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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항상 논란이 되고 있는 정차시 기어중립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기어를 중립에 넣으면 연비는 향상되나 미션이 빨리 망가진다라는 의견과 미션이 망가지지 않는다 또는 연비향상이 별 도움이 없다라는 의견들이 나왔습니다.
거의 전 세계적으로 이 의견에 대한 말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게 맞는 말일까요?
첫째. 정차시 중립에 놓으면 미션이 금방 고장난다?
첫번째로 짚고 넘어갈 이야기는 정차시 중립(N)에 놓으면 미션이 금방 고장난다는 저문가들의 말이 있습니다.
신호대기때마다 기어를 중립에 넣었다가 드라이브(D)에 놓으면 미션에 무리가 계속 가서 나중에는 통째로 갈아야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들에 대한 답변들도 있었습니다. "9년째 기어 중립에 넣고 있는데 미션이 멀쩡하다."라는 말과 비슷한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정차시 기어에 중립에 넣고 출발할때는 어떻게해야 미션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요?
기어를 중립에 드라이브로 바꾸고 나서 약 1~2초정도 후에 출발해야 미션에 무리가 전혀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어를 바꾸자마자 바로 출발하게 되면 미션이 맞물리지 않은상태에서 억지로 맞춰져 물리기 때문에 금방 미션이 고장난다는 뜻이 됩니다.
둘째. 정차시 중립에 놓으면 연비에 도움 될까?
신호대기할때 기어를 중립에 놓는 큰 이유는 바로 연비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신호대기를 하면서 기어중립을 해왔지만 연비가 향상되는지 몸으로는 실감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험을 하였습니다. 휘발유, 경유 두 차량 모두 같이 실험을 하였는데요. 정차시 기어 중립을 넣었을때 절약되는 연비는 휘발유가 18%, 경유가 38% 연비가 절약되는 실험을 마쳤습니다.
더 벙커에서 300km 주행 테스트 연비 향상 체감
더 벙커에서 직접 실험을 해봤는데요. 테스트 차량은 그랜저HG 2.2디젤 싱글터보, 자동 6단 변속기를 장착한 차량입니다. 한 차량은 신호대기시 D, 다른 한 차량은 신호대기시 N에 놓고 실험을 강행하였습니다.
300km를 주행하는데 트랙을 돌면서 총 5군데에 정차하게 됩니다. 3곳은 30초, 2곳은 1분씩 각각 정차를 하는데요. 이렇게 해서 총 300km를 도는데 10시간이 넘게 소요됐다고 합니다.
그래서 총 300km를 주행하고 나서 각 차량에 연료를 주입하였습니다. 신호대기시 D에 놓은 차량은 약 21L 주입, 신호대기시 N에 놓은 차량은 16.7L를 주입하여 약 4.4L를 절약하였으며 가격으로는 4,771원 절감하였습니다. 이렇게 실험을 해야 몸으로 체감을 하지만 시내주행에서는 정차할일이 많기 때문에 잘 활용한다면 연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제 주변에서도 마찬가지로 신호대기시 N 기어를 놓았다고 해서 미션을 교환했다는 소리도 못들었으며 인터넷상에서도 그런 소리는 못들었습니다.
결론은 신호대기시에 짧은 신호 같은 경우에는 D에 놓고 있으며 신호가 길게 잡히는 경우에는 중립으로 해놓아야 연비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단 출발하기 전에 미리 기어를 D로 변경한 다음 1~2초후 출발해야 미션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국내에서 포착된 제네시스 GV80 스파이샷. 실제 모습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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