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가격은 5,990만원부터

이제 본격적인 대형 SUV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입 SUV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포드 익스플로러가 신형이 출시되고 판매량이 감소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국내에 올 뉴 익스플로러가 국내 출시되면서 바로 사전계약에 돌입하였습니다.

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

올 뉴 익스플로러는 9년만에 풀체인지되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가격 기준으로는 불과 400달러(환화 약 46만원)이 인상된 가격으로 놀라움을 안겨 줬지만 국내에는 5,990만원으로 약 530만원이 인상되면서 미국과는 상반된 가격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은 2.3L 리미티드 가격으로 현재 기준 2.3L 모델과 비교하면 280만원 인상밖에 되지 않게 됩니다.

얼마전 쉐보레 트래버스 출시하면서 트래버스가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익스플로러의 가격책정은 상당히 아쉬울 따름입니다.

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

디자인이 생각보다 크게 변경되지 않아 국내 반응은 그렇게 반응이 좋지는 않습니다. 디자인이 퇴보라고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죠. 이러한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6천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으로 판매량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

전장 5049mm, 전폭 2,004mm, 전고 1,775mm, 휠베이스 3,025mm로 전장은 불과 9mm만 늘어났지만 휠베이스는 무려 165mm가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휠베이스가 늘어나면서 짧은 오버행이 짧아졌습니다. 아쉬운건 D필러와 C필러 디자인도 기존과 유지되면서 풀체인지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죠.

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

실내 인테리어는 확 바뀌었지만 최근 유행하는 디자인과는 거리가 먼 디자인이 적용 되었습니다. 센터페시아의 디자인도 옛날 디자인처럼 보이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클러스터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적용하여 센터페시아 디자인과 상반된 모습입니다.

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

2.3L 리미티드는 최고 출력 275마력, 42.9kg.m, 10단 변속기를 탑재하여 연비 개선을 하였습니다.. 기존 2.3L 에코부스터보다 4마력, 1.4kg.m 토크가 상승 됐습니다.

올 뉴 익스플로러는 7개이ㅡ 모드로 선택 가능한 올 뉴 TMS(Terrain Management System),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포드 코-파일럿360 플러스, 무선 충전 패드, 12개의 스피커를 갖춘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포함합니다.

포드 올 뉴 익스플로러

국내도 대형 SUV가 인기가 이제 막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런 좋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 포드 익스플로러는 좀더 낮은 가격대를 갖췄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현대 팰리세이드는 최저 3,475만원, 트래버스는 4,520만원, 모하비 4,700만원에서 시작하는데 무려 1천만원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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