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내년 출고 준비중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스포츠를 단종하면서 새로운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를 출시했습니다. G4 렉스턴의 성공과는 별개로 G4 렉스턴을 개발하면서 렉스턴 스포츠까지 공동 개발을 하고 있었죠. 아마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의 성공을 예상 했을지도 모겠네요.

렉스턴 스포츠 출시 후 코란도 스포츠보다 2배이상의 판매량을 올리면서 7월달에는 월 4천대를 넘기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국내에서 픽업트럭은 큰 인기를 얻지 못하는 차종이였죠. 하지만 코란도 스포츠의 단일 모델 하나로 1,5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나름 짭짤한 수입을 올렸던 쌍용자동차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예전과는 다릅니다. 픽업트럭의 판매량은 계속 치솟아 오르고 있으며 SUV의 인기와 함께 같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죠.

그런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 버전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적재함이 더 넓어진다!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는 기본 모델보다 300mm가 더 길게 출시된다고 합니다. 이 길어지는 300mm는 적재함 길이만 늘어나며 실내크기는 그대로 입니다.

적재함이 길어진만큼 적재중량도 더 많이 실을 수 있습니다.

기존 모델은 400kg까지 가능했지만 롱바디는 680kg까지 가능해집니다.

 

렉스턴 스포츠도 넓은 적재함을 가졌지만 미국 픽업트럭처럼 더 넓은 적재공간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이죠.

그래서 쌍용자동차는 롱바디 버전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포드 레인저 출시로 조급한 쌍용자동차

현재 국내에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픽업트럭이 유일하지만 곧 있으면 국내에 출시될 포드 레인저가 준비중입니다.

포드는 오랫동안 픽업트럭을 판매해온 브랜드로서 픽업트럭 기술의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포드가 국내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고 다시 픽업트럭을 투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쉐보레 콜로라도도 국내 투입 전

포드 레인저도 출격 대기중이지만 쉐보레 미드사이즈인 콜로라도 역시 국내 출시 준비중이죠.

이렇게 북미에서 인기가 높은 픽업트럭이 국내에 들어온다고하니 쌍용자동차에서는 급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판매중인 렉스턴 스포츠보다 훨씬 큰 차체를 가지고 있는 픽업트럭이 투입되니 말이죠.

그래서 쌍용자동차는 하루빨리 롱바디를 내 놓아야 입지를 굳혀놓을 수 있습니다.

 

출시는 내년 상반기

원래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는 올해말쯤에 출시 할 계획이였으나 출시 계획이 더 늦춰졌습니다. 아마 좀더 개발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5,300mm가 넘는 픽업트럭이 국내에 들어와서 돌아다닌다면 주차에 대한 문제가 가장 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오래된 주차장이나 점포들을 보면은 주차공간이 굉장히 협소합니다. 특히 지하주차장 같은 곳에는 픽업트럭은 절대 들어가서 주차를 할 수 없는 구조이죠. 큰 차체를 가지고 있는 픽업트럭이 들어오게 된다면 주차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 것입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G4 렉스턴의 파생모델로서 G4 렉스턴보다 더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여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만큼의 옵션은 많이 빠지고 실내 인테리어 또한 많이 저렴해졌습니다.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는 해외 브랜드인 쉐보레, 포드보다 더 빠른 출시가 필요한때 입니다.

렉스턴 스포츠 롱바디에 이어서 미니밴, 4인승 모델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상중에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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