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 LTE 간단한 개봉기!

갤럭시 기어로 처음 출시 되었던 삼성 웨어러블이 이제는 단독 브랜드로 런칭하면서 갤럭시 워치로 이름을 변경하였죠.

웨어러블의 성장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놓칠 수 없는 또다른 시장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스마트폰보다 성장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 삼성전자에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갤럭시 기어의 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기어 스포츠가 출시 되었지만 S3보다 이렇다할 기능이 없어 크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세계 웨어러블 시장에서의 선두는 애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만 800만대를 판매하여 3위에서 단번에 1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그 외에 2위는 핏비트, 3위는 샤오미로 각각 650만대, 52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은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웨어러블에서는 상위 5위권에도 들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잘 공략하고 있지만 웨어러블에서는 많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로 이름을 변경하면서 새롭게 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도 갤럭시 기어S2 스포츠모델을 사용중에 있다가 워치가 곧 출시한다는 이유로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도착하게 된 갤럭시 워치

갤럭시 워치 출시 후 초기 물량 완판으로 판매가 한동안 이루어지지 않아 많이 화가나 있었습니다. 초기 물량을 따로 왜 만들어 놓았는지 아니면 광고에 초기 물량만 판매한다고 해놓던지 해야하는데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광고를 더 늦게하거나 해야되는데 말이죠.

그런데 자주 다니는 매장에서 46mm가 하나 입고됐다는 연락을 받고 단번에 달려갔습니다. 그 전까지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 갤럭시 워치였거든요.

갤럭시 기어 S3와 많은 비교를 해봤지만 기능적으로 많이 업그레이든 된 부분이 없어 아쉬웠지만 그래도 써보기로 결심했죠.

웨어러블답게 박스는 아삼한 사이즈의 정사각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LTE 모델로 구매를 하였죠.

개인적으로 디자인적으로는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인터넷 댓글중에는 그 정도 가격대의 일반 시계를 차고다니는게 더 괜찮을 것이라는 댓글들도 종종 보였었죠. 저도 그 말에 혹 했었지만 갤럭시 워치에 있는 기능들이 많아 효율적이니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본 스트랩, 설명서, 충전기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충전기는 제가 사용했던 갤럭시 기어S2 스포츠보다는 훨씬 빠른 충전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속충전속도는 아니네요.

어떻게보면 기존 모델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스트랩부분이죠.

스트랩은 마치 가죽과 같이 손목을 감싸는 것처럼 힘이 없습니다. 그냥 길게 뻗어 워치를 착용할때 불편함이 생깁니다. 손목에 차기 쉽게 길들여지지않는 재질로 되어 있죠.

그리고 시계 기본화면이 기존보다 더 다양해 졌으며 더욱 멋있어졌습니다.

뒤쪽에는 맥박과 걸음걸이 등 헬스 기능을 강화하여 더욱 큰 센서를 장착했습니다. 실제로 갤럭시 워치가 기어S3보다 더 기능이 좋아진것보다 기존 기능을 더 업데이트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 헬스 기능을 더욱 보완하였다하여 운동을 하는 저로서는 괜찮은 업데이트라고 생각했습니다.

기능 버튼들도 다이얼 디자인과 동일하게 디자인되어 더욱 디테일해지면서 새로운 포인트라 생겼습니다. 세세한 디자인까지 신경쓴 삼성.

실버색상의 컬러가 상당히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46mm와 42mm를 비교해봤지만 42mm는 여성이 착용하기 좋은 사이즈라고 생각 됐습니다.

42mm를 차보고 46mm도 매장에가서 착용을 해봤지만 46mm를 선택한 이유는 시계알이 큰 이유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바로 배터리의 용량입니다.

472mAh로 기어S3 380mAh로 92mAh가 더 늘어났습니다. 갤럭시 워치 공개당시에는 80시간 지속이라는 광고를 냈지만 이런 광고는 언제나 믿을 수 없습니다. 이 80시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계만 본다면 가능한 시간이며 실질적으로는 길어야 48시간정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내가 사용했던 기어 S2 스포츠보다는 훨씬 길어진 배터리를 느낄 수 있지만 S3를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느끼지 모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첫 개봉 후 느낀점은 S3와 크게 다르지 않은 디자인과 더불어 스트랩이 너무 안 좋아 바꾸고 싶다는 점입니다.

잠잘때 수면 패턴을 알아보기 위해 착용하고 자야 하는데 배터리가 버틸 수 있을지...

아직은 개봉만 하였지만 실질적으로 사용을 해보고 난 사용후기도 조만간 업로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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