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ian(리비안) 전기 픽업트럭 R1T 공개.

현재 미국에서는 여전히 픽업트럭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그런데 픽업트럭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지만 친환경시대에 맞게 전기 픽업트럭은 아직 깜깜 무소식이죠.

그런데 오늘은 Rivian이라는 기업에서 제작한 전기 픽업트럭 R1T 콘셉트가 오토쇼에 앞서 먼저 공개되었습니다.

Rivian R1T 콘셉트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 리비안 R1T 픽업트럭 입니다. 수평형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그 사이에 있는 또다른 램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픽업트럭들보다 좀더 깔끔한 디자인과 더불어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Rivian R1T 콘셉트

프런트 디자인과 동일하게 리어 테일램프 디자인 역시 수평으로 디자인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두 램프의 새로운 적용은 전혀 어색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LA 오토쇼에 공개될 리비안 R1T 모델과 더불어 또 다른 전기차인 R1S SUV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Rivian R1T 콘셉트 실내

실내 인테리어 역시 최첨단 시스템을 장착하여 깔끔한 디자인과 더불어 새로운 디자인을 구축하였습니다.

길게 뻗은 콘솔박스와 듀얼 디스플레이로 버튼을 모두 삭제하였으며 리비안 브랜드만의 디자인을 완성시켰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디자인의 대시보드 디자인이 센터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모습도 엿볼 수 있습니다.

Rivian R1T 콘셉트

전장 5,476mm의 R1T는 중형 픽업의 크기와 비슷하지만 전폭 2,014mm의 크기와 휠 베이스 3,449mm의 크기는 풀 사이즈의 픽업트럭와 맞먹는 크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135kWh, 180kWh 용량 두가지를 체택하였으며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R1T는 750마력과 113.1kg.m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처럼 105kWh 배터리와 402마력의 저렴한 가격대도 출시됩니다.

Rivian R1T 콘셉트

리비안 R1T 모델은 제로백이 무려 3초만에 도달하는 스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4개의 전기모터가 달린 덕분인데요.

그리고 800kg의 적재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3,490kg의 견인능력까지 갖추었습니다. 보닛 아래에는 또다른 적재공간이 있어 앞뒤로 물건을 잔뜩 실을 수 있습니다.

Rivian R1T 콘셉트

R1T의 주행가능 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135kWh는 480km, 180kWh는 640km, 가장 낮은 105kWh는 370km의 주행가능합니다. 하지만 리비안 회사에서는 배터리를 공급받는 업체가 있는지, 아니면 직접 제조하는지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Rivian R1T 콘셉트

Rivian R1T의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1,000달러를 예금으로 받고 있습니다. 현재 리비안 R1T 모델은 69,000달러(환화 약 7,800만원)를 목표로 두고 있지만 이전에는 최고 트림 모델에는 9만달러를 목표로 하였습니다.

리비안 R1T와 R1S는 2020년에 판매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그 사이에 전기차 브랜드인 테슬라가 픽업트럭이 출시될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Rivian R1T 모델과 R1S 모델은 28일 열리는 LA 모터쇼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