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에서 "르 필 루즈"라는 컨셉트카를 공개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느 시점에서 또는 얼마나 비슷하게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나갈지 매우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방향성은 정말 좋지만 현실에 너무 동떨어져 있는게 아닌가 싶은 마음도 있죠.

컨셉트카에서 디자인이 많이 바뀌게되면 소비자들의 실망감은 몇배가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럼 현대자동차의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인 "르 필 루즈"를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르 필 루즈(Le Fil Rouge 프로젝트명 HDC-1) 콘셉트카를 공개하였습니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발표하였는데요. 과연 새로운 디자인의 방향성은 좋은 시도이지만 언제부터 이 디자인을 적용할지도 궁금해집니다.

 

르 필 루즈는 영어로 공통의맥락(Common Thread)라는 뜻을지닌 프랑스어 입니다. 현대차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하나의 테마로 연결돼 있음을 의미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뒷모습은 굉장히 독특한 디자인으로 컨셉을 잡은듯 합니다. 하지만 르 필 루즈는 디자인의 방향성만 제시할뿐 르 필 루즈 차량이 양산된다는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향후

 

현대차 및 제네시스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는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며, 디자인 역시 그렇다. 오늘 발표하는 새 디자인 방향성 '셍슈어스 스포티니스'에서는 스포티함은 지난 1974년 발표된 현대차의 2도어 쿠페 콘셉트의 특징이기도 하며, 첫 현대차 디자인이 태동하던 순간부터 현대차 디자인 DNA에 내재되어 있어고 다양한 세대에 걸쳐 계승되어 왔다"고 전했습니다.

확실히 새로운 아이덴티티에서는 기존 현대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쳐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네시스 디자인쪽으로 많이 닮은 생각이 드는 이유는 저만 그런가요?

 

르 필 루즈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은 현대차의 향후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 현대 패밀리 룩을 완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아우디나 BMW도 마찬가지로 비쥬얼 콘셉카를 기반으로 비슷한 디자인을 뽑아내고 있는걸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현대차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 4가지 기본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근간으로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외부 디자인을 '라이트 아키텍쳐(Light Architecture)'라고 하였습니다.

현대차는 르 필 루즈 디자인을 위해 브랜드 디자인 헤리티지에서 새롭고 혁신적인 정체성을 찾았다는 설명인데요. 마치 하나의 선으로 완성된 것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실루엣의 간결한 구조를 뜻한다고 합니다.

 

옆모습을 보면 후드는 길며 루프라인은 쿠페라인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쪽 오버행은 짧아 균형잡힌 모습을 유지하고 있죠.

현대차를 이를 두고 '전기차를 구현하기 위한 비율'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앞으로 나올 대형차에 전기차를 출시할껄 염두하고 디자인 한것으로 보입니다.

 

캐릭터 라인은 기존 차량들의 얇은 캐릭터 라인이 아닌 훨씬 두꺼운 디자인으로 리어램프까지 시원하게 뻗고 있습니다.

리어램프는 보이지 않지만 아마 검은 패널안에서 빛을 발휘하는 듯 보입니다.

 

실내에는 '튜브 아키텍쳐(Tube Architecture)'를 적용하였습니다. 외관의 감각적이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실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 차량 외관과 실내에서 동일한 인상이 유지되도록 하는 설계방식을 말합니다.

외관에서 타고 오는 곡선이 실내에도 이어져와 굴곡진 디자인이 많이 반영 되었는데 1열 시트 디자인고 곡선디자인이 반영되었습니다.

그리고 21.5인치 파노라믹 플로팅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비행기 통풍장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양방향 에어 벤틸레이션 시스템 적용, 패브릭 신소재뿐 아니라 리얼 우드 소재를 사용하여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면부에 그릴에 있던 위치에는 보석과도 같은 감성을 구현한 스타일 요소인 '파라메트릭 쥬얼(Paramatric Jewels)' 보석패턴이 부착 되었습니다.

'파라 메트릭 쥬얼'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할때와 자율주행 할때 각기 다르게 표현된다고 합니다.

 

르 필 루즈를 바탕으로 앞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방향성을 두고 어떻게 디자인을 해나갈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르 필 루즈가 제시하는 디자인 요소들에서 세단과 SUV에 다양하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과연 르 필 루즈 디자인을 기반으로 어떻게 어디서부터 디자인인을 변경될지 기다려집니다.

 

보도자료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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