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입자 판매량이 연일 증가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과연 7월 판매량도 올랐을까요?

순위 브랜드 판매량(대)
7월 6월(전월대비) 전년 7월(전년대비)
1 벤츠 5,215 7,672(▼32.0%) 7,345(▼28.9%)
2 BMW 3,816 4,069(▼6.2%) 3,755(▲1.6%)
3  아우디 2,350 3,401(▼30.9%) 2(-)
4 폭스바겐 1,118 1,308(▼14.5%) 544(▲105.5%)
5 쉐보레 1,106 1,386(▼20.2%) 0(-)

판매량이 가장 많은 만큼 감소폭도 벤츠가 가장 많았습니다. 무려 32% 감소, 2천대 넘는 감소량을 보였죠. 역시 개소세 인하 혜택이 줄어들어 판매량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BMW는 개소세 할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약 200대, 6.2%만 감소하는데 그쳤습니다.
아우디도 벤츠만큼 감소폭이 큰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4사가 상위권 1, 2, 3, 4위를 차지하면서 독일 독과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2020년 7월 수입차 판매량
2020년 7월 수입차 판매량
출처: 모터그래프
벤츠 E클래스BMW 5시리즈
포르쉐 카이엔아우디 e-트론

역시 부동의 1위는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E클래스보다 눈에 띄는 건 5 시리즈이죠. E클래스는 26% 감소하였지만 5 시리즈는 23% 상승하였습니다. 곧 있으면 E클래스는 페이스리프트, 5 시리즈는 풀체인지 모델이 국내 출시하는데 제대로 된 라이벌 대결이 펼쳐질 듯 보이죠.

두 차량도 두 차량이지만 5위에는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차량인 포르쉐 카이엔이 차지했습니다. 카이엔이 풀체인지를 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죠.
아우디 e-트론 역시 엄청난 성장률을 보여주었습니다. e-트론은 전기 대형 SUV로 가격이 1억 1,492만 원임에도 불구하고 394대를 판매하면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카이엔, e-트론이 1억 원이 넘는 고가여도 잘 팔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BMW X5볼보S60
아우디 Q7

그 이외에도 X5, 가 무려 2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고 아우디 Q7도 25%, 볼보 S60도 31%, BMW X7 4차 종이 개소세 할인 축소에도 높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개소세 할인은 축소했지만 고가의 수입차 같은 경우에는 더욱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개소세 할인율은 70%에서 30%로 감소했지만 할인 한도가 100만 원에서 140만 원으로 증가했으니 고가의 차량을 구매할 경우 할인한도가 높아져서 더욱 이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8월부터는 미국 시장도 자동차 시장이 다시 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좀 더 빨리 코로나 19가 사라져 경제가 정상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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