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8의 출시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콘셉트카의 날렵한 이미지로 쿠페형 SUV에 더욱 눈길이 가고 있습니다.

쿠페형이지만 우리가 알던 실내가 비좁은 세단 쿠페 이미지와는 다르게 넓은 실내를 갖추고 있어서 더욱 남성들의 눈길이 아우디 Q8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쿠페 모델은 젊은층이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실내는 비좁지만 솔로인 사람들에게는 날렵한 이미지로 젊은층과 어울리는 디자인이기에 젊은층이 많이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쿠페모델은 피할 수 밖에 없게되죠.

그래서 요즘은 2도어 쿠페보다는 4, 5도어 쿠페가 많이 나오고 2도어 쿠페는 점차 줄어가고 있죠. 세단에만 나오던 쿠페디자인이 이제는 SUV 디자인에도 적용되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아우디 Q8의 경쟁모델인 BMW X6, 메르세데스 벤츠 GLE 모두 쿠페형 SUV입니다.

올해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나 가을 파리에서 열리는 모터쇼에 출시하지 않을까 많은 매체들이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스파이샷을 보겠습니다.

 

△ 2017 아우디 Q8 콘셉트카

△ 아우디 Q8 스파이샷

콘셉트카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생각보다 콘셉트카와 많이 닮은 모습을 하고있어 출시가 된다면 상당한 인기를 끌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시면 검은 디자인이지만 잘 보여지고 있습니다. 위장막을 씌우지 않았다는건 곧 출시일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이죠.

라디에이터 그릴 가로 6줄, 세로 6줄로 콘셉트카와 똑같이 출시가 될 모양입니다.

헤드라이트 역시 날렵하게 콘셉트카와 동일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안에 장착된 상하단 나뉘어진 헤드라이트는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에어커튼은 콘셉트카보다 조금 작아졌지만 비슷한 디자인. 그리고 범퍼밑에 장착된 크롬은 보이지 않으며 에어커튼 하단부까지 감싸고 있었지만 그릴 밑에만 위치해 있습니다.

 

후드부터 루프라인까지 콘셉트카와 똑같은 라인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도어 하단에 디자인된 크롬 디자인이 삭제된 모양입니다. 삭제될꺼 같았지만 그래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은 캐릭터 라인을 살렸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캐릭터 라인을 살렸다면 좀더 쿠페디자인에 맞게 날렵한 이미지로 각인되지 않았을까요?

 

테일램프를 양쪽이 연결되어 있는데 이쪽 부분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서 불빛만 보이지 않을뿐 형태는 보입니다. 콘셉트카와 다른점은 테일램프가 트렁크까지 뻗어 나갔다는 것이죠.

하지만 날렵한 디자인은 테일램프를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디퓨저 디자인과 상하로 나뉘어져 있던 트윈 듀얼 머플러가 트윈 머플러로 변경된 모습. 뒷모습은 조금의 변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실망스럽지 않고 만족할만한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콘셉트카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만 공개되었었습니다.

V6기통 3.0L 최고출력 333마력, 최고토크 51.0kg.m, 전기배터리의 출력까지 합치면 합산출력 449마력, 71.4kg.m토크를 발휘합니다.

Q7은 35TDI 콰트로, 45TDI 콰트로 두가지 모델이 국내에 판매중이며 각각 출력 218hp, 토크 51.0kg.m, 출력 272hp, 토크 61.2kg.m의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Q7보다는 조금더 고급모델로서 아우디 rs7에 탑재되는 4.0TFSI V8기통 4.0L 트윈 터보 엔진까지 추가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요즘은 SUV시장에서도 가솔린이 경쟁력이 있어서 가솔린 엔진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5TDI 콰트로, 45TDI 콰트로와 함께 35TFSI, 45TFSI 엔진을 출시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이 사진은 아우디 Q8로 추정되는 실내 포착 사진입니다. 듀얼 터치 디스플레이지만 기존에 출시된 A7, A8, Q8 콘셉트카와는 다른방식의 듀얼 터치 디스플레이입니다.

 

△ 2017 아우디 Q8 콘셉트카 듀얼 디스플레이

△ 2018 아우디 A7 듀얼 디스플레이

아우디 A7, A8, Q8 콘셉트카는 듀얼 디스플레이를 모두 센터페시아에 장착하였지만 앞에 찍힌 스파이샷에서는 하단에 디스플레이는 기존 모델들과 똑같지만 상단 디스플레이는 대시보드쪽에 위치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저 스파이샷처럼 출시가 된다면 저는 디자인적으로 실패가 아닐까 싶습니다. 듀얼 디스플레이가 A7, A8처럼 위치해 있어야 터치하기도 편하며 디자인 상으로도 훨씬 좋은 평가를 얻을텐데 말이죠.

 

그래도 전체적인 평가는 대합격입니다. 콘셉트카에서 많이 변경된 부분이 거의 없이 출시되니 말이죠.

지금까지 봐왔던 콘셉트카중에 가장 비슷하게 출시된 차라고 생각합니다. 양산차가 콘셉트카와 많이 닮게 출시된다는 것은 앞으로의 기술력이 향상되어 다른 기업들도 점차 콘셉트카처럼 출시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될듯 합니다.

아니면 지금까지 우리가 봐왔던 콘셉트카보다 그 이상의 콘셉트카를 만들어 우릴 놀라게 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면 좋겠지만 정확한 날자 공지가 없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우디가 독을 품고 신차 출시를 많이 하고 있는데 앞으로 아우디의 행보가 너무 궁금하며 앞으로 풀체인지 될 차량들도 너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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