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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하이브리드 연비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프리우스가 페이스리프트를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기존보다 더 깔끔하게 디자인된 헤드라이트와 수직으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 범퍼 인테이크에 장착된 포그램프로 오목조목 디자인의 변화를 이루었습니다. 이 또한 얼핏 보면 디자인의 변화를 알아차릴 수 없으나 좀더 깔끔해진 디자인에 목적을 두고 설계된 모습입니다.
전 모델을 보면 깔끔하지 않은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포그램프는 헤드라이트 하단에 삼각형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맘에 들지 않았는데요. 확실히 페이스리프트에서 정돈되어 출시되니 더욱 깔끔해진 프리우스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프리우스 페이스리프트는 전면부보다는 후면부의 테일램프 디자인의 변경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수직형 테일램프에서 수평형으로 변경되어 놀라울정도의 디자인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모델에서는 테일램프 전체적인 디자인은 디퓨저까지 길게 수직으로 디자인된 모습과 특이한 디자인의 테일램프 내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길거리에서 밤길에 테일램프만 봐도 프리우스라는걸 알정도의 특이함을 보여주고 있죠.
오히려 이런 디자인을 정말 괜찮다고 생각해서 크게 변경이 되지 않을거라고 예상 했지만 상당한 변화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내부 인테리어에에도 후면부처럼 상당히 많은 디자인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작은 화면의 디스플레이가 르노처럼 수직으로 길게 뻗은 10인치 디스플레이는 1080p의 화질을 선사하며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하였으며 스마트폰처럼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줍니다. 버튼을 가장 최소화 하였으며 남은 버튼의 배열은 디스플레이 좌우에 배치하였습니다.
구형 모델의에서는 작은 인포테인먼트와 더불어 디스플레이 상단에 에어밴트가 위치해 있지만 페이스리프트에서는 양 사이드로 이동하여 인테리어가 더욱 자연스러워 졌으며 에어밴트가 이동함에 따라 디스플레이를 크게 디자인 할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기어 변속기의 화이트패널은 블랙패널로 변경하고 내부 인테리어 분위기가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화이트패널은 뭔가 색상의 조화가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프리우스 페이스리프트는 AWD 구동박식을 새롭게 추가하면서 70km/h 속도에서 후륜의 동력을 공급하는 전기모터가 추가됩니다.
전기모터는 추운 날씨에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새로 개발된 Nickel-Metal Hydride 배터리로 구동됩니다. 배터리를 추가했음에도 적재공간을 침범하지 않아 기존과 동일하게 적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프리우스는 AWD 방식을 적용하였으면서도 도심연비 22.1km/l, 고속도로 21.2km/l로 전 모델과 동일한 연비를 갖췄습니다. 또한 프리우스 L Eco는 도심 24.6km/l, 고속도로 23.8km/l의 연비를 가질것입니다.
외관 색상은 슈퍼소닉 레드, 일렉트린 스톰 블루라는 두가지 색상에서 선택이 가능합니다.
미국에서 판매량이 감소되고 있는 토요타 프리우스가 페이스리프트로 판매량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 페이스리프트이지만 외부디자인과 더불어 내부 디자인의 많은 변경을 이루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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