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전국 곳곳마다 어디가 좋은 여행지가 있나 궁금해 하실 겁니다. 다른분들이 다녀온 리뷰가 가장 도움이 됩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 시켜드릴 여행지는 전남 장성에 있는 편백나무 숲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오시면 웅장한 편백나무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일명 치유의 숲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유는 병에 걸린분들이 편백나무 숲에 와서 병이 치유되어서 돌아갔다는 말들이 있어서 입니다. 입구에서부터 치유의숲까지 거리는 1.2km나 되는 거리가 좀 있는 거리입니다. 등산로 길인데 등산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걷기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기는 좀 아쉬운 여행지입니다.

 

 

 

 

입구부터 쭉쭉 뻗어있는 편백나무가 있어서 입구까지만 와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인데 자갈길옆에 인도가 있어서 골라서 걸으시면 됩니다. 옆에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있는데 위에 지금 다리를 하나 만들기 위해 공사중이라서 흙탕물이 보여 다소 아쉬웠습니다. 중간에 넓은 공간에서 돗자리를 깔고 쉬고 계시는 분들도 계셨었습니다. 나무가 많아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긴 하였지만 그래도 덥긴 더웠어요.

 

 

 

 

 

 

조금 걷다 보면 친절한 표지판이 보입니다. 그리고 장성8경이라고 하여서 여행지를 소개시켜주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두셨다가 지나가는 길에 들리시면 어떨가 싶습니다.

 

 

 

 

중간에 정자나무가 있으며 정자나무 위로 올라가는 길인데 정자나무 다음부터는 등산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올라가다가 보면 치유의 숲이 시작됩니다. 그 뒤로는 계속 치유의 숲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나의 광장인데 표지판을 보시면 두 코스가 나옵니다. 우물터와 물소리숲길 이렇게 두코스인데 우물터가 힘든코스, 물소리길이 쉬운코스라서 저는 쉬운코스를 택했습니다.

 

 

 

 

걸어 오면 물소리 쉼터가 보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조금 힘들지만 공기만큼은 끝내줘서 정말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힐링은 진짜 이런게 힐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각자의 힐링 방법이 있겠으나 가끔씩 시골에 맑은 공기를 마시면 어떨까 하는 제 생각이었습니다.

 

 

 

 

끝까지 올라오면 평상이 있습니다. 거기에 시원하기도 하고 공기도 맑으니 아예 모기장을 치고 누워 계시는 분들도 계셨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서 만났던 어르시들이 계시는데 다른 직역에서 오셨는지 데리고 오신분에게 '좋은 곳을 가르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시는걸 보니 '여기가 힐링이 되는 곳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저에 그늘막이 되어주는 키다리 편백나무의 잎파리 들입니다. 그늘막이 되어 준다는건 정말 기쁜일입니다. 햇빛도 가려주고 서늘하게 해주어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니까요.

 

 

 

 

 

편백나무숲의 가치는 연간 126조원의 어마어마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편백나무숲이 우리에게 이로운 점이 정말 많다는 뜻이 되겠네요. 중간중간에 표지판이 있으니 읽고 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증샷 한컷 올렸습니다. 땀을 꾀 흘려버렸습니다.

이렇게 편백나무에서 힘들게 등산을 하면서 코스를 돌았지만 나름 뿌듯한 등산길이 되었습니다. 그만큰 편백나무들이 웅성히 자라있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정말 속에 있는 내장기관들이 치유되는 듯 했습니다.

 

아이들을 데려오는 부모님들도 있었고 노부부들이 오시는분들도 계셨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힐링 하시는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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