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준대형 세단인 A6 신형 모델이 드디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연비 인증을 마쳤습니다. 연비 인증을 마쳤다는건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는 뜻으로 수입 세단 1위를 독주하고 있는 벤츠 E클래스와 그 뒤를 바짝 쫓아오고 있는 BMW 5시리즈와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형 아우디 A6 연비인증

신형 아우디 A6 연비인증신형 아우디 A6 연비인증

이번에 연비 인증을 마친 모델은 신형 A6 40 TDI 모델이며 2.0L 디젤 204마력, 40.8kg.m 토크를 갖췄으며 이는 우선적으로 40 TDI 모델만 판매된다는 뜻이 됩니다. 현재 수입차 판매량을 절반이상을 판매하고 있는 준대형 세단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와 경쟁을 펼칠 예정이지만 두 차량은 모두 가솔린과 디젤을 판매중이며 파워트레인 종류도 4가지가 넘어 아우디 A6가 40TDI 모델을 출시하더라도 분리합니다.

신형 아우디 A6신형 아우디 A6

아우디 A8, A7이 풀체인지를 공개한 후 다음으로 A6가 풀체인지가 출시되고 독일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출고가 시작되었습니다. 전장 4,939mm, 전폭 1,886mm, 전고 1,457mm, 휠베이스 2,924mm로 전 모델에 비해 그렇게 크기는 커지지 않았습니다.

신형 아우디 A6신형 아우디 A6 듀얼 디스플레이, 버추얼 콕핏

특히 신형 A6에 가장 주목할점은 바로 A8, A7에 적용한 센터 듀얼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풀 디지털 계기판까지 합치면 트리플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서 물리적인 버튼을 모두 제거하면서 오로지 디스플레이에 기능을 접목시키면서 최신 기술을 선보이면서 실내 인테리어까지 깔끔함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클러스터는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10.1인치의 크기를 갖췄습니다.


신형 아우디 A6신형 아우디 A6

그리고 신형 A6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스타터가 새롭게 적용되었는데 이 기능은 54~160km/h 항속 구간에서는 엔진 개입을 차단하고 전기로만 운행을 도와 연비를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100km를 주행시 0.7L의 연비를 절감하는 실험을 보였다고 합니다.

거기에 반 자율주행 LV 3단계 기술까지 적용되어 60km까지는 운전자 개입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아마도 국내에는 이 기술을 제외하고 입고될 전망에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국내 도로 사정과는 맞지 않다는 취지에서 말이죠.

신형 아우디 A6신형 아우디 A6

수입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준대형 세단이 점유율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A6까지 가세하게 되면 본격적인 독일 3사 E클래스, 5시리즈, A6가 피튀기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형 A6에 적용한 MLB 플랫폼에는 차체를 경량화 하면서 운동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상위 모델에는 가변형 스티어링 휠, 리어 스티어링,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 되었습니다.

신형 A6는 아직 정확한 국내 출고일자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올해 말에서 내년 초쯤에 입고될 예정이며 현재 A6 50 TDI 콰트로 모델의 기본 가격은 58,050유로(환화 약 7,650만원)으로 50 TDI보다 한단계 낮은 40 TDI는 과연 국내에 얼마에 입고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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