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려 3년째 지리산 뱀사골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집에서 110km 정도 떨어진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계곡물이 정말 맑고 깨긋하면서 시원하기까지 하고 지리산 뱀사골도 유명하여 계속 찾게 되는것 같습니다.

 

뱀사골에 이름이 지어진 유래는 골짜기가 뱀처럼 심하게 곡류하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가서 옷 갈아입을 번거러움을 덜기 위하여 미리 입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옷 갈아 입을곳도 마땅치 않아서 입고간 이유도 있겠네요. 출발한 시각은 8시 50분정도에 출발하여 10시정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뱀사골이라 치고 남원시로 표시된 곳으로 출발을 하면 됩니다. 중간중간에 놀곳이 많이 있기에 뱀사골이라고 검색하고 가면서 중간중간에 있는 가게에 가서 평상을 빌리시면 됩니다.

 

 

 

 

 

 

역시 계곡물이라서 그런지 깨끗한게 보이시나요? 맑고 투명하여 바닥에 있는 돌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물도 깨끗하여 바닷물처럼 찝찝함이 없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곡을 선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희는 이 자리는 2번쨰 왔습니다. 중간에 있는 폭포식당이라는 곳인데요. 평상 대여를 해주며 튜브와 조그만한 슈퍼를 운영중인 곳 입니다. 평상가격은 하루종일 5만원입니다. 그나마 그 시간에 가서 평상이 남아있어 다행이었지만 예약도 해놓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앉고 싶은 자리에 가니 이미 예약된 자리라고 말씀 하시는거 보니 예약이 가능하려니 하였습니다. 5만원이 비싼거 같기도 하지만 자릿게 값이기도하고 성수기이기도 한걸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이 깨끗하니 아이와 같이 물장구 치기도 마음이 놓입니다. 사진은 한껏 뽐내는 사진도 찍혔네요.

물도 들어갈때 처음에는 차갑다고 느꼈지만 조금 지나고 나니 약간 미지근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에 좀 오래 들어가 있어서 그런것도 있겠네요. 햇빛이 너무 뜨거운 탓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뉴스에는 뱀사골에 물이 많이없다는 보도를 하여 가는내내 걱정 투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믄 만큼 걱정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깊은데는 허리 넘는 곳까지도 있으니 이정도면 놀만한 듯 보입니다. 위험하지도 않으니까 말이죠.

 

 

 

 

이렇게 아이들에게는 튜브타고 놀기에는 적절한 곳입니다. 옆에 어른이 대신 동행하면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놀 수 있습니다. 아무리 물이 얕다고 하더라도 언제게 위험한 곳이 물놀이 하는 곳이니까요.

 

 

 

 

평상의 크기는 돗자리 1개 반정도의 크기입니다. 아쉽게도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 했습니다. 휴가의 먹거리는 역시 고기를 구워먹어야 맛있습니다. 어른4명 어린이 1명 유아 1명인데 짐까지 나두고도 넓게 앉을 수 있어 편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낮시간이 되니 30도가 넘는 온도가 웃돌아 더운거는 어쩔 수 없습니다. 더우면 물에 들어가면 되니 더위를 쫓아내기는 쉽겠네요.

 

텐트가 있으신 분들은 좀더 올라가시면 텐트를 설치하여 공짜로 즐기실 수 있는 장소가 있으니 뱀사골을 네비에 검색하셔서 더 높이 올라가시면 더 좋은자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찍가야 자리를 맞춰놓을 수 있을겁니다.

 

제가 평상을 빌렸던 곳에 펜션을 문의해보니 작은방은 15만원 큰방은 25만원의 가격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정도는 싼 가격이지만 안에 시설을 저희가 알던 펜션보다는 안 좋은 시설일테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뱀사골은 주차하기도 힘들고 자리도 찾기 힘들어 평상을 빌리지 않고는 편안히 즐기실 수 없을겁니다.

여름 휴가지 지리산 계곡 적극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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