풀체인지 소식이 들려오지 않습니다. 투싼은 과연 풀체인지에서 전장을 기존대비 얼마나 늘렸을까요?

판매량 꾸준히 상승중인 넥쏘 38위

현대 넥쏘

전기차보다 더욱 친환경적인 넥쏘가 꾸준히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넥쏘의 차량 가격은 6,800~7,200만원으로 고가이지만 지원금 3,500만원을 받으면 절반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지원금을 보면 혹할만하지만 전기차처럼 충전비용이 저렴하지 않고 휘발유보다 조금 싼 가격인데요. 저렴한 유류비를 원한다면 넥쏘를 추천드리지 않겠네요.

2019년 10월 자동차 판매량 41~65위

현재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판매량이 다소 낮은데요. 트래버스 사전계약 약 2,000대, 콜로라도 약 4,000대가 이루어졌지만 판매량이 낮은 이유는 고객 인도가 10월 31일부터 시작됐기 때문인데요. 11월 판매량에는 상당한 판매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전년대비 판매량이 소폭 하락하였는데요. 그래도 국내에는 자동차시장에 크게 위축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에서는 여전히 자동차시장의 하락세가 상당합니다.

특히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시장은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현대, 기아 쉐보레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으며 르노, 쌍용에서는 상당한 아쉬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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