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팰리세이드 LA 모터쇼 공개! 미국시장 공략한다

출시전부터 기아의 텔루라이드와 현대 팰리세이드의 궁금증은 증폭되었습니다. 두 브랜드 자회사 최초로 대형 풀 사이즈 SUV를 출시하였기 때문이죠.

그리고 드디어 현대자동차의 첫 대형 풀 사이즈 SUV인 팰리세이드가 공개되었습니다.

2019 현대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에서 팰리세이드 테스트카를 먼저 포착된 후 팰리세이드 컨셉트라고 할 수 있는 그랜드마스터를 부산 모터쇼에서 공개하였었습니다.

팰리세이드의 모습을 보면 그랜드마스터에 적용된 DRL(주간주행등) 디자인이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수직으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헤드라이트 역시 수직으로 디자인 되고 2구 헤드라이트를 적용시켰죠.

2019 현대 팰리세이드

라디에이터 그릴은 현대자동차의 캐스캐이딩 그릴을 적용하였습니다. 얼핏 보면  싼타페와 비슷한 디자인처럼 보이지만 그릴을 감싸고 있응 크롬몰딩이 전체적으로 두껍게 감싸고 있으며 그릴 패턴도 싼타페와는 전혀 다른 패턴을 적용하였습니다. 그릴 패턴은 마치 쏘렌토의 그릴 패턴과 비슷한 모습이죠.

특이 팰리세이드의 강한 인상은 바로 DRL(주간주행등) 디자인이 큰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현대 그랜드마스터

그랜드마스터와 비교를 해보면 디자인이 많이 변경 되었지만 양산차 역시 전혀 실망스럽지 않은 디자인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2019 현대 팰리세이드

후면부 디자인은 헤드라이트 처럼 수직으로 디자인된 모습과 함게 3구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2구는 미등과 브레이크등, 가장 하단은 턴 시그널(방향지시등)이 적용되어 디자인의 일관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DRL(주간주행등)처럼 테일램프 안쪽에도 DRL 디자인을 묘사하는 듯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이 날카로운 이미지가 아닌 부드러운, 굴곡있는 디자인으로 안락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현대 그랜드마스터

테일램프 디자인은 컨셉트에서 많이 빗나간 모습이지만 전체적인 윤곽이나 라인은 동일하게 출시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실물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2019 현대 팰리세이드

팰리세이드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80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축거 2,990mm로 전장이 5m에 약간 안 되는 전장이지만 휠 베이스는 2,990mm로 거의 3M에 가까운 크기입니다. 포드 익스플로러보다 더 큰 실내크기를 가졌죠.

팰리세이드의 한가지 또다른 특징은 바로 밸트라인입니다. 밸트라인은 2열 글래스까지만 디자인되어 있지만 상담 A필러부터 C필러까지 연결된 모습도 또다른 팰리세이드만의 특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20인치휠과 더불어 굵직한 볼륨감을 강조한 휠아치가 큰 특징입니다.

2019 현대 팰리세이드 실내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함의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기판과 일체형으로 디자인 되었으며 전기차와 같은 버튼식 변속기, 그리고 깔끔하게 디자인된 센터페시아의 버튼배열과 아날로그&컬러 TFT가 조합된 계기판을 적용 하였습니다. 마치 넥쏘와 비슷한 디자인을 구축하였죠.

2019 현대 팰리세이드 8인승

8인승을 지향하는 팰리세이드는 "1열부터 3열까지 모든 고객의 편의성과 감성을 고려한 실내 디자인으로 특히 가족이 함께 타는 SUV로서 평온함과 아늑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990mm의 휠 베이스는 2열 레그룸 1,077mm를 확보하여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넓은 2열 공간과 마찬가지로 3열까지 모두 넓은 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세계 최초로 천장을 통해 실내 공기를 확산시켜 1열부터 3열까지 고르게 공기를 순환시키는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를 적용했으며, 운전석에서 2·3열까지 독립적으로 에어컨을 조절할 수 있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차량 내부 소음을 측정해 역 위상의 음파를 내보내 실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운전석과 후석 동승자의 대화 편의성을 높인 ‘후석 대화모드’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2019 현대 팰리세이드

대형 플래그쉽 SUV 팰리세이드 이름의 유래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Pacific Palisades)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됐습니다.

그리고 최첨단 기술인 편의사양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대거 적용하였는데요.

운전자가 어떤 도로도 달릴 수 있도록 지형 맞춤형 드라이빙 모드인 ‘험로 주행 모드’를 적용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로유지보조(LFA), 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 전방추돌방지보조(FCA), 안전 하차 보조(SEA), 후석 승객 알림(ROA)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이 대거 적용됐습니다.

2019 현대 팰리세이드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놀란 상태입니다.

2.2 디젤 ▲익스클루시브 3,622~3,672만원 ▲프레스티지 4,177~4,227만원

가솔린 3.8 ▲익스클루시브 3,475~3,525만원 ▲프레스티지 4,030~4,080만원

이 범위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2 디젤은 동급 최고 연비인 12.6km/l를 달성하였으며 출력 202마력, 토크 45.0kg.m의 힘을 발휘하며 3.8 가솔린은 연비 9.3km/l이며 출력 295마력 36.2kg.m으로 동급대비 최고 출력을 보유하였으며 공차중량 1,870kg으로 동급 최저 중량을 기록하였습니다.

동급대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함은 물론 가격또한 가장 저렴한 3천만원대의 풀 사이즈 SUV로 출시되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모하비는 현재 노후화된 모델로 판매량이 G4 렉스턴에게 내주었으며 G4 렉스턴 역시 현대 팰리세이드 출시로 판매량이 대거 빼앗길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현대 대형 SUV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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