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의 기대감과 성장성 때문에 주가가 폭등하였습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뒤늦은 출발을 했지만 성장률은 상당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졌는데요. 특히나 현대차뿐만 아니라 기아차, 제네시스까지 전기차 시장에서 속도를 내고 있죠.
오늘은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순수 전기 CUV 모델이 포착돼서 많은 화제입니다.

제네시스 첫 EV JW

제네시스 전기차 EV JW
제네시스 전기차 EV JW

제네시스의 순수 첫 CUV가 포착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도 EV 모델이 탄생을 앞두고 있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내 어느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모습의 JW. 멀리서 봤을 때는 어떻게 제네시스인지 구분하기 어렵지만 어느 정도 예측은 가능할 정도의 디자인이 보입니다. 제네시스의 아이덴티티인 쿼터 램프가 그 증거가 되겠죠.

스파이샷에서 보이는 쿼터 램프는 최근 출시된 G80, GV80보다 두깨가 조금 더 두터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그리고 하단 범퍼에 적용된 인테이크 그릴, 에어 인테이크 모습도 조금씩 보이고 있습니다. 이 차량이 제네시스라는 걸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던 디자인 쿼터 램프가 있으면 EV 모델인지에 대한 단서는 바로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다는 것입니다.

전기차 특성상 라디에이터가 필요 없기 때문에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 부분을 차량의 바디로 덮어버려 새로운 디자인을 구축하고 있죠. 내연기관 차량이라면 라디에이터 부분을 가리지 않고 그물망으로 바람이 통하게끔 위장막을 씌우지만 이 모델은 위장막이 완전히 덮여 있어 EV 모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제네시스 전기차 EV JW

전면부는 그릴을 보고 알 수 있고 측면부는 휠 디자인을 보고 가늠할 수 있습니다. 휠 디자인이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이며, 이 디자인은 현대에서 친환경 모델에 가장 많이 적용하고 있는 디자인입니다. 하지만 다른곳에서 포착된 휠 디자인은 서로 다른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예측으로는 전기차만이 아닌 일반 가솔린 모델도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네시스 전기차 EV JW

후면부 디자인 역시 제네시스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인 쿼터 램프를 적용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제네시스 브랜드는 대형 차량만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제는 소형, 준중형, 중형 차량까지 라인업을 갖출 의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JW의 헤드램프는 상하단에 3구 LED로 총 6구 LED 헤드램프가 장착 된 모습이 포착되었고요. 테일램프 점등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제네시스의 쿼드 램프가 적용되었지만 기존 모델보다는 조금 더 두껍게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특이점을 찾아보면소 일반 사이드미러도 장착되어 있고, 카메라가 장착된 사이드미러(?)도 포착되었습니다. 아우디 E-트론, 렉서스 ES에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를 장착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얼마아 유용할지는 아직은 알 수 없지만 빠르게 최신 기술들을 도입하고 있는다는 걸 알 수 있죠.
이 사진에서 다른점은 테스트 중인 차량은 사이드 카메라 크기가 작지만 아래 모카 유튜브에서 포착한 카메라 크기는 일반 사이드미러 크기와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아직 개발단계에 있는 모델인 듯 보이며 도로 위에서 테스트 중인 차량의 사이드 카메라가 실제로 장착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1. 가격적인 부담감

E-GMPE-GMP
아이오닉 5

현대에서 아이오닉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현대차의 전기차 시장의 미래가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대형 차량만 제조하던 제네시스가 EV 모델은 준중형 CUV다? 첫번째 이유는 현대차가 현재 대형 차량에 적용할만한 플랫폼의 크기가 없습니다. 처음으로 제작한 E-GMP 현대 전기 전용 플랫폼은 현대차에서 첫 SUV인 아이오닉 5에 적용하였으며, 준중형 SUV 모델의 크기를 갖추었죠. 제네시스는 4,900mm 크기나 넘는 모델만 존재하다 보니 아직까지 대형 차량에 적용할만한 플랫폼이 없으면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아직까지는 가격대가 워낙 높아 판매량이 뒷받침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벤츠의 EQC, 아우디 e-트론 모두 1억원대를 호가하는 가격을 갖췄죠. 하지만 제네시스 브랜드는 아직까지 벤츠, 아우디만큼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지도 않아 이 브랜드와 대결을 하기에는 아직까지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라인업

제네시스GV70GV80
THE 올 뉴 G80제네시스 G90제네시스 G70

현재 제네시스는 현대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립한지 아직 10년이 되지 않았지만 4개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플래그쉽 대형 세단 G90, 바로 아랫 등급의 대형 세단 G80, 스포츠 세단 G70, 제네시스 첫 SUV GV80으로 총 4개의 라인업이 구축되어 있으며 곧 GV70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는 폭스바겐의 아우디, 토요타의 렉서스처럼 소형 SUV부터 대형 SUV, 소형 세단부터 대형 세단까지 점차 모든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제는 현대자동차가 아닌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로 이름으로 자리 잡았으며 전 세계에서도 점차 이름을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민트 콘셉트
테슬라 모델 X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전기 플랫폼 E-GMP는 차체 하부를 편평하게 설계하여 배터리 탑재할 공간이 확보되고, 오버행이 짧아 실내 공간 확보에도 용이합니다. 2021년에 출시되는 아이오닉 5는 최대 주행거리 450km이지만 JW는 500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는 여전히 테슬라가 독보적으로 앞서가고 있으며, 현대차 역시 테슬라를 목표로 시장을 뛰어들고 있습니다. 벤츠, EQC, 아우디 e-트론 역시 아직까지는 전기차 기술력이 뒷받침되고 있지 않아 현대차의 JW가 출시되면 가능성이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차는 전기차 말고도 수소차 기술력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날이 창창하다고 볼 수 있죠.

이제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에 가속도로 붙였는데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출시하고, 제네시스 역시 전기차 라인업을 갖춰가고 있으며, 기아차 역시 전기차 라인업이 점점 빠르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중국을 넘어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는 현대, 기아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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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 [자동차/신차] - 제네시스 더 뉴 G70 공개. 디자인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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