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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입차 시장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아우디가 Q7과 A6 판매로 인해 독일 3사가 완벽하게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다가 일본 불매운동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던 일본 브랜드들의 1,000만원이 넘는 대폭할인으로 인해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급상승하였는데요. 이에 많은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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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브랜드 |
판매량(대) | ||
|
10월 |
9월(전월대비) |
작년 10월(전년대비) | ||
|
1 |
벤츠 |
8,025 |
7,726(▲3.8%) |
6,371(▲26.0%) |
|
2 |
BMW |
4,122 |
4,250(▼3.0%) |
2,131(▲93.4%) |
|
3 |
아우디 |
2,210 |
1,998(▲10.6%) |
349(▲533.2%) |
|
4 |
지프 |
1,361 |
928(▲46.7%) |
690(▲97.2%) |
|
5 |
볼보 |
940 |
996(▼5.6%) |
687(▲36.8%) |
|
6 |
미니 |
825 |
1,031(▼20.0%) |
1,183(▼30.3%) |
|
7 |
혼다 |
806 |
166(▲385.5%) |
880(▼8.1%) |
|
8 |
폭스바겐 |
602 |
174(▲246.0%) |
1,302(▼52.8%) |
|
9 |
렉서스 |
456 |
469(▼2.8%) |
1,980(▼77.0%) |
|
10 |
포드 |
430 |
139(▲209.4%) |
716(▼40.0%) |
이번 판매량 집계를 살펴보면 벤츠가 역대 최대 판매량인 8,025대를 기록하였으며 BMW도 계속 오르는 추세였지만 이번달에는 아우디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전월대비 소폭 하락하였지만 전년대비 2배가까운 상승폭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우디는 Q7이 앞에서 이끌고 A6가 뒤에어 받쳐주면서 9월달에 이어 3위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A6가 본격적으로 판매된다면 E클래스, 5시리즈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4위인 지프 성장율도 상당히 높은데요. SUV 명가인 지프가 SUV 대세에 힘입어 국내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전월대비 약 50%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본 드랜드인 혼다, 닛산, 인피니는 1,000만원이 넘는 대폭 할인으로 전월대비 3배 이상의 판매율이 올랐으며 토요타는 소폭 오른 9.1%가 상승했지만 렉서스만 유일하게 2.8% 하락 하였습니다. 이로인해 국민들의 분노가 상당한데요. 1,000만원에 애국심을 팔았다는 말까지 나오면서 번호판 8자리 일본차량에게는 교통법을 위반하면 바로 신고한다고 대다수가 동일한 외침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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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차종(브랜드) |
판매량(대) | ||
|
10월 |
9월(전월대비) |
작년 10월(전년대비) | ||
|
1 |
E클래스(벤츠) |
3,293 |
4,105(▼19.8%) |
4,419(▼25.5%) |
|
2 |
5시리즈(BMW) |
1,436 |
2,479(▼42.1%) |
938(▲53.1%) |
|
3 |
Q7(아우디) |
1,394 |
1,513(▼7.9%) |
0(-) |
|
4 |
GLC(벤츠) |
993 |
684(▲45.2%) |
454(▲18.7%) |
|
5 |
C클래스(벤츠) |
987 |
707(▲39.8%) |
59(-) |
|
6 |
3시리즈(BMW) |
938 |
404(▲132.2%) |
342(▲174.3%) |
|
7 |
S클래스(벤츠) |
721 |
534(▲35.0%) |
206(▲250.0%) |
|
8 |
파일럿(혼다) |
665 |
25(-) |
37(-) |
|
9 |
CLS(벤츠) |
508 |
511(▼0.6%) |
50(▲916.0%) |
|
10 |
GLE(벤츠) |
495 |
419(▲18.1%) |
465(▲6.5%) |
이번달에는 지난달과는 다르게 E클래스와 5시리즈의 판매량이 감소하였습니다. 아우디가 새롭게 경쟁을 펼치는 이유도 있지만 벤츠와 BMW 내에서 다른 차종들의 판매가 고루고루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가 아우디가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단숨에 3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특히아 A6가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판매가 10월에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는데요. 11월부터는 본격적인 독일 3사 싸움이 이루어질것으로 보이고 있죠.
벤츠가 최대판매를 이룰 수 있었던건 바로 GLC, C클래스, S클래스, CLS, GLE, A클래스가 뒷받침 해줬기 때문입니다. 저번달까지만해도 E클래스가 벤츠 판매량의 50% 이상을 차지했지만 이번 10월달에는 30%대로 떨어졌는데요. 꾸준히 높은 판매를 하고 있는 GLC, C클래스, S클래스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S클래스, CLS, GLE는 1억원대를 호가하는 고가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노은 판매량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3시리즈와 C클래스가 접전을 펼쳤습니다. 중형 세단에서 두 모델은 라이벌이지만 지난달까지는 C클래스가 앞섰습니다. 하지만 10월달에는 3시리즈가 치고 올라오면서 6위를 하였는데요. 두 차량의 판매량 차이는 불과 49대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과연 다음달인 11월에는 3시리즈가 C클래스를 넘을 수 있을까요?
반면 일본차량은 극심한 판매 감소로 인해 대박 할인 행사를 브랜드별로 펼쳤는데요. 그 중 혼다 대형 SUV인 파일럿이 1,500만원 할인카드를 꺼내들자 10월달 판매량이 반등하였습니다. 마진을 줄여서까지 펼친 할인행사가 먹혀들어 간 것이죠.
이에 국민들은 분노를 하고 있으며 1,500만원에 애국심을 팔아먹는 사람들이라며 손가락질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할인한다고 덥썩 구매한다는건 아닌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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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차종(브랜드) |
판매량(대) | ||
|
10월 |
9월(전월대비) |
작년 10월(전년대비) | ||
|
11 |
A6(아우디) |
478 |
0(-) |
1(-) |
|
12 |
아테온(폭스바겐) |
458 |
174(▲163.2%) |
0(-) |
|
13 |
A클래스(벤츠) |
452 |
336(▲34.5%) |
15(-) |
|
14 |
컴패스(지프) |
428 |
4172.6%) |
83(▲415.7%) |
|
15 |
미니 쿠퍼(미니) |
386 |
423(▼8.7%) |
637(▼39.4%) |
|
16 |
X5(BMW) |
374 |
202(▲85.1%) |
179(▲108.9%) |
|
17 |
AMG GT(벤츠) |
367 |
63(▲482.5%) |
1(-) |
|
18 |
레니게이드(지프) |
346 |
110(▲214.5%) |
149(▲132.2%) |
|
19 |
4시리즈(BMW) |
326 |
147(▲121.8%) |
74(▲340.0%) |
|
20 |
S60(볼보) |
288 |
403(▼28.5%) |
6(-) |
11위부터는 판매량 폭이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19위와 20위 부터는 조금씩 간격차가 많이 벌어져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그룹사인 아우디 A6와 폭스바겐 아테온이 11위, 1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A6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지지 않아 11위를 차지하였지만 다음달에는 아마 Q7을 넘어서지 않을까도 예상되고 있죠.
지프의 준중형 SUV인 컴패스가 지프 브랜드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었으며 벤츠의 소형 세단인 A클래스가 풀체인지 이후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습니다.
벤츠 판매량에서 보면 고가의 차량의 판매도가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S클래스, GLE, CLS 1억이 넘는 고가의 차량과 더불어 3개 차봉보다더 더 고가인 벤츠 스포츠카 AMG GT 모델은 1억 7천만원부터 판매를 시작함에도 불구하고 367대를 판매하면서 17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벤츠 GLE의 경쟁 모델인 X5는 GLE보다 먼저 국내에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GLE보다 약 100대 낮은 판매량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래도 100대 차이밖에 나지 않으니 다시 분명 따라잡을날이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2,101대로 전년도 판매량 20,204대보다 9.4% 증가했으며 지난달보다도 6.2% 증가했다고 합니다.
벤츠와 BMW의 주력 판매차종인 E클래스와 5시리즈이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다른 차종들의 판매량이 증가하여 전월대비 벤츠는 상승하였으며 BMW는 조금 하락하였습니다.
11월달에는 A6의 판매량이 기대되지만 과연 일본차의 할인공세로 인해 계속된 판매량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지켜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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