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8자리 번호판 9월부터 도입. 긴장하는 일본차

우리나라는 현재 일본과 무역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의 타격이 특히 심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일본의 수출이 그렇게 크게 비중을 차지하지 않고 있어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8월 한국이 일본산 수입이 무려 8.2%나 감소한 38억 8,600만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요. 수출도 수출이지만 일본 관광이 80%나 줄어들어 일본 여행업계가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자동차 업계도 상당한 피해를 받고 있는데요. 현재 일본차를 타고다니는 소비자들이 눈치를 보고 있는 가운데 9월부터 시행되는 8자리 번호판때문에 앞으로 일본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눈총이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번호판 역사

번호판의 역사를 보면 예전에는 초록색 번호판으로 사용하였으며 그 시절에는 자동차가 많지 않아 서울뒤에 붙는 숫자가 1자리 수였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구매율이 높아지면서 1996년 두자리수로 변경되었으며 2004년에는 지역 이름을 뺀 나머지 번호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07년에 적용한 가로로 길고 하얀색 바탕의 번호판으로 변경되었는데요. 아마도 해외에서도 동일한 번호판을 사용하여 이와같은 방법으로 체택하였습니다.

8자리 신규 번호판

이번에 변경되는 번호판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만대를 넘어서면서고 지금도 현재 증가하고 있어 지금 번호판으로는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먼저 도입되는 신규 페인트식 번호판이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2020년 7월에는 신규 재귀반사식 필름 번호판이 적용되는데요. 이는 야간 시인성 확보로 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해외연구를 반영하여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는 재귀반사식 필름 번호판을 도입한 이후 야간 주차 추돌사고가 30%나 줄었는데요. 실제로 밤에 주차할때 시야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정말 용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행중에서 라이트를 키고 다니지않는 다크나이트족들에게도 말이죠.

8자리 신규 번호판

특히 이번 번호판 변경에 대해 일본 자동차 업계들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9월 이후에 차량 등록을 하는 일본 신차들에게는 8자리번호판이 적용되어 구매한 시기를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8월까지는 일본차를 구매해도 불매운동이 일어난 시간이 2개월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구분을 할 수 없었지만 번호판이 바뀌면서 확실히 구분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죠.

일본불매운동이 시작하기전에 구매했던 소비자들까지 눈치를 봐가면서 어떤 사람들은 엠블럼을 가리고 다닌다고까지 밝혔습니다. 이제는 일본차를 타고 내리게되면 눈치를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것이죠.

보배드림에서도 많은 글들이 올라와있습니다. "8자리 번호판을 달고 있는 소유자들은 불매운동 이후에 차를 구매했다는 뜻. 매국노를 식별할 수 있는 도구다'라는 취지의 글들이 다수 올라와있습니다.

"8자리 일본차 까나리 액젓을 테러한다"와 같이 침을 뱉는다는 등 8자리 번호판을 장착한 보복이 시작될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불매운동 시작후에도 렉서스에 김치테러를 하거나 일본차를 부시는 행사까지 이루어지는 등 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을 알리는 확실한 계기가 되었죠.

지금 현재는 더욱 일본 불매운동이 심화되어 9월부터 신차등록되는 일본차량에 대한 어떤 보복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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