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5 시리즈 페이스리프트 가격 공개! 소비자가 욕하는 이유는?

BMW의 야심작, 국내 기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BMW 신형 5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BMW가 화재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벤츠와 비등한 판매량을 유지했다가 그 사건으로 인해 판매량이 절반 이상 줄었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국내 투자와 신뢰도를 다시 쌓아서 8월 판매량에는 벤츠를 앞서고 월 7천대 이상을 판매를 하였었죠.

BMW 뉴 5 시리즈 가격표

BMW 뉴 5 시리즈는 총 5개의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모델 M5 1개로 판매가 시작됩니다.

단위: 만 원 520i 523d 530i 540i
Luxury Line 6,360 7,040 7,200 X
M Sport Package 6,510 7,500 7,620 X
xDrive Luxury Line X 7,390 7,560 9,840
xDrive M Sport Package X 7,850 7,980 10.210

고성능 모델인 M550i xDrive 모델은 1억 1,64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53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됐지만 아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가격 인상 크지 않다. 기존 모델 대비 30만 원 인상

520i 럭셔리 라인 기준으로 이전 모델과 가격비교를 해보면 30만 원 차이로 가격 인상폭이 크지 않습니다. 뉴 5 시리즈는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성능을 갖추고 있고 디자인만 변경을 가져와 이러한 결정을 한 듯하죠.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은 최근 국산차 페이스리프트 모델들의 가격 인상이 높다는 점과 비교하면 5 시리즈 가격은 착하게 잘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국산차가 반 자율주행 기술, 디자인 대폭 변경시킨 점도 있지만 가격 인상도 높은 면도 있죠.

뉴 5 시리즈는 전장이 기존 대비 29mm가 더 늘어났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큰 차이점을 느낄 수 없습니다. 덩달아 휠베이스도 늘어났으면 좋았겠지만 휠베이스는 변동이 없죠.

트림별 옵션은?

럭셔리 라인 익스테리어

  • 전용 디자인 슬랫과 크롬 하이글로스 그릴 프레임으로 구성된 BMW 키드니
  • 그릴 리플렉스 실버 컬러의 18인치 경합금 알로이 휠 W 스포크 스타일 632, 또는 리플렉스 실버 컬러의 19인치 경합금 알로이 휠 멀티 스포크 스타일 633 (기타 휠 선택 가능)
  • 독특한 크롬 하이글로스 디자인 요소를 갖춘 프런트 범퍼
  • 크롬 하이글로스 공기 흡입구
  • 크롬 하이글로스 컬러의 사이드 윈도 서라운드, 블랙 하이글로스 컬러의 윈도 가이드, 윈도 리세스 피니셔, B 필러, 미러 베이스, 미러 풋
  • 독특한 크롬 하이글로스 수평 디자인 요소를 갖춘 리어 범퍼
  • 프리폼 크롬 하이글로스 테일 파이프 트림 스트립

럭셔리 라인 인테리어

  • “Luxury Line” 레터링이 새겨진 알루미늄 도어실 피니셔
  • 럭셔리 라인 전용 스티칭과 레더 파이핑이 들어간 레더 ‘다코타’ 시트 (기타 커버 선택 가능)
  • 하이글로스 크롬 디테일 및 버튼이 포함된 자동차 키
  • 센사텍 블랙, 또는 BMW 인디비주얼 레더 블랙 컬러의 인스트루먼트 패널
  • 펄 크롬 하이라이트 트림 피니셔를 적용하고 파인우드 트림 ‘파인 라인’ 리지를 사용한 인테리어 트림 피니셔 (기타 트림 선택 가능)
  • 6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M 스포츠 패키지 옵션

익스테리어

  • 다크 섀도 메탈릭 색상의 프런트 에이프런, 사이드 스커트, 디퓨저 인서트가 장착된 리어 에이프런을 포함한 M 에어로 다이내믹 패키지
  • 블랙 하이글로스 버티컬 슬랫과 크롬 하이글로스 그릴 프레임으로 구성된 BMW 키드니
  • 그릴 믹스드 타이어가 장착된 18인치 M 경합금 알로이 휠 더블 스포크 스타일 662 (기타 휠 선택 가능)
  • M 스포츠 서스펜션, sDrive 및 xDrive의 경우 낮은 높이 적용
  • 다크 블루 메탈릭 컬러, 또는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M 마크가 적용된 M 스포츠 브레이크
  • BMW 인디비주얼 하이글로스 섀도 라인
  • 프런트 사이드 패널의 M 마크 양쪽 모두 적용된 크롬 하이글로스 테일 파이프 트림 스트립
  • 카본 블랙 컬러의 전용 페인트 (기타 페인트 선택 가능)

인테리어

  • M 도어실 피니셔
  • M 전용 페달 커버가 적용된 M 운전석 풋레스트
  • M 전용 플로어 매트
  • M 전용 스타일 직물/알칸타라 조합, 또는 M 전용 스타일 레더 ‘다코타’ 블랙에 블루 컬러가 강조된 운전석 및 조수석 스포츠 시트 (기타 커버 선택 가능)
  • 다기능 버튼이 포함된 M 레더 스티어링 휠, 또는 정교하게 구성된 BMW 인디비주얼 레더 스티어링 휠
  • 전용 M 로고가 적용된 자동차 키
  • M 마크가 적용된 기어 레버
  • BMW 인디비주얼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 M 전용 스타일이 적용된 스포츠 모드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 펄 크롬 컬러의 하이라이트 트림 피니셔가 적용된 알루미늄 콤비를 스모크 그레이 인테리어 트림 피니셔 (기타 트림 선택 가능)

BMW 뉴 5 시리즈 프로모션은 아래 링크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통일된 L 디자인의 주간 주행 등,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3D 그래픽 테일램프, 배기 사각형 디자인의 머플러 팁을 적용하였고, 실내에는 센사텍 대시보드, 기어노브 주변에 블랙 하이글로스 트림을 새롭게 적용하였으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 적용하였습니다.

첨단 안전사양, 반 자율주행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전 모델 기본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계기판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를 새롭게 적용하였으며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를 기본 적용하였습니다.

뉴 5 시리즈에는 기존 애플 카플레이와 더불어 안드로이드 오토까지 새롭게 추가하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연결했을 때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연동되어 표시해줍니다.

NFC 기반의 카드 키를 기본 제공하고 애플 스마트폰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키를 활용 가능할 수 있는 모바일 디지털 키를 제공합니다.

뉴 5 시리즈가 욕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격은 착하게 출시되었지만 BMW 코리아는 국내 소비자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구형 모델에도 기본 적용되어있던 옵션들이 최상위 모델에만 집중되었기 때문이죠. 소비자들의 구매율이 높은 520i, 523d 모델에 18인치 휠,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다코타 가죽시트, 2 존 에어컨 등이 적용되고 서라운드 뷰도 제외되었습니다.

상위 모델인 540i에는 19-20인치 휠, 런플랫 타이어, 레이저 헤드램프, 서라운드 뷰, 나파 가죽, 하만카돈 오디오, 4 존 에어컨, 소프트 클로징 옵션이 모두 몰빵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디젤엔진에만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가솔린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여전히 디젤엔진에만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적용하는 걸 보니 디젤엔진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모습이죠.

이유는 말씀드린 것처럼 구형 모델에도 적용되었던 옵션들이 신형 모델에는 상위 모델인 540i에만 적용되었기 때문이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BMW가 비싼 가격대의 모델을 판매하기 위함일까요? 왜 이러한 옵션을 정했을까요? 소비자들 반응은 '3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다' '실망이다' 등 아쉬운 표현들만 가득했습니다.

과연 BMW 뉴 5 시리즈는 상위 모델에 옵션 몰빵을 했어도 다시 E클래스를 앞지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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