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한동안 잠잠해지다가 2차 팬데믹이 오고 결국 수도권 지역은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하고 있죠. 1주일이었지만 2주로 연장되면서 더욱 극악으로 치닫고 있는데요. 8월 자동차 판매량 역시 흑구름이 끼었습니다.

현대는 무려 판매량이 18,734대 감소하면서 28%가 하락하였습니다. 하지만 현대보다 제네시스의 하락율이 36%로 6개 브랜드 중 가장 높았습니다. 기아차 역시 18%나 하락하면서 큰 타격을 보여주고 있지만 쌍용차가 유일하게 상승하였습니다. 르노는 하락폭이 얼마 되지 않았지만 쉐보레 역시 많은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8월 판매량에는 순위 변화가 많았습니다. 그랜저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였지만 2위는 상용차인 포터가 차지하였습니다. 3위는 싼타페가 쏘렌토를 108대를 앞서면서 3위,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반떼가 그랜저를 위협했지만 8월 판매량은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나오면 다시 판매량이 1만대를 넘을 것 같습니다.

카니발이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량이 다시 상승하였습니다. 판매가 1달을 미쳐 채우지 못했는데 9월 판매량에는 1만대를 기록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놀라운 점은 바로 쏘나타가 K5를 앞질렀습니다. 소나타 뉴 라이즈 모델을 판매하여 K5를 앞섰습니다. 팰리세이드 역시 대형 SUV에서 독보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G80도 판매량이 2천대 이상 감소했지만 가격대를 감안한다면 쏘나타 값의 2배라고 볼 수 있습니다.

QM6는 싼타페, 쏘렌토 신형이 나왔음에도 하락하는 8월에도 판매량이 상승하였습니다. QM6의 인기를 꺾기는 부족한 걸까요?

소형 SUV에서는 여전히 셀토스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의외로 티볼리가 XM3, 트레일블레이저를 넘어서고 소형 SUV 2위, 종합 20위를 차지하였습니다. 그 외에 GV80 21위를 기록하고 순위가 많이 하락했네요.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몇 빼고는 모두 감소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심각해지면서 경제가 상당히 많이 침체되고 있는데요. 9월 판매량은 상승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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