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소형 SUV 시장의 성장률이 가장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판도와 함께 국내에서도 SUV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특히나 소형 SUV 시장의 성장률이 가장 큽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형 SUV 라인업이 가장 많으며 특히 현대 기아가 다양한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는 코나

소형 SUV 시장을 가장 늦게 투입한 현대이지만 그만큼 공들여 출시한 코나는 출시 후 현재까지 티볼리를 넘어서면서 소형 SUV 1위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티볼리가 장악하고 있었지만 현대라는 브랜드 파워와 더불어세련된 디자인으로 현재까지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코나에게 밀려 아쉬운 티볼리

티볼리가 코나 출시전까지만해도 월 4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승승장구였지만 코나 출시 후 1위자리를 내줬습니다. 그렇지만 코나와 비슷한 판매량을 유지하다 최근들어 판매량이 감소했죠. 하지만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고 본격적인 판매는 6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6월판매량이 기대됩니다. 티볼리는 소형 SUV에서 여성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모델이죠.


야심작이었지만 실패한 스토닉?

현대와 형제 기업인 기아차 역시 뒤늦은 소형 SUV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니로가 있었지만 하이브리드가 친근하지도 않아 인기가 낮은 모델이었죠. 내연기관 모델로 스토닉을 출시했지만 처참히 실패했지만 해외에서는 대성공을 이뤄낸 효자차종으로 거듭났습니다. 프라이드를 기반으로 제작하였기 때문일까요? 프라이드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죠.

친환경시대에 최대 수혜자 니로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즉 친환경 차량만 생산하는 니로는 처음에는 판매량이 1천대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환경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에 눈길을 끌면서 국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니로의 인기가 높아만졌습니다. 거기에 소형 SUV 동급차량중에서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였으며 그 크기는 준중형 SUV인 투싼과 스포티지와 맞먹는 크기를 자랑하였습니다. 그리고 높은 연비로 미국에서 기록까지 갱신하였다고 하는데요. 정말 디자인빼고는 나무랄게 없는 차입니다.

얼마전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디자인도 바뀌고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계기판)을 장착하고 디스플레이 크기도 10.25인치로 더욱 키우면서 상품성이 강화되면서 경쟁성이 높아졌습니다.

한때 디젤 연비왕에서 정점을 찍었던 QM3

쌍용 티볼리가 출시하기 전에 르노삼성에 QM3가 출시되면서 연비 리터당 17km의 괴물같은 연비를 자랑하면서 성공을 이뤘었습니다. 5만원 주유하면 서울 부산 왕복을 할 수 있을정도로 높은 연비를 자랑했지만 연비만으로 판매량을 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티볼리가 출시전까지만해도 말이죠. 티볼리는 여성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을 갖추면서 소형 SUV 왕좌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까지 출시되면서 판매량은 급감하고 말았습니다. 페이스리프트까지 거쳤지만 페이스리프트만으로는 역부족이었죠.


나름 선전하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쉐보레의 소형 SUV 트랙스가 페이스리프트를 거치고 월 1천대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면서 나름 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스토닉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면서 제 역활을 톡톡히하고 있습니다. 트랙스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될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준중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로 밝혀지면서 트랙스 풀체인지는 소식은 다시 오리무중 되었습니다.

국내 유일의 박스카 기아 쏘울 부스터

기아차의 처음으로 출시했던 박스카 쏘울. 이제는 벌써 3세대를 맞이하면서 디자인도 현재 트랜드에 맞게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소형 SUV라기 보다는 CUV에 가깝지만 그래서 소형 엔트리에 속하고 있습니다. 쏘울 3세대를 맞이하면서 초반 판매량이 상승하였으나 다시 판매량은 떨어지고 말았네요. 아직 국내에서 박스카는 여전히 소외되고 있는듯 합니다.

현대의 새로운 초소형 SUV 베뉴

현대에서 새로운 엔트리 SUV인 베뉴가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코나, 티볼리보다 더 작은 체구를 가졌으며 가격경쟁력면에서 더욱 저렴하여 높은 판매량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죠. 그리고 최신 모델이며 최신사양, 새로운 디자인의 경쟁력을 갖춰서 코나, 티볼리 두 차종 모두를 넘어설만한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곧 판매를 준비중에 있으며 해외 판매까지 기대치가 높은 모델입니다.


현대에 이어 기아 초소형 SUV 셀토스

현대와 기아차는 현재 경쟁구도를 갖추면서 신차를 출시할때마다 서로 동급의 차량을 비슷한시기에 출시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와 G70, 코나와 스토닉, 베뉴와 셀토스처럼 말이죠. 소형 SUV 시장이 커지면서 소형 SUV 라인업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기아의 셀토스 역시 기대되고 있는 모델로서 곧 출시를 앞두고 렌더링만 공개되었습니다. 현대 베뉴와 쌍두마차로 기아 역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판매까지 기대되고 있죠.

국산차에서 소형 SUV 엔트리는 총 9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엔트리가 많으면 소비자들 역시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으며 제조사는 타 브랜드를 견제할 수 있기에 서로 윈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워트레인도 1.0L부터 1.6L 가솔린 터보, 디젤까지 모두 비슷하게 갖추고 있으며 최근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구축하였습니다.

소형 SUV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우선적으로 적용하였는데요. 구매하시려는분들은 구매할때 가장 많이 보는 디자인을 고르시고 문제점도 있으면 비교를 해본다음 구매하시면 현명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19/04/19 - [자동차/신차] - 현대의 새로운 SUV 엔트리 베뉴 공개. 세계 시장 노린다

2019/05/30 - [자동차/신차] - 기아 셀토스 외관 디자인 포착. 콘셉트와 흡사하다

2019/06/04 - [자동차/이야기] - 유럽전용 기아 SUV 엑씨드(Xceed) 실물 포착.

2019/04/26 - [자동차/신차]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트랙스 후속과 동일할까?

2019/05/21 - [자동차/신차] - 2019 베리 뉴 티볼리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출시. 뭐가 달라졌나?

2019/06/04 - [자동차/신차] - K7 페이스리프트 출시. 이름은 K7 프리미어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