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K3 디자인 공개 바뀐 점

페이스리프트 거친 K3

기아의 준중형 세단인 K3가 부분변경 모델 내 외장 디자인을 공개하였습니다. 현대의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는 7세대 모델인 풀체인지를 공개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K3는 뒤늦었으면서 부분변경을 거쳤습니다.

항상 아반떼 그늘에 가려져 이인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K3. 부분변경으로 소비자들은 많은 기대를 해왔는데요. 아반떼를 능가할 디자인이 출시될 것으로 기다렸던 소비자들. 과연 K3 디자인은 아반떼처럼 획기적으로 변경되었을까요? 아래에서 K3 페이스리프트 디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더 뉴 K3
올 뉴 K3

바뀐 듯 안 바뀐 듯 전면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K3의 모습은 최근 현대 기아가 페이스리프트에서 보여준 디자인의 변화와는 다르게 소소한 디자인 변경으로 부분변경 다운 부분변경을 이루었습니다.

우선적으로 바뀐점을 살펴보면 헤드램프가 기존보다 좀 더 슬림하게 변경되고 2구 LED 램프가 장착되었습니다. 그리고 주간 주행등은 상하 각각 3개의 점선 패턴으로 적용하였는데 이 디자인은 스팅어에 우선 적용한 디자인으로 스팅어 주간 주행 등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스팅어는 2개의 점선이지만 K3는 3개로 이루어졌다는 것. 그리고 방향 지시등은 주간 주행등과 공유하여 퀄리티를 높였습니다.

그릴 패턴은 K5에 적용한 패턴과 적용하고 헤드 램프와 일체형으로 이루어졌고, 그릴 하단에서부터 이어지는 크롬 가니쉬는 역동적인 느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건 바로 인테이크 그릴입니다. 라디에이터 그릴보다 더욱 큰 사이즈로 적용되고 인테이크 그릴에는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과 다른 여러 개의 비대칭으로 이루어진 사각형이 각각 보이면서 입체적인 느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양 사이드에는 안개등(포그 램프)을 적용하고 범퍼 양 사이드에는 공기 흡입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더 뉴 K3

점선형 그래픽을 적용한 후면부

기존 올 뉴 K3는 테일 램프 그래픽을 화살형으로 디자인하면서 독특함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분변경에는 K5에 적용한 점선형 패턴으로 일체형 테일 램프를 적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방향 지시등은 범퍼 양 사이드에 적용하고 범퍼 중앙부에는 스키드 플레이트 대신 빈 공간을 새로운 패턴으로 막아놨습니다.

더 뉴 K3 인테리어

큰 변화없는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큰 변화 없고 소소한 변화만 가져왔습니다. 돌출형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유지하고 8인치에서 10.25인치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리고 수동식 파킹 브레이크에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로 변경되면서 오토 홀드도 새롭게 장착했습니다. 그 이외에는 디자인의 변화가 없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탑재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은 기존 대비 주행 중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사이클리스트)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등을 새롭게 적용하여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면 확실히 사고를 예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원격시동 스마트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우석 승객 알림(ROA) 기능도 추가하여 안전을 더욱 확보하였습니다.

아반떼 풀체인지

아반떼 넘어서기 힘들 것

현대 신형 아반떼 디자인은 혁신적으로 제작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몰이 중입니다. 아반떼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적용했지만 K3는 올드한 디자인에서 약간 변형했지만 미래지향적으로 디자인되진 않았습니다.

약간의 변형으로 최신 트렌드를 적용하였지만 확실히 아반떼만큼 화제성이 부족합니다. K5 디자인을 조금 카피했지만 K5만큼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고 소비자들의 생각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아직 가격표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아마 가격은 소폭 상승하지 않았을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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