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차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닛산에서 국내 시장에 SM6를 내놓은지 어느덧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많은 인기에 이제라도 시승을 했습니다. 기존 SM 시리즈와 다른 디자인으로 와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SM 시리즈만의 그릴 디자인을 살리면서 데일렘프가 인상적입니다. SM6도 날렵한 헤드라이트의 디자인입니다.

SM6도 보면 화이트 펄 색상이 가장 잘 어울리는 듯 보입니다.

 

 

 

 

약간 뒷태는 그랜저와 비슷하지만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보시면 머플러 팁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번호판은 트렁크에 부착하는 방식이 아닌 범퍼에 부착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트렁크에 부착을 하면 주차 단속 카메라가 있는 구역에서 트렁크를 열고

사진을 찍히지 않으려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래서 트렁크 부분이 조금 허전해 보이지만 깔끔해 보이기도 합니다.

 

 

 

 

 

옆라인은 굉장히 올록볼록 한 모습입니다. 중형 세단이라 그런지 쫙 빠진 느낌은 없습니다.

도어 하단부에 보시면 약간의 포인트를 준 느낌입니다.

 

 

 

 

 

휠은 19인치 휠을 장착하였으며 타이어는 금호 타이어에 마제스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2번째로 잘나가는 금호 회사입니다.

 

 

 

 

 

스티어링 휠은 다소 평범한듯 보입니다.

 

 

 

 

8.7인치 네비게이션으로 가장 큰 네비게이션을 장착중입니다.

기존 가로 형태의 네비게이션이었지만 SM은 세로 방식의 네비게이션을 사용중입니다.

 

 

 

 

 

르노 자동차는 최근부터 버튼을 최소화 시키고 디스플레이에서 모든것들을 작동시키게 만들었습니다.

디자인 면에서는 깔끔하지만 다소 바로바로 버튼 조작이 힘든걸 생각하면 아쉬운 단점입니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색상이 5가지로 변경이 됩니다.

 NEUTRAL 브라운, ECO 그린, COMFORT 블루, SPORT 레드, PERSONAL 은 개별로 설정을 해야 합니다.

 

1.5 디젤 108마력에 25.5 토크로 다른 차량에 비해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터보를 장착하고 나오지만 말이죠.

변속기는 자동 6단 변속기. 하지만 연비는 16.4 ~ 17.0km의 공인연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비는 좋은데 요즘 디젤 차량들이 워낙 연비가 좋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유독 좋은편이라고는 할 수 없죠.

제가 타면서 아쉬웠던 점은 변속구간이 느리다는 점 입니다.

 RPM이 3천이 되가는데 변속이 느려 조금 답답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1.5 디젤인걸 감안하고 힘이 부족함이 느껴지지는 않았고요.

 

 

한가지 더 불편한 점은 162cm정도의 사람이 앉아서 허리를 쭉 피고 앉게되면 천장이 닿을듯 말듯 합니다.

그럼 그 이상 큰사람이라면 허리를 피지 못하게 된다는 점인데요.

주변 지인이 SM6를 샀는데 뒷좌석 천장이 낮다고는 들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엑셀 반응이나 브레이크 반응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습니다.

차선이탈 경보는 핸들에서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진동이 좋은점도 있지만 소리보다 안 좋은점은

진동은 졸음운전 할때 못느낄수도 있다는 점이죠.

 

 

 

 

 

요즘 차량들 보면은 옵션을 넣으면 스피커가 많이 장착되어 나옵니다. SM6는 LE 트림부터 8 스피커가 장착 됩니다.

또한 선택 옵션을 넣으면 전좌석 열선까지 가능하며 앞좌석 쿨 시트까지 가느합니다.

 

 

 

마음에 드는 점은 앞좌석 마사지 기능이 있다는 겁니다. 운전중에 방해가 될까봐 강도가 쎈 마사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받으면 나름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색상이 바뀌는 것도요.

 

 

에어컨 설정 또한 디스플레이에서 가능합니다. 바람세기 조절 버튼만 있습니다.

저는 버튼식을 사용하지만 개인적으로 둘다 사용해본 결과 버튼식이 더 편한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 조절하려면 클릭을 여러번 해야 되니 번거러움이 있습니다.

 

 

 

 

르노 자동차는 카드로 키가 나오는 방식입니다. 버튼들도 카드에 달려나오죠.

카드키가 더 멋스럽게 잘 나왔습니다. 일반 스마트 키보다 말이죠.

 

제원은 전장 - 4,850mm, 전폭 - 1,870mm 전고 - 1,460mm 휠 베이스 - 2,810mm

쏘나타와 비교 했을때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격은 2,360~3,260만원로 선택 옵션까지 모두 넣는다면 3600만원 선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중형차의 가격이 정말 엄청나게 오른 듯 싶습니다.

 

SM6는 쏘나차를 당당히 잡을 수 있다고 장담을 하고 출시 하였습니다. 초반에는 많은 판매량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떨어졌죠. 하지만 절대 쏘나타에게 뒷쳐지지 않는 모델입니다.

 

공인연비는 17km/h이지만 연비운전을 하게 된다면 20km/h가 넘는 연비가 나올 수 있어

장거리 운전하시는 분이나 주행거리가 많으신 분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스피드를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디젤보다는 1.6터보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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